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등교 총기난사 77분…겁먹은 경찰은 내뺐다(영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3일 19시59분    조회: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학생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한 총기 참사와 관련 경찰의 총체적 대응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KVUE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학생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한 총기 참사와 관련 경찰의 총체적 대응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총기 난사범 살바도르 라모스(18)가 AR-15 소총을 들고 오전 11시33분 학교에 들어가 12시50분까지 교실을 돌며 총기를 난사한 77분 동안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제압하지 않고 대기했다.
 
영상 속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복도에서 핸드폰을 들여다 보기도하며 우왕좌왕하다가 라모스가 2개 교실에서 총 100발을 난사하자 뒷걸음질 쳐 몸을 숨기기도 한다.
 
영상은 오전 11시28분 범인이 격렬하게 차를 몰아 코너를 돌다 개천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차에 다가가자 범인이 총을 마구 쏜다. 두 사람은 도망치다 엎어지기도 한다.
 
2분 뒤 한 교사가 911 교환원과 다급하게 통화를 하며 “아이들이 달아나고 있다”고 외친다.
 
범인이 학교 주차장에서 총을 쏘기 시작하자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실로 들어가라”고 소리친다.
 
이어 범인이 AR-15 소총을 들고 텅 빈 학교 복도를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대학살이 벌어진 교실111과 112를 지나며 범인은 긴 머리를 한번 쓸어 올린다.
 
잠시 뒤 총을 난사하는 소리가 들린다.
 
 
 
3분 뒤 경찰복장 2명과 사복차림 1명이 총을 들고 복도에 나타난다. 총소리가 들린 교실 앞에 웅크리고 탐색을 하던 경찰 2명은 총소리가 나자 황급히 도망친다.
 
현장에 나타난 다른 4명의 경찰은 교실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복도에서 대화를 나누며 대기하고 있다.
 
중무장한 경찰들이 속속 등장하지만 즉각 범인 제압에 나서지 않는다. 교실에서 총을 발사하는 소리가 또 들린다.
 
처음 경찰이 도착한 뒤 19분이 지나서야 중무장 경찰이 나타났는데 그들은 복도에서 서성거리며 시간을 낭비했다.
 
범인이 학교에 도착한 뒤 48분간 4차례 총을 난사했는데 경찰들은 범인 제압에 실패했다.
 
마침내 국경순찰대원이 교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라모스는 현장에서 즉각 사살됐다.
 
악몽의 학살극이 벌어지기 시작한 뒤 이미 77분이 흐른 뒤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의 로고 [로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독일행 가스 공급을 중단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도 가스 공급량을 감축한다고 통보했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 2022-07-12
  • 지난해 9월 러시아 소치에서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통화하고 대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했다. 러시아 크렘...
  • 2022-07-12
  • "가능한 한 빨리 개헌안 발의하기 위해 노력" 기시다 日 총리 "개헌 프로세스 가속화 할 것"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64)가 1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전날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것과 관련, "고인이 된 아베 전 총리의 유산을 이어받아 개헌 프로세스를...
  • 2022-07-12
  • "전날 종교단체 건물에 총 쏴"…아베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에 반감 경호 실패 논란…관방장관 "경호·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 받아" 검찰로 송치되는 아베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AP=연합뉴스)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10일 일본 ...
  • 2022-07-12
  • "'영상연설 보냈다는 이유로 범행' 용의자 주장 이해 불가" 검찰 송치되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지난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photo@yna.co.kr (서울&mid...
  • 2022-07-12
  • 아베 전 총리 애도위해 일본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도쿄 교도=연합뉴스) 토니 블링컨(가운데)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하고 애도를 표했다. 2022.7.11...
  • 2022-07-11
  • 독일 루브민의 노르트스트림-1 관련 시설 [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캐나다가 대러제재로 자국에 발이 묶인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터빈을 독일을 거쳐 러시아에 반환하기로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감을 표했다. 10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
  • 2022-07-11
  • 속속 드러나는 경호·경비 실패 범인, 아베 7~8m까지 접근해 첫 방아쇠 총성에 놀란 아베 뒤 돌아보다가 ‘참변’ 경비책임자 “사전 징후 파악 못해” 인정 야마가미, 범행 치밀 준비 ‘외로운 늑대’ 범행 전날 오카야마 유세장도 따라가 집에 수제 총 여러 정… 살상력 ...
  • 2022-07-11
  • 소송 이겨도 직원들 사기 저하에 영업 전망도 '안갯속' 광고주도 가짜계정 문제인식…광고매출에 타격 될 수도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계약 파기 문제로 법정 싸움을 선언한 트위터의...
  • 2022-07-11
  • 경찰 "두 사건 연관성 찾지 못해"…범인은 못 잡아 시신 수습하는 남아공 경찰들 (소웨토[남아공]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아공화국 소웨토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술집에서 경찰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2.7.10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하룻밤 새 남...
  • 2022-07-11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