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바이든, 코로나19 양성…"가벼운 증상, 격리상태서 업무 계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2일 06시35분    조회:7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했지만 79세 고위험군…동영상·트윗 올리며 "괜찮다" 강조
"외부 일정 취소, 회의는 화상으로"…음성 나오면 대면 업무 복귀


코로나 감염 직후 트위터에 영상을 올린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이날 오전 항원검사(안티젠)에서 양성이 나와 유전자증폭검사(PCR)를 통해 확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저녁부터 간헐적으로 마른 기침을 하면서 콧물이 흐르고 피로감을 느끼지만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고, 이 기간 항혈전제와 콜레스테롤 약은 중단하기로 했다. 팍스로비드는 중증 악화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일정을 진행했다.

미시간주를 방문 중인 바이든 여사는 트위터 글에서 남편과 통화했다면서 "잘 지내고 있고 기분도 좋은 상태"라고 바이든 대통령의 상황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두 차례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9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1942년 11월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나이로 79세로 고위험군에 속한다.

미 역사상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도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트위터에 동영상을 게재하고 업무를 보는 사진까지 올리는 등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1초짜리 동영상에서 자신이 부스터샷 2차 접종까지 마쳤다는 사실을 부각한 뒤 증상이 가볍고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트위터 글에서도 "잘 지내고 있다", "계속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잘 지낸다"는 내용의 글을 트윗한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장-피에르 대변인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아침에도 백악관 참모들과 전화로 접촉했고, 백악관 관저에서 예정된 회의도 전화나 화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최소 5일 간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음성이 나오면 대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에 대비했다면서 관저에서 빈틈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의료팀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일정에 동행한 의원과 취재진을 포함해 바이든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이들에게 밀접접촉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이날 중 통보할 계획이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산소 포화도가 정상이고 중증을 앓을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제,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순방에 나섰다가 지난 16일 밤 귀국했고, 전날에는 기후변화 문제 대응과 관련해 매사추세츠주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총기 문제 연설 등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 초반만 해도 마스크 착용을 엄격히 지켰지만, 최근 몇 달간은 공개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거나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의 로고 [로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독일행 가스 공급을 중단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도 가스 공급량을 감축한다고 통보했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 2022-07-12
  • 지난해 9월 러시아 소치에서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통화하고 대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했다. 러시아 크렘...
  • 2022-07-12
  • "가능한 한 빨리 개헌안 발의하기 위해 노력" 기시다 日 총리 "개헌 프로세스 가속화 할 것"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64)가 1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전날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것과 관련, "고인이 된 아베 전 총리의 유산을 이어받아 개헌 프로세스를...
  • 2022-07-12
  • "전날 종교단체 건물에 총 쏴"…아베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에 반감 경호 실패 논란…관방장관 "경호·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 받아" 검찰로 송치되는 아베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AP=연합뉴스)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10일 일본 ...
  • 2022-07-12
  • "'영상연설 보냈다는 이유로 범행' 용의자 주장 이해 불가" 검찰 송치되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지난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photo@yna.co.kr (서울&mid...
  • 2022-07-12
  • 아베 전 총리 애도위해 일본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도쿄 교도=연합뉴스) 토니 블링컨(가운데)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하고 애도를 표했다. 2022.7.11...
  • 2022-07-11
  • 독일 루브민의 노르트스트림-1 관련 시설 [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캐나다가 대러제재로 자국에 발이 묶인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터빈을 독일을 거쳐 러시아에 반환하기로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감을 표했다. 10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
  • 2022-07-11
  • 속속 드러나는 경호·경비 실패 범인, 아베 7~8m까지 접근해 첫 방아쇠 총성에 놀란 아베 뒤 돌아보다가 ‘참변’ 경비책임자 “사전 징후 파악 못해” 인정 야마가미, 범행 치밀 준비 ‘외로운 늑대’ 범행 전날 오카야마 유세장도 따라가 집에 수제 총 여러 정… 살상력 ...
  • 2022-07-11
  • 소송 이겨도 직원들 사기 저하에 영업 전망도 '안갯속' 광고주도 가짜계정 문제인식…광고매출에 타격 될 수도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계약 파기 문제로 법정 싸움을 선언한 트위터의...
  • 2022-07-11
  • 경찰 "두 사건 연관성 찾지 못해"…범인은 못 잡아 시신 수습하는 남아공 경찰들 (소웨토[남아공]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아공화국 소웨토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술집에서 경찰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2.7.10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하룻밤 새 남...
  • 2022-07-11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