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상) 러軍 미사일 ‘우수수’ 공중서 폭발, 우크라 선방했지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7일 05시42분    조회:10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출처=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
출처=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최후의 도시’ 리시찬스크를 손에 넣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장악한 러시아군이 이젠 우크라이나 남서부를 노리고 있다. 우크린폼과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러시아군이 5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 겸 지역 사령관 발렌틴 레즈니첸코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벽 4시쯤 러시아군이 우리 지역에 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미사일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행정 중심지 드니프로와 시넬니코베, 서쪽 경계에 있는 포크로우를 겨냥했다.
출처=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공군 방공체계에 막혀 공중에서 폭발했다. 레즈니첸코 주지사는 “우리 방공체계는 러시아군 미사일 6발을 드니프로와 시넬니코베 상공에서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도 해당 지역에서 방공체계를 가동, 적군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나머지 1발은 포크로우 민간인 주거지역에 떨어졌다. 포크로우 시장 올렉산드르 샤포발은 “적군 미사일이 민간인 주거지역을 공격해 주택 몇 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미사일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러시아군은 누구와 싸우는 것이냐”고 맹비난했다.

샤포발 시장은 “미사일이 떨어진 민가에는 일가족 6명이 있었다. 그 중 생후 9개월, 3세, 13세 영유아 및 어린이였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장은 “아이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생명을 위협한 러시아 침략자들을 평생 기억할 것이다. 아이들이 어서 충격에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출처=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
하지만 나머지 1발은 포크로우 민간인 주거지역에 떨어졌다. 포크로우 시장 올렉산드르 샤포발은 “적군 미사일이 민간인 주거지역을 공격해 주택 몇 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출처=올렉산드르 샤포발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장악한 러시아군은 이제 돈바스 나머지 지역, 도네츠크주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재 도네츠크주 요충지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 공세를 퍼붓고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남부와 서부까지 진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3의 도시 드니프로를 포함,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곳곳에 미사일을 쏜 것도 남서부 장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5월 31일 영국 국방부도 비슷한 전망을 한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관련 정보 보고에서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를 점령 후 크라마토르스크를 거쳐 드니프로 확보를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향후) 크라마토르스크, 드니프로와 도네츠크의 중심 도로 확보에 나설 수 있다”며 크름반도에서 멜리토폴, 자포리자, 드니프로까지 러시아가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어린이가 타고 있어요"…마리우폴 피란 차량 (자포리지야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탈출한 피란 차량이 2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태우고 인근 자포리지야에 도착했다. 차 문에는 '어린이들'이라고 써 붙인 러시아어 단어가 보인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에는 주민 수...
  • 2022-05-04
  • [주간경향] 일본 엔화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엔화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엔·달러 환율은 두 달째 가파르게 오르면서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통념도 깨졌다. 지난해 7년 만의...
  • 2022-05-03
  • 특별군사작전→전면전 전환하면서 예비군 총동원령 돈바스 지역 병합하고 몰도바까지 전선 확대 관측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곧 국면 대전환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가 이달...
  • 2022-05-03
  • 전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美, 아프간·이라크서 장군 전사 0명"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령관인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미군 예비역 해군 대장은 1일(현지시간) 10명이 넘...
  • 2022-05-03
  • 헝가리 "대사관, 르비우서 키이우로 복귀…현재 운영 중" 크리스티나 크비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대리 (르비우 AP=연합뉴스) 크리스티나 크비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대리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의 기자회견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2. 5. 2. photo@yna.co...
  • 2022-05-03
  • 아조우스탈 제철소 민간인 영상 공개 마리우폴 저항 최후 거점이자 지하요새 푸틴, 봉쇄명령 내리고 고사 작전 전개 “아이들 먹을 물·음식 조차 고갈” 애원 24일 푸틴은 부활절 자정 미사 참석 러, 부활절 새벽에도 26곳 미사일 맹폭 오데사선 갓난아기 등 민간인 8명 숨져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저...
  • 2022-04-25
  • 르펜, 패배 인정…득표율 상승에 "눈부신 승리" 자평 여론조사기관 "마크롱 57∼58%·르펜 41∼42% 득표" 환하게 미소 짓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
  • 2022-04-25
  •   2022년 4월 6일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 인근에서 이동 중인 러시아군 병력의 모습. [AP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컫는 용어인 '특수 군사작전'의 2단계 목표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역과 남부...
  • 2022-04-22
  • 허공에 악수한 후 연단 10초간 서성여 SNS서 영상 확산, 건강이상설 재점화 허공에 악수를 청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트위터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허공에 악수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
  • 2022-04-16
  • 4월 13일,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지난해 4월 13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백만톤 이상의 원전 오염수를 여과를 거쳐 희석한후 바다에 방출했고 이 작법은 일본 국내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우려와 관심을 받았다. 며칠 전 일본 민중들이 재차 자발적으로 집회를 조직하고 원전...
  • 2022-04-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