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젤렌스키 "러, 남부전선 강화 중…그래도 이길 가능성 없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일 06시21분    조회:9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 국방부 "러, 자포리자 취약 판단…병력 상당수 재배치 가능성"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남부 점령지를 강화하는 활동을 늘리고 있지만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 병력 일부가 동부에서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러시아의 공격에도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대처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육군은 점령군의 어떤 새로운 활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략적으로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다"면서 "테러 국가가 자신의 패배를 느낄 수 있도록 버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남부와 동부, 그리고 모든 곳에서 버텨야 한다"며 "방어와 외교, 정치에서 버텨야 하고, 우리의 단합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승리할 때까지만 아니라 이후로도 그렇다"며 "점령군이 파괴한 모든 것을 질적으로 복원해야 한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도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상당수 병력을 돈바스 북부에서 우크라이나 남부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자포리자 전선을 보강이 필요한 취약 지점으로 분류하고 돈바스에 대한 작전 계획을 수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 수복 작전을 강화하면서 전쟁의 초점이 남부 전선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인데다 수력발전댐과 크림반도로 향하는 운하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곳의 주요 교량과 철로 등 보급로가 우크라이나의 포격으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헤르손에 주둔한 러시아군이 취약한 상태라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서방 정보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힘을 뺀 뒤 어느 시점에는 헤르손 탈환을 위한 진격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직원 등 최소 6명 인질로 잡아…7시간 만에 자수 인질극이 발생한 레바논 은행 (베이루트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인질극이 발생한 은행 앞에 보안군이 경계를 서고 있다. 2022.8.12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레바논의 한 은행에서 40대 남성이 병원비...
  • 2022-08-12
  • 국무부 "韓·日과 긴밀 공조…군사적 대비태세 조정할 수도" 조선의 풍계리 핵실험 관리 지휘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조선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던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 2022-08-12
  •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아침 난데없이 바다에서 튀어나온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말라가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코스타델솔 동쪽 베나자라페 해안을 질주했다. 출처: 트위터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바다에서 불쑥 튀어나온 야생 멧돼지가 해변을 질주하는...
  • 2022-08-11
  • 도마위에 오른 마크롱 대통령 [사진출처 = 더타임스]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각종 제재에 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를 무기화 화면서 유럽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휴양지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언론에 그 모습이 포착돼 도마위에 올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1...
  • 2022-08-11
  • 러·우크라 모두 부인했지만 특수부대·미사일 공격설 크림반도 점령 후 첫 주요 공격…러시아 반격 예상 크림반도 러시아 공군비행장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공군 비행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배후에 우크...
  • 2022-08-11
  • "러, 국제사회 제재, 무기 손실 고려해 무기 계약 중단하는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군의 Ka-52 헬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러시아군의 무기가 구식이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체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
  • 2022-08-11
  • 헤르손 공세 앞두고 러 영토편입 지연 및 자국민 보호 의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지 주민에게 알린다. 점령군이 무슨 약속을 하든 유일한 길은 탈출뿐"이라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젤...
  • 2022-08-11
  • 크라우드펀딩으로 치료비 마련한 남편…"지역에선 영웅으로 불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딸을 안은 크리스티나 로시 [가브리엘레 수치 페이스북 캡처]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혼수상태(코마)에 빠졌던 이탈리아 여인이 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이 기다리는 ...
  • 2022-08-11
  • (서울=연합뉴스) 11일 0시 53분(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북북동쪽 213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4.90도, 동경 14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2022-08-11
  • 특수 냉장 트럭에 실어 이동하던 중 호흡 가빠져 안락사 프랑스 센강에서 끌어올린 벨루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센강으로 흘러들어왔던 벨루가(흰고래)가 10일(현지시간)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이송 작업 도중 숨졌다. 프랑스 북부 칼바도스 주(州)...
  • 2022-08-11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