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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华急先锋”莫里森下台,澳大利亚新总理是他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22일 05시34분    조회: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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据央视新闻报道,当地时间21日,澳大利亚现任总理莫里森在竞选总部发表讲话,承认败选,向工党领导人表示祝贺。

5月21日,澳大利亚迎来新一届联邦议会选举。初步计票结果显示,反对党工党大幅领先。澳大利亚媒体普遍预测,工党将组建新一届澳大利亚政府,工党领袖阿尔巴尼斯将成为新一任澳大利亚总理。

莫里森资料图。图源:视觉中国

澳大利亚每3年举行一次联邦议会选举。此次选举改选众议院全部151个议席以及参议院76个议席中的40席。获得众议院至少76席的政党或政党联盟将执政,其领导人出任总理。

长安街知事注意到,21日投票开始前,莫里森的民调就处于劣势,但他当时坚称将在这场选举中获胜,并攻击阿尔巴尼斯面对媒体提问时答不出本国的失业率。

“失业率是总理需要知道的事……我们已经看出,他无法胜任这一职务,他承担不了。”莫里森说。

阿尔巴尼斯1963年3月出生于悉尼,在贫困环境中长大,和母亲住在悉尼市郊坎珀当的廉价公屋中。他曾在接受采访时说,“我们家的经济一直很拮据,这就是为什么我在考虑政府开支时候会很谨慎。”

阿尔巴尼斯资料图。图源:视觉中国

阿尔巴尼斯毕业于悉尼大学经济学专业,毕业后即步入政坛,26岁时就成为新南威尔士州的助理秘书长,1996年当选联邦众议院议员。

在2007年至2013年间,阿尔巴尼斯开始担任内阁部长,包括基础设施和运输部部长,并在陆克文总理任期内短暂担任副总理。

2019年,时任工党领袖比尔·肖顿在选举中败给现任澳总理莫里森,肖顿黯然退出政坛,阿尔巴尼斯则在没有竞争对手的情况下成为工党领袖,他也被冠以“工党孤狼”的称号。

在本次澳大选中,经济、气候、疫情、外交政策等成为候选人激烈交锋的议题,这些议题也让莫里森饱受选民质疑和批评。

在经济问题上,油价和房价上涨引发了选民不满,而澳大利亚统计局4月27日发布的数据显示,今年第一季度澳大利亚消费者价格指数(CPI)同比上升5.1%,幅度创2001年以来新高。阿尔巴尼斯曾表示,“澳大利亚工人正在为过去10年来的糟糕政策和经济失败付出代价。”

应对林火和新冠疫情不力,成为莫里森任期内的“黑点”。2019年,澳大利亚林火肆虐长达数月,造成24人死亡、数以千计民众流离失所,而那时莫里森却在海外度假,让澳民众出离愤怒。

在外交政策上,莫里森是不折不扣的“反华急先锋”,他还攻击阿尔巴尼斯与中国“走得太近”,对中国态度“软弱”。澳反对党则不止一次批评说,正是莫里森让澳中关系“恶化到了不必要的地步”。彭博社曾指出,莫里森的对华强硬言论最终对其弊大于利,会让许多选民失去兴趣,从而影响投票结果。

值得一提的是,阿尔巴尼斯会说中文,曾谴责在疫情期间冒犯华人的不尊重言论,承认华人社区对澳大利亚的贡献,并提出要修复与中国的商业关系。他曾公开说,“任何有损澳大利亚利益的事都不是好事,所以我们要用心经营中澳关系。”

也有分析认为,澳美同盟属是澳大利亚自二战之后外交关系的基石,是澳洲两大党的共识,不会轻易改变。

阿尔巴尼斯曾批评莫里森“任由中国与所罗门群岛签约”,是“严重外交政策失败”。他还表示一旦赢得大选,将立刻前往日本,参加美国总统拜登召开的美日澳印“四方安全对话”(Quad)峰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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