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통일교 "아베 살해범, 통일교 신자 아냐…모친은 월 1회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2일 04시51분    조회:6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상연설 보냈다는 이유로 범행' 용의자 주장 이해 불가"

검찰 송치되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지난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photo@yna.co.kr


(서울·도쿄=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김호준 특파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11일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며 과거에도 본 연합에 가입했다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일교는 이날 성명을 내 이같이 밝히면서 "용의자의 모친은 월 1회 가정연합의 교회 행사에 참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정상급 지도자인 아베 전 총리가 본 연합에 영상연설을 보냈다는 이유에서 범행대상으로 삼았다는 용의자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가정 내에 이해하기 어려운 성장 과정을 거쳐 발생한 극단적인 사건이기에 절차에 따라 사법기관에 의해서 용의자의 범행동기가 명확히 조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촬영/교도 제공] 2022.7.8 alo95@yna.co.kr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현재도 통일교 신자인지, 통일교회를 다녔다면 언제까지 출석했는지 묻는 별도 질의에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행사에 참석했다고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및 서거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우선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통일교 측은 이 성명이 일본지부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 있는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통일교 일본지부의 간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교단의 '정회원'이 되고 나서 오랫동안 교단에 나오지 않다가 2~3년 전부터 다시 교회원과 연락을 취해 최근 반년 동안 한달에 한 번 정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야마가미의 가정이 파산한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파산 후에도 교단 측이 헌금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도네츠크주의 아파트 건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트위터 캡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아파트 단지에 러시아군의 로켓이 떨어져 적어도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
  • 2022-07-11
  • 루한스크·도네츠크인민공화국 광장…대사관들 "새 이름 안 써" 모스크바 주재 영국대사관 앞 도로명 '루한스크인민공화국 광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러시아가 모스크바 주재 영국대사관과 미국대사관 주변 도로명을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점령지의 이름으로 교...
  • 2022-07-11
  • 큰 선거 없는 '황금의 3년' 열려…선거 후 개각 인사 주목 참의원 선거 지원 나서는 기시다 일본 총리 (요코하마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4일 참의원 선거에 나서는 자민당 후보 지원을 위해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역을 방문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2.6.24&nbs...
  • 2022-07-11
  • 후보 다수 세율 인하 공약…'유력 후보' 전 재무는 공약발표 미뤄 트러스 외무도 참가 예정·월러스 국방은 포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가운데),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왼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
  • 2022-07-11
  • 프랑스 전력공사 발전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프랑스가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두고 대비를 하고 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남부 지역에서 개최된 경제 콘퍼런스에서 이와같이 말했다고 로...
  • 2022-07-11
  • 민주 지지자들 '낙태권 보장 근본대책 요구'하며 바이든 '압박' 적법성·실효성은 의문…바이든 "의회 입법이 방법" 투표 호소 백악관 앞 낙태권 보장 근본대책 요구 시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연방...
  • 2022-07-11
  • 자민당 의석 확대하며 여당 과반 유지…개헌 세력도 ⅔ 이상 유지 기시다, 장기집권 발판 마련…한일대화 본격화 주목 총격으로 목숨 잃은 아베…생전 모습 담긴 자민당 홍보물 (야마구치 교도=연합뉴스)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 있는 에지마 기요시 자민...
  • 2022-07-11
  • "러 다음 타깃은 슬로뱐스크…교통허브에다 8년전 친러반군 거점 상징적 의미" 지난달 초 망가진 슬로뱐스크 건물 옆을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는 여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가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빼앗긴 남부 일대 도시에 대한 대대...
  • 2022-07-10
  • "어머니가 종교단체에 기부해 파산"…경영하던 건설사 문 닫아 사제총 한번 쏘면 총알 6발 나가…"인터넷서 부품·화약 구입" 검찰 송치되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
  • 2022-07-10
  • 이란 테헤란 도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2020년 이란에서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성폭행범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법원은 여성 2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케이반 이맘...
  • 2022-07-10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