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치의 여왕' 이멜다, 93세 생일 광고판…저작권 침해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5일 11시41분    조회:6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필리핀 도심의 대형 전광판에 등장한 이멜다의 93세 생일 축하 메시지. 〈사진-일간 필리핀 스타 캡처〉
사치의 여왕으로 불리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모친 이멜다의 93세 생일을 맞아 마닐라 도심에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광고 사진이 원작자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매체 따르면 전날 마닐라 도심 부근 EDSA 도로에 있는 한 빌딩의 대형 LED 전광판에 "퍼스트레이디 이멜다의 9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이미지가 등장했습니다.

1929년 7월 2일 출생한 이멜다는 20년 넘게 장기집권한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현 대통령의 모친입니다.

이멜다는 남편 재임 기간에 보석과 명품 구두 등을 마구 사들여 '사치의 여왕'으로 불렸습니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65년부터 집권하다가 1986년 시민 혁명인 '피플 파워'가 일어나자 하와이로 망명한 뒤 3년 뒤 사망했습니다.

이후 이멜다는 1992년 귀국해 하원의원을 3회 연임했고 아들인 마르코스의 대선 출마를 밀어붙였습니다.

미국의 다큐멘터리 작가인 로렌 그린필드는 이번 전광판에 등장한 이멜다의 이미지가 자신의 작품인 '킹메이커'에 나온 것이라면서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킹메이커는 이멜다가 아들의 대선 출마를 위해 남편의 과거 독재 행적을 미화한다는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자 광고를 게시한 업체는 "실수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즉시 축하 광고를 내렸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지난주 이탈리아 중부지역의 소도시 리에티에서 위경련으로 배가 아픈 것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갔다가 사내아이를 출산해 세계적인 화제가 된 33세 수녀가 엄마가 된 심경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간) 남미 엘살바도르 출신의 수녀 록사나 로드리게스가 한 사회복지사에게 "매우 행복하다. 수녀보다 ...
  • 2014-01-21
  •   북한에 장기간 억류 상태로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조선-서방간 우의 연결하는 다리 희망"…'석방 수순' 여부 촉각 북한에 장기간 억류 상태로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20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신화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배씨는 이날 평...
  • 2014-01-21
  •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 (AP=연합뉴스DB) 지난주 손가락·머리 부분 손상  벼락으로 손상을 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번 주부터 이루어진다. 19일(현지시간) 가톨릭 리우 대교구에 따르면 예수상 복원작업은 민간 기업의 지원을 받아 21일부터 시작된다...
  • 2014-01-20
  •  미국에서 20대 엄마가 자식들에게 귀신이 씌였다며 칼을 휘둘러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변이 일어났다. 19일(현지시간) CNN과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은 자녀 2명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자키에야 애버리라는 28세 흑인 여성을 체포해 구속했다. 에버리는 지난 17일 집...
  • 2014-01-20
  • 2006년 반기문 총장과 함께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했던 인도 현직 장관이자 유엔 사무차장을 지낸 고위 인사의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폭로한 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샤시 타루르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57·사진)의 아내 수난다 푸슈카르 씨(52)가 17일 뉴델리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져...
  • 2014-01-20
  • 리비아 주재 한국 외교관이 19일(현지 시각)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리비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대사관의 상무관 1명이 19일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 인근에서 괴한의 차에 강제로 태워진 뒤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상무관이 어디로 납치됐...
  • 2014-01-20
  • 반정부 시위대 거리행진(AP=연합뉴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18일(현지시간) 수도 방콕에서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전날 시위대 향해 던진 폭탄에 희생…시위 지속 (방콕 AFP·dpa=연합뉴스)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과 조기총선 연기를 요구하며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에서 사망자가 다...
  • 2014-01-19
  • 현금 3억 되찾은 중국인 "한국경찰 고맙습니다" (춘천=연합뉴스) 14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한국에 왔다가 현금 3억여원을 도둑맞은 중국인 사업가 백모(44)씨가 사건을 해결해줘 고맙다며 최근 강원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청장과의대화 게시판에 감사와 칭찬의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씨가 올린 게시글. 2014.1.14 r...
  • 2014-01-17
  • 한국 온 중국인 4명 중 1명 "와보니 이미지 나빠졌다" 10명 중 4명은 "무시당해" "중국말 하니 표정 바뀌더라" 상점·음식점에서도 냉대 "경제 넘어 민간외교 차원서 한국인 태도는 국가적 손실"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 시장의 최대 고객으로 떠올랐지만 실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상당수...
  • 2014-0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