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크롱 "전등 끄기부터…러시아 가스공급 완전 중단에 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5일 05시04분    조회:6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경일 퍼레이드에서 군사력·나토 동맹 결속 과시…우크라 지지

프랑스 국경일 퍼레이드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에 따른 에너지 부족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국경일인 대혁명기념일을 맞아 TF1 TV 인터뷰를 하고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 중단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러시아 가스가 완전히 끊기는 시나리오에 대비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정비를 이유로 러시아-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끊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그는 러시아 에너지에서 벗어나는 것은 이번 여름과 초가을이 매우 힘든 시기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는 20% 미만이다.

프랑스는 이미 에너지 공급처를 노르웨이, 알제리, 미국 등으로 다원화하고 가을까지 가스 비축량을 약 100%로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다.

그는 일단 소비자와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감축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국 에너지 절약운동 관련 세부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고, 이는 밤 시간 쓸모없는 공공 조명 끄기나 사무실에서 나올 때 전등 끄기 등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다시 확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서구의 제재 전략을 두둔했다.

그는 "전쟁에 휘말리지 않고 전쟁을 멈추고 싶고, 동시에 러시아가 승리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세계대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경일 퍼레이드
(AFP=연합뉴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서 군 전력을 강화하고 신규 군장비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군수품 재고를 확충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이날 국경일 퍼레이드에서 군사력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들과의 결속을 과시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프랑스군 6천명 이상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등의 러시아 인근 9개국 군인들과 행진했고 나토군 파견 프랑스 군인들도 동참했다.

전투기가 개선문 위로 프랑스 국기색 연기를 남겼고 군용 차량 181대, 말 200필, 첨단 무인기 등도 등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저녁엔 군 장성들에게 변화하는 위협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 지휘체계와 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바꾸라고 주문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배우 제임스 칸. /AFP 연합뉴스 영화 ‘대부’ ‘미저리’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미국 배우 제임스 칸(82)이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7일(현지 시각) 트위터 글을 통해 “칸이 전날 저녁 별세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진심 어린 애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
  • 2022-07-08
  • 브래드 피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가 7일(현지시간) 안면인식 장애 증상과 관련한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피트는 미국 남성잡지 GQ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데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신의 이런 증상 때문...
  • 2022-07-08
  • 원내 정당 대표들과 면담서…"협상 거부할수록 합의 어려워질 것"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투르크 방문한 푸틴 (아시가바트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린 한...
  • 2022-07-08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쓰러져있다. 트위터"경찰 관계자, 뒤에서 산탄총 맞은듯"…"총성 같은 소리 두차례"경찰, 현장서 살인미수 혐의로 41세 남성 체포…총 압수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
  • 2022-07-08
  • 실종자는 한 명으로 잠정 파악 빙하 붕괴 사고 발생한 이탈리아 3천m 고봉 (카나체이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빙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표지판이 서 있다. 마르몰라다는 해발 고도 3천343m로 알프스의 지맥인 돌로미테 산맥 최고...
  • 2022-07-08
  • 이스라엘 국적기 15년 만에 튀르키예 취항할 듯 이스라엘 지역협력 장관 "사우디에도 직항 노선 허용 요청"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의 항공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10년 이상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스라엘과 튀르키예(터키...
  • 2022-07-08
  • EU "영국과 관계 새로운 장 열릴 것"…미 "양국 특수관계 지속"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 사...
  • 2022-07-08
  • 성 비위 인사 요직 기용 논란에 거짓말 들통…내각 붕괴 위기 몰리자 '백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결국 곧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BBC는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이날 사임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 2022-07-08
  • NYT 보도…"신규 확진 안정세 보이지만 입원환자는 꾸준히 증가" "BA.4·BA.5, 기존 감염·백신으로 형성된 항체 회피 능력 갖춰" 미국 뉴욕의 코로나19 검사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
  • 2022-07-08
  • 전 세계 확진자 7075명.. 영국(1352명), 스페인(1258명), 독일(1242명) 등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18일쯤 원숭이두창의 최고 수준 경보 단계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했다. 확진자 몸에 수포 발진이 생긴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 2022-07-0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