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정상 이달 우크라 키이우 방문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2일 05시56분    조회:10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이 이달 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독일 주간 빌트암존탁(BamS)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있어 유럽의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우크라 국기 조명'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선 독·프 정상
[dpa/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이전에 키이우로 향할 예정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키이우를 공동으로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나,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19일 프랑스 총선이 끝난 이후에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프랑스의 제안에 따라 합류하게 됐다.

세 정상은 키이우행을 통해 유럽의 단결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세 정상의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탄약과 포 부족으로 열세를 보이는 시점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추가적 무기 공급이나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가입에 세 정상이 지원을 약속할지 주목된다.

독일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회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숄츠 총리는 EU 집행위원회의 의견 표명 전에 입장 밝히기를 거부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회원국 가입 없이 협력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흘만인 지난 2월 28일 EU 가입 신청을 했다.

EU 집행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오는 17일 우크라이나의 후보국 지위 부여 여부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집행위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오는 2324일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고,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G7 정상회의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EU 내에서도 에스토니아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이나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강력히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프랑스나 독일, 네덜란드 등은 회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당장 승인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앞서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숄츠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다"면서 "이는 아무 소용이 없을뿐더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효과밖에 안 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대화한 사람이 있었느냐"고 반문한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안보 회의(샹그릴라 대화) 둘째 날 화상 특별연설에서 "러시아에 침공을 종료하라고 설득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면서 "이제 러시아를 물리치는 것은 전 세계에 달렸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 "전쟁포로로 보호돼야"…러 "용병은 보호대상 아니다" 바이든 "실종자 행방 몰라…미국인, 우크라 가면 안 돼"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러시아 매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 붙잡힌 미국인 2명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신문 이즈...
  • 2022-06-19
  • 자전거 멈추려다 균형 잃어…전용기 오르다 넘어진 일도 있어 자전거에서 내리려다 넘어진 바이든 대통령 [레호보스 비치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자전거를 타던 중 군중에게 다가서기 위해 자전거에서 내려려다 넘어졌다. 2022.6.18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
  • 2022-06-19
  • '러와 타협' 무게 싣는 듯한 마크롱에 앙금 표출? 귓속말하며 껴안는 마크롱…어색한 표정의 젤렌스키 지난 1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후 껴안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
  • 2022-06-19
  •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 (미콜라이우[우크라이나] 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남부 최전선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역정부 관계자들과 도시를 돌아보고 있다. 2022.6.18. lucho@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
  • 2022-06-19
  • 중국의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톈옌' [신화=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초대형 전파망원경으로 출처가 외계 문명으로 의심되는 신호를 발견했다는 중국 연구팀의 주장은 착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외계 문명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는 신호를 발견했다는 ...
  • 2022-06-19
  • 빌 게이츠·제프 베이조스 이어 억만장자 또 파경 이혼 절차에 들어간 세르게이 브린(오른쪽)과 니콜 섀너핸(왼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구글 공동 창업자이자 120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세계 6위 부자 세르게이 브린(48)이 ...
  • 2022-06-19
  • '웃돈 50%' 계약 가로채기…"우크라랑 거래 말라" 압박도   화물선에서 우크라이나 전달을 준비중인 장갑차량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국제 무기 거래 시장에서도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 2022-06-18
  • 영국 "군 최대 1만명 훈련 제공"…"중화기·방공시스템 지원 등 논의" 공동기자회견에 앞서 악수하는 존슨 영국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키이우 EPA=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
  • 2022-06-18
  • "美 통화남발이 국제곡물가 급등 원인…우크라 곡물 흑해 운송 반대안해" 경제포럼 연설…"나토 아닌 EU 우크라 가입은 문제안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상트페테르부르크=리아노보스티)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최근의 세계 경제 위기는 러...
  • 2022-06-18
  •   눅눅하고 어두운 지하에서 2주간 피난 생활 (마카리우[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는 마카리우 초입에서 이 지역 주민인 클라브디아 씨가 3월 러시아군 침공당시 완전히 파괴된 가족의 집터에서 딸의 가족과 이웃 등 9명과 2주간 대...
  • 2022-06-17
‹처음  이전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