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피격 현장 시민 추모행렬] 12일 도쿄 절에서 아베 가족장,정부·자민당 합동장은 추후 거행될 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9일 19시52분    조회:8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구차 도쿄 자택 도착, 기시다 조문…정부·자민당 합동장은 추후 거행될 듯

어제 부인 병원 도착 직후 아베 전 총리 숨져


피격 직전 참의원 선거 유세하는 아베 전 총리
(나라 AP/교도=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을 당하기 직전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연설 도중 괴한에게 두 차례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영상 캡처 사진] 2022.07.08 ddy04002@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67) 전 총리의 가족 등이 참석하는 장례식이 오는 12일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TBS와 FNN 등 현지 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이끈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

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밤샘)를 한 뒤 12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 사무소 관계자는 상주는 아베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맡는다고 전했다. 아베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다.

쓰야와 장례식은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사찰인 조죠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친척, 가까운 이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아베 전 총리 자택 앞에 몰린 보도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9일 오전 일본 도쿄 아베 신조 전 총리 자택 앞에서 보도진들이 아베 전 총리 시신이 나라현에서 자택으로 옮겨지는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대기해 있다. 2022.7.9 sewonlee@yna.co.kr


아베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이날 오전 6시께 나라현에 있는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출발해 오후 1시 35분께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후 부인이 나라현립의대병원에 도착한 지 10분도 안 돼 숨을 거뒀다.

경찰 부검 결과 아베 전 총리의 목과 왼쪽 어깨 총 2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 이 총상으로 좌우 쇄골하동맥이 손상되면서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오후 아베 전 총리 자택을 찾아 조문했다.

자택에서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후쿠다 다쓰오 자민당 총무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아베 아키에 여사가 탄 운구차를 맞았다.

아베가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기 때문에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을 거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도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다.

한국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전날 아베 전 총리의 장례 시 조문사절 파견 가능성에 대해 "일본 측에서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정부 내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 사망 추모하는 나라 시민들
(나라 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 8일 오후 사고 현장인 일본 나라현 나라시 소재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 노상에서 시민들이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며 헌화를 하고 있다. 2022.7.8 hkmpooh@yna.co.kr


아베 전 총리가 전날 피격된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 현장 주변에 마련된 헌화대에는 이날 한때 추모객의 줄이 50m 이상 길게 이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시민들은 꽃다발을 헌화대에 올리고는 손을 모아 기도했다.

나라시 주민인 60대 남성은 "(아베 전 총리가) 국민을 위해 일해 줘서 상실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용의자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배경을 확실히 밝혀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나라시에서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야마가미 데쓰야(41)가 7∼8m 떨어진 거리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같은 날 오후 5시 3분에 숨졌다.

병원 도착하는 아베 전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
(나라 AFP=연합뉴스)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이송된 가시하라시 나라현립 의과대학 병원에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도착하고 있다. 일본 역대 최장기간 총리를 역임한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을 하던 중 총격을 받고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2.07.08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즈라야 마을에서 사이붕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는 광경을 촬영했다. 2013년 11월 당국이 화산경보를 발령한 후 약 2만여 마을이 소개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로이터
  • 2014-01-10
  • 중국 외교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박 대통령이 작년 6월 중국을 국빈방문해 ...
  • 2014-01-08
  • [도꾜=신화통신] 일본정부는 7일 국가안전보장국을 설립하고 내각관방참여(외교보좌관), 전 외무성 사무차관 야찌 쇼다로를 국장으로 임명했다. 국가안전보장국은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국으로 인원편제가 60여명이며 주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상시 보좌하고 정부부처간 조정, 정보수집과 분석 등을 담당한다. 일본언론은...
  • 2014-01-08
  • 두려워 기폭장치 작동도 못시킨 8살 소녀  탈레반한테서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국경 경찰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의 소녀 스포즈마이. 8~10살로 추정되는 스포즈마이는 공격 지점까지 갔으나 현장에서 기폭장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쩔쩔매다 군인한테 붙잡혔다. 이 사진은 그를 구금하고 있는 아프간...
  • 2014-01-07
  • 미국 연방조사국은 6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 방화사건의 범인이 방화죄 및 자산 훼손죄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총영사관의 왕촨(王川) 대변인은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미국 측이 1월 6일 오전 통보한 바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에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겨냥한 방화사건이 발생했고 ...
  • 2014-01-07
  • 새해 첫날 집을 나간 20살 청년을 추위스케치 사진을 찍은 AP통신 사진기자 덕에 찾은 가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그리스에 사는 니콜라스 시몬스(20)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미국 워싱턴 연방통상위원회 주변 열배관 개폐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몸을 녹이기 위해 노숙자 4명이 모여 있었다. AP통신 사진기자...
  • 2014-01-07
  •   빌 게이츠. 지난해에 지구촌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는 누구일가? 그는 바로 다름아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다. 2013년에 빌 게이츠는 메히꼬의 거부 카로스 슬림을 이기고 재차 세계 제1 부자로 돌아와 지구촌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로 지목됐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지난 한해동안 160억딸라나 불어...
  • 2014-01-07
  • 미국 중서부와 동부, 캐나다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다. 미 국립기상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북부의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하하면서 오는 7일까지 중서부와 동부에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한파는 이날 저녁부터 6일 오전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체감온...
  • 2014-01-06
  • 이집트 전역에서 3일(현지시간) 벌어진 군부 반대 시위대와 진압 경찰의 충돌에 따른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수도 카이로에서만 10명이 숨졌고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이스마일리야, 페이윰 등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다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이...
  • 2014-01-05
  • '링컨대통령의 집' 내벽 쥐구멍에 141년간 숨어있던 편지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시(詩)를 좋아하고 또 시를 직접 쓰고 싶어하는 열망이 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문건이 확인됐다. 검색하기">링컨 대통령 기념 도서관(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소재) 산하 조직 &#...
  • 2014-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