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곡물수출 합의후 벌써 2번째…러, 우크라 항만도시 공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7일 06시25분    조회:7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대지 미사일로 오데사·미콜라이우 항만 및 민간건물 타격

러시아 공대지 미사일에 무너진 오데사의 건물
(오데사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 러시아가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해 건물 다수가 무너지고 1명이 다쳤다. 2022.7.26.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도시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지난 22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극적으로 합의된 이후 벌써 두 번째 항만 도시를 향한 공격에 따라 합의를 둘러싼 위기감도 끊이지 않고 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 남부 해안 지역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 사령부는 "오데사 해변의 민간 건물 다수가 흑해 상에서 발사된 공대지 미사일의 공격을 받아 불이 나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한 미콜라이우에서는 항만 시설이 공대지 순항 미사일과 S-300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콜라이우는 오데사에서 동쪽으로 약 100㎞ 거리의 흑해 연안 도시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현지 TV 채널을 통해 "러시아가 6발의 순항 미사일과 12발의 지대공 미사일을 쐈다"며 "이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 공군이 요격했으나, 사용이 중단된 철교 3곳과 다른 기반 시설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 받은 미콜라이우 건물
(미콜라이우 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건물이 불타고 있다. 2022.7.25. photo@yna.co.kr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가 곡물 수출에 합의한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도시가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러시아는 합의 이튿날인 23일 오데사 항만을 순항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국제 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공격이 항만 시설이나 민간 선박이 아니라 군사 목표를 겨냥한 것이라고 했고, 크렘린궁도 공격이 군사 인프라에 관련된 것으로 곡물 합의와 전혀 무관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 대해서도 군사적 목표물에 대한 타격만을 언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간 브리핑에서 미콜라이우 남부 지역과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8기의 미사일과 포병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현재까지 합의 유지 입장에 변화가 없다.

전날에도 인프라부 장관을 통해 이르면 27일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첫 곡물 선적을 시작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유엔도 러시아의 공격을 비난하면서도 첫 곡물 선적이 수일 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설치된 곡물수출 공동 조정센터(JCC)도 이날 본격 가동되는 등 합의 이행을 위한 작업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대다수가 군경험 전무한 민간인…120일마다 최대 1만명 훈련 목표 7일(현지시간) 멘체스터 인근 훈련소서 사격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신병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도네츠크 일전을 앞두고 영국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
  • 2022-07-10
  • 13일 사임 예정, 총리도 사임의사 밝혀…국회의장이 임시대통령 추대돼 경제난에 분노한 시위대, 대통령 집무동 점거…총리 사저는 불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국가 부도가 발생한 가운데 반정부 ...
  • 2022-07-10
  • 서방, 젤렌스키에게 은근히 조건부 항복 압박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 주장…미국도 무기 지원 제대로 안 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점령하기 쉽지 않지만 푸틴은 요지부동 2월24일 시작돼 개전 넉 달이 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
  • 2022-07-09
  • 수천명 운집에 군경, 경고 사격 등 대응 연합뉴스 국가 부도가 발생한 스리랑카에서 대규모 정권퇴진 시위가 일어나 대통령이 집무동에서 긴급 대피하고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동으로 난입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 인근과 거리에서 수천명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
  • 2022-07-09
  • "전세계 7억~8억명 굶주려…식량위기로 내년에도 기아 악화" 극빈층 6억8천만명 추정…"선진국, 인도적 지원 대폭 늘려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45개국 5천만명이 기근에서 단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국제 기아 위기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 2022-07-09
  • 팬데믹에 중단된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3년 만에 재개 황소에 들이받힌 산 페르민 축제 참가자 (팜플로나 EPA=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몰이 행사 현장에서 황소에 들이받힌 참가자의 모습. 2022.7.8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 2022-07-09
  • 요미우리 "자민당 역학구도 크게 변할 것"…산케이 "개헌에도 영향"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 주목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일본 총리 (도쿄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가두연설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총격 피습을 당해 사망했다. 사진은 2017년 10월&nb...
  • 2022-07-09
  • "불쌍하고 안타깝다" "후계자 없는 아베파 걱정된다" 추모 인근 번화가선 "안전한 일본서 이런 일이"…선거 유세차엔 무관심 경계 삼엄한 아베 전 총리 자택 근처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9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소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자택 인근 골목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취재...
  • 2022-07-09
  • "범행 전 아베 다른 유세 현장도 따라가"…'외로운 늑대' 동창생들 "얌전한 우등생이었는데…"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
  • 2022-07-09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