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재추진 시동…"영국 반대해도 강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5일 06시45분    조회:6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4년엔 부결…영국 동의 없으면 국민투표 통과해도 구속력 없어

스코틀랜드 독립 등을 요구하는 시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하겠다며 국민투표 재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영국 정부가 반대하더라도 독립 국민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 국민투표에서 55대 45로 잔류를 선택했지만 이후로도 독립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스터전 수반은 지난해 선거 승리로 두번째 독립 국민투표를 추진하라는 명확한 임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작년 5월 스코틀랜드 의회 선거에서는 스터전 수반이 이끄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과 녹색당 등 독립을 지지하는 정당이 의석 과반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이날 발표한 독립 관련 분석 보고서에서 영국과 덴마크·아일랜드 등의 경제 성과를 비교하면서 크기가 작으면서도 영국보다 더 부유하고 공정한 유럽 국가들이 있다고 말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영국 정부에게서 벗어나서 성공을 결정짓는 지렛대를 우리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독립 관련 기자회견하는 니컬라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
(AFP=연합뉴스)


그는 내년 말 이전 투표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 동의 없이도 합법적으로 투표를 하는 방안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 독립 재추진을 명확히 반대한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스코틀랜드 주민들은 불과 몇 년 전에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 등의 국가 전체적 문제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다.

지금으로선 영국 정부 동의 없이 국민투표를 하면 그 결과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

예전에는 2011년 5월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스코틀랜드 의회 다수당이 되자 2012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투표에 동의해줬다.

스코틀랜드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때 유럽연합(EU) 잔류를 선호했으며, 영국에서 독립하면 EU 가입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ㆍ루한스크주) 요충지인...
  • 2022-06-01
  • 폭력사태가 발생한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지역(붉은 화살표)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카메룬의 영어권 분쟁 지역에서 분리주의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2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현지 시장을...
  • 2022-06-01
  •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 사건, JAL 소속 여객기 납치 사건 등 1970년대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켰던 '일본적군'의 최고 간부 시게노부 후사코(重信房子·76)가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28일 출소했다. 시게노부의 출소를   맞아 그를 응원하는 시민들과 항의하는 사람들이 시설 앞에 모여 구...
  • 2022-06-01
  • 루한스크주 요충지 사실상 점령…돈바스∼크림반도 잇는 육로 구축 전쟁의 시작과 끝 명분, 사활 건 공방…종전 상황 좌우할 듯 러-우크라군 격전 속 연기 치솟는 우크라 돈바스 정유공장 (리시찬스크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
  • 2022-05-30
  •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로이터 연합뉴스승객과 승무원 2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가 실종된 네팔 소형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CNN방송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네팔...
  • 2022-05-30
  • 〈사진=더선 홈페이지 영상 캡처〉 러시아군이 최근 돈바스 지역에 테르밋 소이탄을 투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소이탄은 대량 살상과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언론인 유안 맥도널드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
  • 2022-05-30
  •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가 운영하는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 /로이터 연합뉴스 네팔에서 22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9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의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관광도시인 포카라...
  • 2022-05-30
  • 현지 보안책임자 해임…젤렌스키 떠난 후 러군 포격 이어져 북동부 전선 하르키우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하르키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동부 전선 하르키우를 방문해 파괴된 건물을 둘러보고 있다. 2022.5.30 photo@yna.co.kr [우...
  • 2022-05-30
  • 【记者连线】   俄乌冲突爆发以来,北约非但不反思东扩危害,反而持续挑动军事对抗,严重威胁地区安全。然而如今,不仅“反俄”成为西方世界一种新的“政治正确”,北约也被扮成“自由和文明的保护者”。这个以“遏俄”为主要目的的军事同盟走上了一条以美国为首、以意识形态...
  • 2022-05-29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