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항공사들, 나라마다 다른 코로나 대응 비판…"혼란만 키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1일 05시12분    조회:6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제항공협회 연차총회 카타르서 열려…고유가·인플레 우려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IATA 연차총회
(도하 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회의장 모습. 2022.6.21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세계 주요 항공사 대표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 참석해 나라마다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혼란을 키웠다고 꼬집었다.

각국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그러나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해 적자 폭이 줄고 있으며, 내년이면 대부분의 항공사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리 월시 IATA 사무총장은 이날 연차총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하나였는데, 각국 정부의 대처와 정책은 제각각이었다"며 "정부의 잘못된 대응으로 인한 비용은 상당했다"고 지적했다.

월시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의 비전문적이고 비협조적인 대응 속에 어떤 항공사가 확신을 가질 수 있겠느냐"면서 "경제는 파괴되고 공급망은 붕괴했으며 일자리는 사라졌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국경을 봉쇄하고 여행을 제한하는 것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시카고 공항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항공 컨설팅업체 '이쉬카'는 코로나19 대유행 타격을 입은 항공사들의 파산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가 쏟아부은 돈을 2천억 달러(약 258조 원) 상당으로 집계했다.

IATA 연차총회는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로 불린다. 올해 총회에는 세계 100여 개 항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항공사 CEO들은 내년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월시 사무총장도 올해 상당 부분의 손실을 만회하고 내년에 항공 업계 전반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고유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이 자칫 성장 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IATA 이사회 일원인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고금리와 물가 상승은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국 달러 강세 현상도 부채 상환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관측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항공사들의 연료비 지출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영국 히스로 공항 여행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ㆍ루한스크주) 요충지인...
  • 2022-06-01
  • 폭력사태가 발생한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지역(붉은 화살표)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카메룬의 영어권 분쟁 지역에서 분리주의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2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현지 시장을...
  • 2022-06-01
  •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 사건, JAL 소속 여객기 납치 사건 등 1970년대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켰던 '일본적군'의 최고 간부 시게노부 후사코(重信房子·76)가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28일 출소했다. 시게노부의 출소를   맞아 그를 응원하는 시민들과 항의하는 사람들이 시설 앞에 모여 구...
  • 2022-06-01
  • 루한스크주 요충지 사실상 점령…돈바스∼크림반도 잇는 육로 구축 전쟁의 시작과 끝 명분, 사활 건 공방…종전 상황 좌우할 듯 러-우크라군 격전 속 연기 치솟는 우크라 돈바스 정유공장 (리시찬스크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
  • 2022-05-30
  •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로이터 연합뉴스승객과 승무원 2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가 실종된 네팔 소형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CNN방송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네팔...
  • 2022-05-30
  • 〈사진=더선 홈페이지 영상 캡처〉 러시아군이 최근 돈바스 지역에 테르밋 소이탄을 투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소이탄은 대량 살상과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언론인 유안 맥도널드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
  • 2022-05-30
  •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가 운영하는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 /로이터 연합뉴스 네팔에서 22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9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의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관광도시인 포카라...
  • 2022-05-30
  • 현지 보안책임자 해임…젤렌스키 떠난 후 러군 포격 이어져 북동부 전선 하르키우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하르키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동부 전선 하르키우를 방문해 파괴된 건물을 둘러보고 있다. 2022.5.30 photo@yna.co.kr [우...
  • 2022-05-30
  • 【记者连线】   俄乌冲突爆发以来,北约非但不反思东扩危害,反而持续挑动军事对抗,严重威胁地区安全。然而如今,不仅“反俄”成为西方世界一种新的“政治正确”,北约也被扮成“自由和文明的保护者”。这个以“遏俄”为主要目的的军事同盟走上了一条以美国为首、以意识形态...
  • 2022-05-29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