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전사자 하루 100명 육박…"장기전 대비 병력충원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5일 23시15분    조회:7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시아, 중세적 소모전 전략"…베트남전 미군 전사자수 크게 웃돌아

후송되는 우크라이나 부상병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하루 100명에 육박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한 병력 충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주 우크라이나군의 하루 전사자가 60~1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베트남전에서 미군의 손실이 가장 컸던 1968년 하루 평균 미군 전사자가 50명이 안 된 것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빅토르 무젠코 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은 "지금이 전쟁의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지만, 아직 정점은 아니다"라며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이번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충돌이다. 사상자가 그렇게 많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사상자는 최근 러시아군이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은 "러시아가 중세적인 소모전 전략을 택하고 있다"면서 "지난 20년간 이런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적이 없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보다 이번 전장이 훨씬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서방이 약속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러시아 포대를 파괴할 때까지 이런 규모의 희생이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개전 이전까지 약 25만명의 정규군이 있었고 10만명 증원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 전쟁 중 전사자 수는 러시아군보다는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전사자가 늘면서 충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우크라이나 인구가 4천3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여력도 있다.

다만, 실제 모병과 훈련, 전투 투입은 쉽지 않은 문제다.

마크 캔시언 전 미국 해병대 대령은 "전쟁이 장기 소모전 양상이 된다면 충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이는 전투 중인 모든 군대에 난제"라고 말했다.

무젠코 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사상자 증가세를 언급한 것이 우크라이나군의 각성을 이끌 것이라면서 서방의 무기 지원이 전세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전선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수록 저항 의지도 커질 것"이라며 "손실이 크지만 동맹의 도움이 있다면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공세에 나설 수 있다. 이를 위한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검색하기">바그다드=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2일 이라크의 한 야채시장에서 폭탄을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해 17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 북쪽 95㎞ 지점인 사마라에서 밤에 일어난 이 폭발사고로 많은 상점들이 파괴됐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서북쪽 360㎞ 지점인 모술 시에서는 건맨들이 한 가정집에...
  • 2013-10-13
  • 중국서 일본으로 아시아 정책 우선순위 변화여부 주목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표시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렸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아베 총...
  • 2013-10-13
  • (마드리드 AP·AFP=연합뉴스)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해 온 카탈로냐주(州)에서 이례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카탈루냐주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약 3만명(시정부 추산)이 모인 가운데 분리 독립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스페인, 우...
  • 2013-10-13
  •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 (AP=연합뉴스) "정부 전복 원하는 세력 있어…처벌할 것" 무슬림형제단 "제이단 실패한 총리…후임 물색 중"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내 무장단체에 수시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납치를 정부와 정통성에 대한 쿠데...
  • 2013-10-13
  •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2주 가까이 이어지자 미국민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끝없는 정쟁 속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양측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럭 운전자들이 셧다운 사태에 ...
  • 2013-10-13
  • 1995년 로마 군사법정에 들어서는 프리프케(AP=연합뉴스) 15년 가택연금 상태로 변명만…아르헨, 자국 내 매장 거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차대전 당시 수백 명을 학살한 나치 전범이 자신의 범행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하다 이탈리아에서 100세 나이로 숨졌다. 나치 무장친위대 대위 출신으로 '아르...
  • 2013-10-12
  • 몰타 총리 "阿인근 유럽 바다는 무덤으로 변해…버림받은 느낌" 토로 "EU차원 공동 노력·이민법 개정 필요" 촉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탈리아와 몰타 간 지중해 수역이 '난민들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이달 3일(현지시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인 500여 명을 태운 난민선이 이 해역에...
  • 2013-10-12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
  • 2013-10-12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린 학생에게 황당하고 끔찍한 체벌을 가한 교사가 파면됐다. 교장도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북부 잠빌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 뒤늦게 최근에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체벌한다면서 가위를 들고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앞머리가 ...
  • 2013-10-12
  • 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태국에 도착해 태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4시 이극강 총리는 태국 국회에서 약 20분간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연간 태국이 최초로 중국지도자들을 국회로 초대해 연설하게 한 것입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 201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