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헤르손 연결 교량 폭격…러 핵심 보급로 타격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1일 06시01분    조회:7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 "우크라 자폭 드론, 자포리자 원전 공격…원자로 피해 없어"
우크라군 폭격 받은 헤르손 안토노우스키 다리
(헤르손 타스=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헤르손 안토노우스키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폭격으로 구멍이 나는 등 크게 손상됐다. 2022.7.20.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남부 도시 헤르손의 교량을 폭격해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에 타격을 입혔다고 AP와 타스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르손의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인 볼로디미르 살도는 "우크라이나군의 폭격으로 안토노우스키 다리가 심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량이 수리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화물차를 제외한 승용차만 일부 통행이 허가됐다.

트럭의 경우 약 80㎞ 떨어진 댐을 이용해 강을 건너는 형편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사용해 이날 새벽 12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다.

이들 관계자는 "공격이 계속되면 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약 1.4㎞ 길이의 이 다리는 헤르손주를 가로지르는 드니프로 강에 2개뿐인 교량 중 하나이자, 헤르손 주도인 헤르손과 남부 러시아 점령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다.

영국 국방부는 이곳에 대해 "러시아가 드니프로 강 서쪽 점령지에서 강을 건너 병력을 보충하거나 철수할 수 있는 2개 교차점 중 한 곳"이라며 "러시아군의 핵심 취약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인데다, 일대 전력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력발전댐과 크림반도로 향하는 북크림 운하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수복을 위한 대규모 작전을 예고하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 대피를 촉구한 뒤 이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격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가 점령 중인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친러시아 자포리자 행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을 계속했지만, 다행히 원자로는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포리자 행정부 관계자는 "자폭 드론이 발전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해당 원전을 '방패' 삼아 병력을 주둔시키고 주변 지역을 폭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유엔 "잔인·퇴행적인 조치", EU "노골적인 인권침해" 비판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네바·파리=연합뉴스) 안희 현혜란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군부 인사들을 사형에 처했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에도 국제사회에서 규탄이 쏟아졌다. 미첼...
  • 2022-07-26
  • 국가보안국 제1부국장 출신…보안국장·검찰총장 해임 후속 조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그리고리 갈라간을 해임했다고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
  • 2022-07-26
  •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에서 대기하는 아프리카·중동 이주민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서울 여의도의 5배 크기인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사흘새 2천 명에 가까운 아프리카·중동 이주민이 몰려들어 북새통...
  • 2022-07-26
  • '길이 184m' 벨고로드호, 최근 러 해군에 인계 "미 해안도시 타격할 수 있는 거대 핵어뢰 탑재 가능"…러 "연구용 선박" 2020년 7월 열병식 중 어뢰 발사하는 러시아 해군 잠수함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 해군이 최근 인계한 세계 최장의 핵잠수함 벨고로드호가...
  • 2022-07-25
  •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생노동성은 25일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하순에서 이달 중순까지 유럽을 방문한 기간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귀국 후 이달 15일 이후 권태감과 함께 발열과 발진, 두...
  • 2022-07-25
  • 随着俄乌冲突进入第五个月,乌克兰总统泽连斯基似乎正忙着进行另一场“战斗”——抓出乌情报部门的“内鬼”。 当地时间7月23日,乌克兰国家调查局在社交平台发布官方通报,正式指控乌国家安全和国防委员会前任副秘书长弗拉迪米尔·西夫科维奇犯有“叛国罪”。与其面临同样指...
  • 2022-07-25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곡물 운송 문제뿐 아니라 더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협상을 원치 않는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4일(현지...
  • 2022-07-25
  •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아이티 이민자들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선박에 탑승한 여성 4명과 남성 17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밝혔다. 바하마 경찰에 따르면 이 선박은 뉴프로비던...
  • 2022-07-25
  • 시리아 내전(CG) [연합뉴스TV 제공. ]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시리아 중부 지역의 한 교회에서 행사 도중 폭발이 일어나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하마주(州) 알수카이라비야 마을 교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현지 소식통은...
  • 2022-07-25
  • WSJ "머스크, '절친' 브린에게 무릎꿇고 사과"…브린, 아내와 이혼소송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잠깐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 2022-07-25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