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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캡처 초등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한꺼번에 숨진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미국 현충일 연휴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시민단체인 GVA(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28~30일) 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14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난사'는 4명 이상이 동시에 총격 피해를 당한 사건을 말한다. 이 단체 집계결과 사흘간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총기난사' 사건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단일 총격사건까지 포함하면 이 기간 156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412명이 총상을 입었다. 미국에서는 일주일 전 발생한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반성으로 총기 규제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규제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는 텍사스 사건을 계기로 5발 이상의 총알 장전 금지 및 대용량 탄창의 양도와 매매 금지 등을 담은 강력한 총기 규제 법안이 정부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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