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단속' 젤렌스키, 이번엔 군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해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6일 06시53분 조회: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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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국 제1부국장 출신…보안국장·검찰총장 해임 후속 조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그리고리 갈라간을 해임했다고 25 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빅토르 코르벤코 신임 사령관을 임명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갈라간 전 사령관은 2020 년 8월 임명되기 전까지 국가보안국( SBU )의 특수 대테러 작전센터 제1부국장이었고, 2014~2019 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돈바스 친러시아 반군이 충돌한 돈바스 전쟁에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7 일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등 정보 및 사정기관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바카노우 국장을 해임하면서 SBU 와 검찰 직원들의 반역·부역죄 혐의 651 건과 관련해 형사소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9 일에는 SBU 부국장인 볼로디미르 호르벤코를 해임하고, 수미,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트란스카파탸, 폴타바, 지토미르 등 5개 지역 SBU 책임자를 교체했다. 또한 SBU 직원에 대한 감사를 벌여 28 명의 해고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러시아의 침공 전 임명된 인사들이 이끌어온 군대와 정보기관에 대해 대통령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SBU 와 검찰의 저조한 성과에 대해 서방 파트너들이 지적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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