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독·이·루마니아 정상 키이우 외곽 이르핀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6일 21시53분    조회:4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르핀 방문한 프·독·이·루마니아 정상
(이르핀 EPA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의 전쟁 피해 현장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22616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이 수도 키이우의 외곽도시인 이르핀에서 전쟁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키이우 서북쪽의 이르핀을 방문했다.

이르핀은 지난 3월 말까지 집중 공격을 받던 곳으로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됐으며,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집단학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르핀을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학살과 전쟁 범죄의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를 파괴한 공격을 "야만적"이라고 비난하고,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낸 이르핀과 다른 키이우 외곽 도시 주민의 용기를 칭송했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상은 이날 오전 열차 편으로 키이우에 도착했으며, 우크라이나와 이웃한 루마니아의 요하네스 대통령은 별개의 기차 편으로 키이우에 도착해 세 정상과 합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상들의 방문에 대해 "우크라이나인을 위한 유럽의 단결과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요하네스 대통령은 키이우에 도착하자마자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이 키이우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키이우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르핀을 방문하기 전 호텔을 나서면서 가슴에 손을 얹고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르핀을 방문한 숄츠 독일 총리
(이르핀 EPA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이르핀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16 photo@yna.co.kr


dpa 통신에 따르면 숄츠 독일 총리는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뿐 아니라 재정적·인도주의적 지원과 무기 공급을 지속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려 한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위한 싸움에 필요하다면 이런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역시 중요하며 제재를 통해 러시아군의 철수를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무기 지원과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미국·영국과 달리 무기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독일·프랑스 정상이 휴전을 위해 영토 양보를 촉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동부 전선의 격전지인 루한스크 주의 세르히 하이다이 주지사는 "만약 이들 정상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를 포함하는 평화 조약을 요청한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우리 대통령이 영토를 양보하는 협상은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만약 러시아를 막기 위해 영토를 줘야 한다면 독일은 바이에른을, 이탈리아는 토스카나를, 프랑스는 프로방스를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외국의 한 항공사 기내식에서 파충류 머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항공사 썬익스프레스의 기내식에서 뱀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물질은 21일 오전 3시 30분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
  • 2022-07-30
  • 독일 정부, 10월부터 가구·기업에 가격상승분 전가 허용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면서 독일 가구가 연간 최대 1천 유로(약 132만 원)의 가스요금 인상 폭탄을 맞게 됐다.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대대적으로 줄이면서 가스값이 폭등하자 독일 정부가 10월부터 에너지기업이 가구와 기업 등...
  • 2022-07-30
  • 피해자 크리스 록에게 거듭 용서 구해…"폭행 사건, 트라우마로 남아" 오스카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윌 스미스 [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카데미상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29일(현지시간)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후...
  • 2022-07-30
  • 가뭄' 공식 선언 시 금지 조처 시행될 수 있어 38도를 기록한 영국 날씨.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례적인 폭염에 몸살을 앓은 영국이 이번에는 최악의 가뭄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내달 물 사용 제한 등 대응 조처를 위해 ...
  • 2022-07-29
  • 헤르손 점령지 위기 속 공격 감행…"벨라루스서 미사일 발사" 중부 도시선 5명 사망·25명 부상…북·남부 주요도시 피해 이스칸데르-K 미사일 발사하는 러시아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50여일 만에 우...
  • 2022-07-29
  • 기상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29일 오전 4시 53분(한국시간)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남남동쪽 395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2.6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2022-07-29
  • 기술적 침체에도 공식 선언은 NBER의 판단…소득·지출·고용 등 종합 분석 강력한 고용 등 근거로 '경기침체 아냐' 우세…향후 연준發 침체 전망도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에 도착한 컨테이너선과 화물트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경제가 경...
  • 2022-07-29
  • 27일(현지시간) 폐쇄된 미국 LA 6번가의 새 다리 야경. AFP 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7700억 원을 들여서 만든 새로운 다리가 이달 개통했으나 교통사고와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무기한 폐쇄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불법 활동과...
  • 2022-07-28
  • 우크라이나 상황, 지원 필요한 이유 등 인터뷰 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의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보그매거진 인스타그램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44)과 부인 올레나 여사(44)가 미국 패션지 '보그'...
  • 2022-07-28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