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은 약속 대로 정확한 궤도에로 복귀해야 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31일 07시44분    조회:12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저녁(베이징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미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고 교류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 두 대국의 책무를 천명하면서 중미 관계에 대한 미국의 오판과 중국 발전에 대한 미국의 오독을 지적하고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중점적으로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협력을 모색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겠다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변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미국 정부 출범 이후 중미 정상간 통화는 이번이 다섯 번째이자 관건적인 시각의 매우 중요한 통화이다. 현재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위기 등 지정학적 충돌의 영향으로 발전과 안보 이 양대 적자가 계속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제사회는 중미 양국이 이견을 잘 관리해 세계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화 내용을 보면 양측은 이견을 직시함과 아울러 협력 의사를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 관계를 전략적 경쟁의 시각에서 보고 정의하면서 중국을 가장 주요한 상대이자 가장 준엄한 장기적 도전으로 보는 것은 중미 관계에 대한 오판과 중국 발전의 오독으로서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를 오도할 것 이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 같은 판단은 중미 관계의 문제점을 직시한 것으로서 근원적으론 중미 관계의 발전을 바로잡는 것으로 된다.
 
아울러 습근평 주석은 거시경제 정책 조정,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 유지, 글로벌 에너지와 식량안보 보장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중미 양국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미 양국은 지역 이슈의 냉각을 촉진해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빨리 벗어나고 경기 침체의 리스크에서 벗어나야 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판단은 중미 양국 국민과 전 세계 인민의 운명에 대한 한 강대국 지도자의 책임을 충분히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중미 협력의 길과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습근평 주석은 미국도 대국의 책무를 짊어지고 실제 행동으로 중국과 마주보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 통화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중점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끊임없는 도발로 인해 대만해협 정세가 커다란 리스크에 직면해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 3개 공동공보는 양국의 정치적 약속"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며, '대만 독립' 분열과 외부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하며,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 세력에 대해서도 절대 여지를 남기지 않겠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민의는 거스를 수 없으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분신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미국에 전달한 분명한 메시지이다. 미국은 대만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중미 관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다짐한 이상 말 따로 행동 따로가 아니라 말한대로 실천해야 한다.
 
외부에서는 미 정상이 이번 통화에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는 데 공감했고, 앞으로 연계를 유지하면서 양측 실무진이 계속 소통해 나가도록 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비록 중미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양측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견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키신저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과 '끝없는 대립'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성의 목소리는 미국 집권자들이 들을 만하다.
 
중미 관계는 더 이상 악화돼서는 안 되며,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중국은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세가지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미국도 중국에 대한 전략적 인식을 바로 세워야 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4불 1무심(無意)'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하며, 특히 대만 문제에서 신중하게 행동해 상황을 위험지대로 몰고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습근평 주석이 앞서 "역사는 공정하며 정치인들의 행보는 공이든 과이든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유엔 "잔인·퇴행적인 조치", EU "노골적인 인권침해" 비판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네바·파리=연합뉴스) 안희 현혜란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군부 인사들을 사형에 처했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에도 국제사회에서 규탄이 쏟아졌다. 미첼...
  • 2022-07-26
  • 국가보안국 제1부국장 출신…보안국장·검찰총장 해임 후속 조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그리고리 갈라간을 해임했다고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
  • 2022-07-26
  •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에서 대기하는 아프리카·중동 이주민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서울 여의도의 5배 크기인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사흘새 2천 명에 가까운 아프리카·중동 이주민이 몰려들어 북새통...
  • 2022-07-26
  • '길이 184m' 벨고로드호, 최근 러 해군에 인계 "미 해안도시 타격할 수 있는 거대 핵어뢰 탑재 가능"…러 "연구용 선박" 2020년 7월 열병식 중 어뢰 발사하는 러시아 해군 잠수함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 해군이 최근 인계한 세계 최장의 핵잠수함 벨고로드호가...
  • 2022-07-25
  •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생노동성은 25일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하순에서 이달 중순까지 유럽을 방문한 기간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귀국 후 이달 15일 이후 권태감과 함께 발열과 발진, 두...
  • 2022-07-25
  • 随着俄乌冲突进入第五个月,乌克兰总统泽连斯基似乎正忙着进行另一场“战斗”——抓出乌情报部门的“内鬼”。 当地时间7月23日,乌克兰国家调查局在社交平台发布官方通报,正式指控乌国家安全和国防委员会前任副秘书长弗拉迪米尔·西夫科维奇犯有“叛国罪”。与其面临同样指...
  • 2022-07-25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곡물 운송 문제뿐 아니라 더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협상을 원치 않는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4일(현지...
  • 2022-07-25
  •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아이티 이민자들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선박에 탑승한 여성 4명과 남성 17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밝혔다. 바하마 경찰에 따르면 이 선박은 뉴프로비던...
  • 2022-07-25
  • 시리아 내전(CG) [연합뉴스TV 제공. ]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시리아 중부 지역의 한 교회에서 행사 도중 폭발이 일어나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하마주(州) 알수카이라비야 마을 교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현지 소식통은...
  • 2022-07-25
  • WSJ "머스크, '절친' 브린에게 무릎꿇고 사과"…브린, 아내와 이혼소송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잠깐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 2022-07-25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