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2022 한중일 3국 협력 국제 포럼(IFTC)’ 14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미래 지향적 3국 협력: 지속적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주제로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포럼 개막식에 보낸 축사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중·일·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의 사업 확대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를 재천명했다.
어우보첸(歐渤芊) TCS 사무총장은 개막사에서 “TCS는 온 힘을 다해 3국 정부가 부여한 사명을 이행하고, 3국의 협력 수준을 보다 높여 역내의 지속적 평화와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일·한 3국은 바다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국가이자 지역과 세계에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국가”라며 “3국 협력은 기존 토대에서 몇 가지 방향으로 끊임없이 심화 및 추진되어야 한다. 3국 협력은 지역의 지속적 평화 수호, 지역의 공동 번영 실현, 동아시아 공통 문화 건설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후원기관인 인민일보, 일본 아사히신문, 조선일보도 포럼에 축사를 보냈다.
이날 포럼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으며, 제도화 수준 향상과 안보·평화 수호, 포용적 성장과 공동 번영 촉진, 공통 문화 끌어안기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3국의 전직 정계 요인 및 고위 외교관, 유명 학자, 주요 경제·문화 기구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2011년 중·일·한 정부는 3국의 협력 심화를 위해 상설 국제기구인 TCS를 서울에 설립했다. TCS는 설립 이래 3국 정부의 지도 아래 적극적으로 3국 간 협력 제도화를 지원하고, 통상·문화·청년·미디어∙재해 관리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주최해 3국 간 협력 심화의 주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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