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새로운 직장 문화 '금요 재택'…일부 스타트업 주4일제 도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6일 06시48분    조회:6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부 업체 출근비율 높이고자 푸드트럭·와인카트·노래방 기계 동원

미국 뉴욕의 빌딩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근무 여건 속에 미국에서 금요일 재택근무가 새로운 직장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상으로 뿌리내리며, 금요일 사무실 출근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금요일은 한때 긴 점심시간과 일찍 업무를 종료하는 날처럼 인식돼 왔지만, 점차 아예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 날로 바뀌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 이전에도 있었던 경향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일종의 성문법처럼 받아들여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전역에서 2천600여개 빌딩 관리를 담당하는 캐슬 시스템에 따르면, 금요일의 경우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의 비율이 전체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월요일이 41%로 뒤를 이었고, 화요일부터는 비율이 50%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일부 사업장에서는 푸드트럭이나 와인 카트, 노래방 시설까지 동원해 출근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것이다.

시티그룹이나 KPMG 등 금융권에서는 금요일에는 자유 복장 출근을 허용하고 줌 회의 등을 아예 원천 금지하기도 한다고 WP는 전했다.

일부 스타트업의 경우 아예 주4일제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인 킥스타터와 온라인 중고제품 판매업체인 스레드업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 시범적으로 월~목요일까지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 이들 업체는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이 오히려 높아져 결과적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표한다고 WP는 밝혔다.

피터 카펠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금요일 재택근무는 점차 문화적 규범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에도 금요일은 일종의 분출일이었는데 이제는 주말로 넘어가기 위한 재택 근무일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대다수가 군경험 전무한 민간인…120일마다 최대 1만명 훈련 목표 7일(현지시간) 멘체스터 인근 훈련소서 사격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신병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도네츠크 일전을 앞두고 영국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
  • 2022-07-10
  • 13일 사임 예정, 총리도 사임의사 밝혀…국회의장이 임시대통령 추대돼 경제난에 분노한 시위대, 대통령 집무동 점거…총리 사저는 불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국가 부도가 발생한 가운데 반정부 ...
  • 2022-07-10
  • 서방, 젤렌스키에게 은근히 조건부 항복 압박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 주장…미국도 무기 지원 제대로 안 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점령하기 쉽지 않지만 푸틴은 요지부동 2월24일 시작돼 개전 넉 달이 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
  • 2022-07-09
  • 수천명 운집에 군경, 경고 사격 등 대응 연합뉴스 국가 부도가 발생한 스리랑카에서 대규모 정권퇴진 시위가 일어나 대통령이 집무동에서 긴급 대피하고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동으로 난입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 인근과 거리에서 수천명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
  • 2022-07-09
  • "전세계 7억~8억명 굶주려…식량위기로 내년에도 기아 악화" 극빈층 6억8천만명 추정…"선진국, 인도적 지원 대폭 늘려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45개국 5천만명이 기근에서 단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국제 기아 위기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 2022-07-09
  • 팬데믹에 중단된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3년 만에 재개 황소에 들이받힌 산 페르민 축제 참가자 (팜플로나 EPA=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몰이 행사 현장에서 황소에 들이받힌 참가자의 모습. 2022.7.8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 2022-07-09
  • 요미우리 "자민당 역학구도 크게 변할 것"…산케이 "개헌에도 영향"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 주목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일본 총리 (도쿄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가두연설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총격 피습을 당해 사망했다. 사진은 2017년 10월&nb...
  • 2022-07-09
  • "불쌍하고 안타깝다" "후계자 없는 아베파 걱정된다" 추모 인근 번화가선 "안전한 일본서 이런 일이"…선거 유세차엔 무관심 경계 삼엄한 아베 전 총리 자택 근처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9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소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자택 인근 골목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취재...
  • 2022-07-09
  • "범행 전 아베 다른 유세 현장도 따라가"…'외로운 늑대' 동창생들 "얌전한 우등생이었는데…"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
  • 2022-07-09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