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피가 뚝뚝…다 죽을 뻔 했다" 이근 공개한 작전 영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1일 05시38분    조회:11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찰 간 곳서 폭격당해"
유튜브 'ROKSEAL' 캡처
[서울경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합류한 뒤 귀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전쟁 중 겪은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근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락실(ROKSEAL)'에 올라온 '한국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이란 제목의 영상으로 작전 중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팀원 중 운전석에 앉은 한 명이 후두부에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다.

이에 팀원들은 부상 당한 인원에게 "앞은 잘 보이나", "정신은 괜찮나", "운전할 수 있나", "어지럽지 않느냐"는 등의 말로 상태를 확인한다. 부상을 입은 팀원은 "괜찮다. 조금 긁힌 것 뿐"이라며 운전을 이어간다.

이근은 "적 포탄이 낙하했다. 침착하게 빨리 가자"고 말한다. 이때 한 팀원은 "트럭 뒤에서 빗맞긴 했는데, 계속 있었으면 우리는 다 죽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운이 진짜 좋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유튜브 'ROKSEAL' 캡처

이근은 따로 찍은 인터뷰 영상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근은 "저희 부팀장과 다른 팀의 팀장, 미국 레인저 출신까지 4명이 함께였다. 어느 지역을 정찰 갔는데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폭격 당했다"며 "그때 격납고 같은 곳에 있었다. 대포를 맞아 천장에 구멍이 뚫리고 바닥에 구멍이 뚫렸다. 몇 초 전까지 그 구멍이 있는 자리에 있었다. 이동해서 살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원래 우리는 죽었어야 했다. 보통 그런 게 떨어지면 폭발이 일어나고 충격파도 발생한다"며 "저도 충격파를 느꼈다. 충격파 때문에 격납고 밖으로 밀려나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이근을 향해 "폴란드에 있었다", "안전지대에서 유튜브를 촬영하고 있다"는 등 소문이 돈 데 대해선 "사실 아쉬운 점도 있다. 여기 와서 정말 많은 걸 하고 싶었다. 아직 전쟁이 안 끝나지 않았나.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보람을 느낀 게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 달 한국에 입국한 이근은 최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현행법상 정부 허가 없이 여행금지 국가에 무단으로 입국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 따른 여행금지 국가로 분류돼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싣는 연구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태국 송클라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현지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인 두 명과 함께 살던 고양이가 검체 채취 과정에서 안...
  • 2022-06-12
  •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이 이달 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독일 주간 빌트암존탁(BamS)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있어 유럽의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우크라 국기 조명'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선 독·프 정상...
  • 2022-06-12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등장한 무지개색 날개 의상.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중해 변에 있는 이스라엘 도시 텔아비브가 10일(현지시간) 무지개색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10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
  • 2022-06-11
  • 대마 재배 '권하는' 태국 정부…대마나무 100만그루 무료 배포 9일자로 대마 재배 합법화…신청자 밀물에 웹사이트 추가 개설 대마 나무를 살펴보는 태국인. 2022.6.10 [EPA=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지난 9일부터 가정 내 대마 재배를 허용하면서 신청자가 밀려들...
  • 2022-06-11
  • 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들이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간지 ‘슈칸포스트’는 10일 발매한 기사에서 자민당 기시다파 소속인 요시카와 다케루(40) 중의원 의원(3선·비례대표)이 법적으로 음주가 허용되지 않은 18세 여대생과 술을 마시고 호텔 객실에 들어갔다고 보...
  • 2022-06-10
  • 0.5% 도수 맥주 이어 무알코올 맥주도 인기…‘게코노믹스’ 시장 공략이 생존 좌우[글로벌 현장] 아사히 맥주를 비롯한 일본 맥주회사들은 술 안마시는 일본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알콜 함량이 적은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자카야와 애주가의 나라’라는 이미지와 달리 일본...
  • 2022-06-10
  •   홍콩 커피 가격 한잔 당 평균 6500원 웃돌아[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콩이 2년 연속 외국인 거주자가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가 뒤를 이었고, 한국의 서울은 10위로 한 해 전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컨설팅 업체 ECA인터내셔널의 지난 3월 ...
  • 2022-06-09
  • [서울신문 나우뉴스]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바그너그룹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블라디미르 안다노바(44, 사진)가 전사했다고 보도했다.무자비한 학살을 일삼던 바그너그룹 용병이 우크라이나 저격수 총에 맞아 사망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
  • 2022-06-09
  • 젤렌스키 "하루 60~100명 전사, 500명 부상" "최전선 인근 영안실에 전사자 시신 가득 차" 신병 훈련, 무기 조달, 사용법 숙지 등도 난관 군 전문가 "나토 무기 체계로 전환 서둘러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6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 전선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M777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도네츠...
  • 2022-06-0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