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러 '우크라 군사작전' 세계 경제 위기와 아무런 관련없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8일 06시18분    조회:4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 통화남발이 국제곡물가 급등 원인…우크라 곡물 흑해 운송 반대안해"

경제포럼 연설…"나토 아닌 EU 우크라 가입은 문제안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상트페테르부르크=리아노보스티)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최근의 세계 경제 위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때문이 아니라 미국 등 주요7개국(G7)의 수년간에 걸친 무책임한 거시경제 정책의 결과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식량·에너지 위기 등의 글로벌 경제 문제들에 대해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군사작전은 이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는 국제 곡물가 급등에 책임이 없다면서 미국 등의 통화 남발과 국제시장에서의 식량 구매가 근본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미국의 통화량은 38%, EU의 통화량은 20% 증대했다"면서 "서방은 진공청소기처럼 빈국의 상품들을 빨아들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제기하는 '푸틴 인플레이션' 주장은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흑해 봉쇄로 인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과 관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저지하고 있지 않다"면서 "(우크라이나가) 기뢰를 제거하고 운송하라. 우리는 민간 선박들의 운항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크라이나가 확보하고 있는 500~600만t의 밀과 700만t의 옥수수는 세계 시장 판도에 별다른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이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점증하는 위기와 위협 상황에서 특별군사작전 수행 결정은 불가피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불가피하고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반러시아' 시나리오를 이행하려 했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군사적 점령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자신들의 무기와 군사고문을 쏟아부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모든 과제가 반드시 수행될 것이라면서 "러시아 군인들의 용맹과 애국심, 러시아 사회의 단합이 그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국제질서 규칙은 강하고 독립적인 국가만이 설정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는 강하고 독립적인 국가로 새로운 세기로 진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열리는 새로운 거대한 가능성을 이용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 뒤이은 토론 시간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에 대한 대응 방안과 관련 "러시아의 안보에 대한 보장은 '군대와 함대' 밖에 없다"며 군사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날 유럽연합(EU) 집행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EU는 나토와는 달리 군사기구나 정치 블록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경제 협력체에 가입할지 여부는 모든 나라의 주권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乌克兰官员将利用导弹寻找俄罗斯境内目标进行精确打击,随着乌军远程武器的增多,双方“袭城战”或升级。 乌克兰国家安全与国防委员会秘书丹尼洛夫6月27日在接受采访时表示,鉴于当天俄罗斯武装力量对乌克兰城市的攻击,乌方将利用导弹寻找俄罗斯境内的目标进行精确打击。 根据俄罗斯媒体6月30日报道,俄罗斯布良...
  • 2022-07-02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1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국 에머슨 대학이 지난달 28~29일 전국 1...
  • 2022-07-02
  • '전략적 요충지' 뱀섬 철수 하루 뒤 남부 거점항만에 미사일 쏴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러시아군이 한밤중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주거지의 아파트와 리조트에 미사일 폭격을 가해 17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오전 1시께 오데사...
  • 2022-07-02
  • 원숭이두창 확진사례 90% 유럽서 나와…31개국 4천500건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건수가 2주새 3배로 급증했다며,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
  • 2022-07-02
  •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BA.5 유행 주도…"마스크 도로 쓰는 병원들 늘어" 윔블던 테니스대회 관중 [촬영 최윤정]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확산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1일(현지시간) 코...
  • 2022-07-02
  • 충돌 피하려는 숄츠…리투아니아선 "러 협박 먹히는 것처럼 보여" 지적도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가 리투아니아를 경유해 러시아 서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州)로 보내는 화물의 운송 제한을 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발트해 연안에마저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자...
  • 2022-07-02
  • 新京报讯(记者陈奕凯)据央视新闻消息,当地时间6月29日,北约在公报中宣布,北约成员国已正式同意邀请瑞典和芬兰加入北约。 公报称:“芬兰和瑞典的加入将使(北约)盟国更安全,北约更强大,欧洲-大西洋地区更安全。”公报将俄罗斯描述为“对(北约)盟国安全最重要和直接的威胁”。 公报说:&ldqu...
  • 2022-07-01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030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
  • 2022-07-01
  • 이코노미스트 "젊은 유권자들 독재 시대 몰라…교육·SNS 영향도" '필리핀 새 정부' 출범…취임 선서하는 마르코스 대통령 (마닐라 AFP=연합뉴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왼쪽) 필리핀 대통령이 30일 마닐라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 2022-07-01
  • WSJ조사…젤렌스키 지지도 78%·우크라군 신뢰 97% G7 정상회의서 화상연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 EPA=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 2022-07-01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