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최대 농업기업 대표, 러시아 폭격으로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31일 22시54분    조회:9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콜라이우 자택서 부인과 참변…젤렌스키 "우크라 전체의 손실"

러시아 폭격에 우크라이나 농업기업 니뷸론 대표 부부 사망
(미콜라이우 로이터=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 가해진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현지 농업기업 대표 올렉시 바다투르스키 부부가 숨졌다. 2022.7.31. [미콜라이우 검찰청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 최대 농업기업 중 하나인 '니뷸론'의 창업자 겸 소유주 부부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지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미콜라이우에 가해진 러시아의 폭격으로 니뷸론 대표인 올렉시 바다투르스키 부부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바다투르스키는 2016년 기준 재산 총액이 7억1천만달러(약 9천300억원)로 현지 매체가 집계한 우크라이나 부호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콜라이우에 본사를 둔 니뷸론은 밀과 보리, 옥수수를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선단과 조선소를 갖추고 있다. 연매출 20억달러(약 2조6천억원)를 오르내리며 '커넬'과 함께 우크라이나 농업기업 매출 1, 2위를 다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바다투르스키는 환적 터미널과 엘리베이터 네트워크를 포함한 현대적 곡물 시장을 만드는 중이었다"며 "그의 사망은 모든 우크라이나인에게 있어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간밤의 폭격으로 바다투르스키 부부 외에도 민간인 3명이 다친 가운데,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라이우 시장은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12발이 주택과 교육 시설을 공격했다고 텔레그렘에서 말했다.

그는 "이번 폭격이 전쟁이 시작된 후 가장 심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미콜라이우는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요충지 헤르손과 가장 가까운 대도시로, 최근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수복 작전을 강화하는 가운데 연일 러시아의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남부 도시 니코폴에서도 최대 50발의 그래드 다연장 로켓 공격으로 1명이 다쳤다고 발렌틴 레즈니첸코 드니프로페트로우크 주지사가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직원 등 최소 6명 인질로 잡아…7시간 만에 자수 인질극이 발생한 레바논 은행 (베이루트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인질극이 발생한 은행 앞에 보안군이 경계를 서고 있다. 2022.8.12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레바논의 한 은행에서 40대 남성이 병원비...
  • 2022-08-12
  • 국무부 "韓·日과 긴밀 공조…군사적 대비태세 조정할 수도" 조선의 풍계리 핵실험 관리 지휘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조선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던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 2022-08-12
  •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아침 난데없이 바다에서 튀어나온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말라가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코스타델솔 동쪽 베나자라페 해안을 질주했다. 출처: 트위터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바다에서 불쑥 튀어나온 야생 멧돼지가 해변을 질주하는...
  • 2022-08-11
  • 도마위에 오른 마크롱 대통령 [사진출처 = 더타임스]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각종 제재에 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를 무기화 화면서 유럽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휴양지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언론에 그 모습이 포착돼 도마위에 올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1...
  • 2022-08-11
  • 러·우크라 모두 부인했지만 특수부대·미사일 공격설 크림반도 점령 후 첫 주요 공격…러시아 반격 예상 크림반도 러시아 공군비행장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공군 비행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배후에 우크...
  • 2022-08-11
  • "러, 국제사회 제재, 무기 손실 고려해 무기 계약 중단하는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군의 Ka-52 헬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러시아군의 무기가 구식이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체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
  • 2022-08-11
  • 헤르손 공세 앞두고 러 영토편입 지연 및 자국민 보호 의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지 주민에게 알린다. 점령군이 무슨 약속을 하든 유일한 길은 탈출뿐"이라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젤...
  • 2022-08-11
  • 크라우드펀딩으로 치료비 마련한 남편…"지역에선 영웅으로 불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딸을 안은 크리스티나 로시 [가브리엘레 수치 페이스북 캡처]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혼수상태(코마)에 빠졌던 이탈리아 여인이 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이 기다리는 ...
  • 2022-08-11
  • (서울=연합뉴스) 11일 0시 53분(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북북동쪽 213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4.90도, 동경 14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2022-08-11
  • 특수 냉장 트럭에 실어 이동하던 중 호흡 가빠져 안락사 프랑스 센강에서 끌어올린 벨루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센강으로 흘러들어왔던 벨루가(흰고래)가 10일(현지시간)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이송 작업 도중 숨졌다. 프랑스 북부 칼바도스 주(州)...
  • 2022-08-11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