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우크라전 병력부족에 고전…더 심해질 것"(영 국방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0일 06시12분    조회:8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애초 15만명 모였으나 몇주간 중대단위 공세만"
우크라, 서방무기 지원 들어 '전장 균형 깨진다' 주장도


동부 전투에 나선 우크라이나 병사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명목상 6개 군대를 돈바스 공세에 투입하는 상황에서 병력수가 현저히 감소해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 이들 부대는 최대병력 15만명 정도로 구성됐다.

그러나 최근 몇주간 러시아는 약 100명으로 구성된 중대 규모 부대로 공격작전을 수행해왔다.

병력부족 외에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 예비군을 배치할 것인지, 남부 헤르손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방어를 우선할 것인지 사이의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영국 국방부는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추가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할 수는 있지만 상당한 작전 중단이나 재편, 재정비 없이는 진격 속도가 매우 느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는 미국 등 서방이 제공한 무기가 전장의 균형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위치를 유지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하나씩 하나씩 우리는 진격하고, 점령자들의 보급을 교란하고, 부역자를 찾아내 무력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료들도 서방 무기의 유입으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미국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같은 장거리 포병이 제때 도착한 것이 전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렉시 다닐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역시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우리는 한 달 전과 완전히 다른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제 우리는 협력국들로부터 무기를 받았다는 사실 덕분에 특정 위치에서 동등해졌다"고 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돈바스 상황에 대해 "서방의 무기는 100%가 아니라 200% 작동한다"며 "왜냐면 러시아 무기고와 사령부를 폭파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이 러시아 정부에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로프 수장은 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
  • 2022-10-02
  • "러시아에 4개 지역 새로 생겼다"…우크라에 "군사행동 멈추고 대화해야" "서방, 민주주의 말할 자격 없다…미국, 핵무기 사용 선례 남겼다" 주장도 우크라 점령지 합병 선언하는 푸틴 대통령 (모스크바 스푸트니크/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새로운 4개 지...
  • 2022-10-01
  •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국장 "소통은 외교의 핵심" 블링컨 美국무장관과 한국계 통역국장 (워싱턴=연합뉴스) 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이 한국계인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10.1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
  • 2022-10-01
  • 1월 이후 8개월만…당시 쿠데타 주축된 軍부하들이 다시 전복 아프리카서 이슬람 무장조직 기승에 정국 혼란 가중 부르키나파소 쿠데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8개월 만에 또다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부르키나파소 군부는 30일(현지시간) ...
  • 2022-10-01
  • CIS 정보기관장 회의서 대내외 안보·안정 주문…동원령 와중 '집안단속' 화상회의 주재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서방은 어느 나라에서든...
  • 2022-09-30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상화 앞에 앉아 있는 영국 시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이달 초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사망 원인은 '노환'으로 사망진단서에 기록됐다. 스코틀랜드 국립기록원은 2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망진...
  • 2022-09-30
  • 네덜란드 주간지, 피해자 증언 토대로 성학대 의혹 고발 교황청 "2019년 인지하고 1년 이내에 징계 제재 부과" 1996년 12월 노벨평화상 증서와 메달을 들어보이는 벨로 주교 [AP=연합뉴스 자료사진](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카를로스 벨로(74)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가 1990년대 동...
  • 2022-09-30
  • 伊 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 멜로니 총리 반려자 잠브루노 4세 연하 방송뉴스 진행자 슬하에 6살 딸 사실혼 관계 "총리 관저 입주 생각 없어" "그는 좌파" 멜로니 언급엔 "농담…일부 견해 다를 뿐" 조르자 멜로니와 그의 동거인 안드레아 잠브루노(오른쪽). [사진 출처 = 361 magazine 인스타...
  • 2022-09-29
  • [사진 출처 = 버진애틀랜틱 항공사 홈페이지]버진애틀랜틱항공이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로 태어난 성별과 관계없이 원하는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한 '성중립 정책'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은 조종사, 객실 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자...
  • 2022-09-29
  • 4개 점령지 수장과 면담 및 연설 예정…의회에 초청장 발송 이후 의회 비준, 대통령 최종 서명 예정…내달 4일 최종 완료 가능성 점령지 합병 축하행사 앞둔 모스크바 시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통해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결정한 우크라이나 4...
  • 2022-09-29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