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 최대 부호 월마트 가문, 하루새 재산 15조원 증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8일 06시45분    조회:11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알려진 월튼가(家)의 재산이 밤사이 약 114억 달러(약 15조 원) 증발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인들의 소비 둔화를 우려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해당 소식에 월마트 주가가 약 7% 급락하며 월튼가의 재산에도 실시간 삭제됐다"고 전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높은 물가 상승률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당시 월마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4%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13% 하락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코로나 사태 이후 고공 행진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면서 "의류처럼 마진율이 높은 제품들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회사의 매출에도 타격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마트의 실적 전망 조정 소식이 전해진 이후 회사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월마트의 주가는 전장 대비 약 7% 하락하며 121.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월마트의 지분 약 50%를 보유하고 있는 월튼가도 114억 달러(약 15조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월마트 주가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이미 월튼가의 재산 가운데 약 11%가 증발했다"면서 "이날 월마트 급락 사태로 재산에 추가 타격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월튼가의 재산은 총 1,993억 달러(약 261조 원)로, 전 세계 1위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의 재산 2,330억(약 305조)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월튼 가족뿐만 아니라 토비 루트케(Tobi Lutke) 쇼피파이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증발했다고 전했다.

이날 루트케 CEO는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회사의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 약 10%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 이후 쇼피파이의 주가는 전장 대비 약 14% 급락하며 31.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루트케 CEO의 재산도 약 3억 8,300만 달러(약 5,000억 원) 감소하며 31억 달러(약 4조 597억 원)로 집계되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미국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마트, 쇼피파이 등 소매업체들의 추가 주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국경제TV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과거 피부암 언급 도중 시제 실수 잦은 실언 탓 직무수행 능력 의심 공화당 일각에선 '치매설'도 솔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또 한 번 ...
  • 2022-07-21
  • "아프다는 보도는 서방의 '가짜뉴스'"…건강 이상설 일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크렘린궁이 이를 일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 2022-07-21
  • 러 외무장관 "남부 지역 장악할 것"…美 HIMARS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훈련 중인 러시아군 기갑부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동부 돈바스 지역을 넘어 남부에서 더 넓은 지역을 점령하겠다는 의도를 대놓고 밝히자 미국이 곧바로 제동을 걸...
  • 2022-07-21
  • 이바나 트럼프 장례미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첫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의 장례식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재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
  • 2022-07-21
  • 대통령, 의회 지도부 면담…"조만간 의회 해산 등 헌법 절차 착수" 전망 우크라 전쟁 와중 국정공백·혼란 불가피…EU "伊 퍼펙트스톰 직면" 경고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로마 A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의회 지지 기반을 잃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
  • 2022-07-21
  • 인디애나 법무장관 “기관에 보고 안해” vs 의사 “보고했다” 낙태권 집회에서 발언하는 인디애나 주 산부인과 의사 케이틀린 버나드. AP=연합뉴스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미국 10세 소녀의 낙태를 도운 의사가 인디애나 주 법무장관으로부터 “범죄”라고 비난을 받자...
  • 2022-07-21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 자산 동결 등을 포함하는 대러 신규 제재를 승인했다. 올해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체코는 이날 트위...
  • 2022-07-21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영국에 이르기까지 서유럽에서 맹위를 떨쳤던 폭염이 동진하면서 중부와 동부유럽을 잇는 독일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40도 넘은 독일 해변가 [dpa via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n...
  • 2022-07-21
  • 국경 지대에서 군사 훈련하는 튀르키예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군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 지역을 폭격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국영 INA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 2022-07-21
  • 존슨 내각 출신 40대…세금인상 수낵-브렉시트 강경론자 트러스 전체 당원 우편투표 거쳐 9월 5일 최종 당선자 발표 영국 차기 총리 및 보수당 대표 후보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왼쪽)과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오른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 2022-07-21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