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헤르손·자포리자 수복 작전 앞두고 주민 대피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0일 21시12분    조회:5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 다음 타깃은 슬로뱐스크…교통허브에다 8년전 친러반군 거점 상징적 의미"

지난달 초 망가진 슬로뱐스크 건물 옆을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는 여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가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빼앗긴 남부 일대 도시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남부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를 수복하기 위한 대규모 공세를 예고하며 주민들을 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떠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반격할 때 러시아군이 주민을 인간방패로 사용할 가능성을 차단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지난달 말에도 남부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피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베레슈크 부총리는 두 지역에서 이미 부분적으로 민간인 대피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는 개전 초기 러시아군이 일찌감치 점령해 '러시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날 헤르손주 의회 부의장인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대피 작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떠날 수 없는 주민들은 대규모 전투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동안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왔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루한스크 지역을 손에 넣은 뒤 나머지 돈바스 지역인 도네츠크주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준비 중이다.

특히 루한스크를 손에 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우크라이나군 거점인 슬로뱐스크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4년 슬로뱐스크를 임시 장악했던 친러 분리주의 세력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슬로뱐스크는 위치상 전략적으로 중요한 교통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2014년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역내 반군 거점으로 활용한 바 있어 러시아에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곳이다.

2014년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석 달 만에 슬로뱐스크를 수복했고, 이후 8년 동안 도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공원과 학교, 사회기반시설 등을 구축해왔다.

올해 전쟁이 시작된 이후 주민들이 도시에서 대거 빠져나가 인구가 2월 11만명에서 최근 2만명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이날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슬로뱐스크 지역을 밤낮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전선의 전략 거점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아침 미콜라이우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의 로켓포 6발이 주택가를 타격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시장이 전했다.

현재 러시아군이 돈바스에서 작전을 일시 중지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는 서방 분석이 나왔으나,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그 어떤 작전 중단이나 포격 감소는 없다"며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와 공격 강도는 그대로라며 반박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시간으로 17일 라오스 남부도시 팍세현 메콩강 유역 QV301여객기 사고현장에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난 여객기는 이미 전부 강에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수색범위를 계속 넓히고 있습니다. 야콰 로팡까오 라오스 민간항공 국장은 17일 저녁까지 구조대원들이 11명 조난자의 시신을 찾아냈지...
  • 2013-10-18
  •   ‘태풍 프란시스코’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괌 남서쪽 해상에서 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초속 36~47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중형급 태풍이다. 일본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위파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13-10-18
  •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경제가 16일 동안의 연방정부 폐쇄(셧다운)로 20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 조사회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원들을 인용해 미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조사회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원 더그 핸들러와 폴 에델스타인은 또 셧다운의 영향으로...
  • 2013-10-18
  • 무슨 산불이 이렇게 많이 나나? (AP/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소방청=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북서부 블루마운틴과 마운트빅토리아 등 뉴사우스웨일스주(州) 지역에서 100여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17일(현지시간) 시드니 서쪽 리스고 인근의 산에서 거대한 연기가 치솟고 있는...
  • 2013-10-18
  • 10월 17일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일촉즉발에 놓인 상황에서 미 상원 양당 대표는 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고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정상운행을 회복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당 대표가 이를 위해 커다란 노력을 기울인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
  • 2013-10-18
  • 세계 곡물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다국적 곡물 메이저 기업 `카길(Cargill)`에 방문해 봤다.10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스카일러에 위치한 카길 쇠고기 가공처리 공장(Cargil Beef Processing Plant)에서 직원들이 소의 가죽을 벗기고 손질을 하고 있다.세계 주요국에 1백여 개의 자회사와 1천여 개의 공장,9만 7천명...
  • 2013-10-18
  • [동아일보] 이란에서 마약 밀수죄로 교수형에 처해진 죄수가 하루 뒤 다시 살아나자 이란 사법부가 다시 사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알리레자라는 37세의 남성은 10월 초 마약 밀수죄로 북부 호라산 주의 한 감옥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교도관이 그의 목에 올가미...
  • 2013-10-18
  • 【베카=AP/뉴시스】지난 9월11일 자료사진을 시리아 여자아이가 시리아 국경지역 시리아 접경지대인 베카계곡에 설치된 시리아난민촌 막사 밖에서 쌀을 씻고 있다. 2013.10.17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전 세계 이슬람권이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절)로 축제 분위기였지만, 내전으로 식량이 부족...
  • 2013-10-18
  • 콜롬비아 수도 한 층집 갑자기 붕괴, 9명 페허에 갇혀 당지시간으로 2013년 10월 15일,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전번주 토요일에 금방 건설된 22층 층집이 갑자기 붕괴되여 9명이 페허에 갇혔다. 당지의 폭우때문에 구조행동에 영향을 주었고 구조에 참여할 중형설비도 없지만 메델린시 시장은 이튿날 새벽부터 구조를 전개할...
  • 2013-10-17
  • 10월 17일은 유엔총회가 정한 "국제빈곤퇴치의 날"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여전히 12억명에 달한다고 하면서 이는 홀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국제빈곤퇴치의 날"의 주제는 "극빈 인구로부터 경험과 지식을 섭취하고 무차별 세계를 함...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