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 가구당 가스요금 최소 132만원 더 낸다…연간 50% 이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4일 06시01분    조회: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부 부과금까지 더하면 4인가구 에너지요금 최대 664만원 추가

가동 멈춘 독일행 러시아 가스관
(루브민 AP/DPA=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독일 루브민에 있는 노르트스트림1 천연가스 해상 파이프라인 육상 시설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노트트스트림1은 이날 정기 보수를 이유로 오는 21일까지 가동을 멈출 예정이며 이날 오전 6시부터 가스 흐름이 축소되기 시작했다. 2022.7.11 jsmoon@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 여파로 독일내 천연가스로 난방 등을 하는 가구는 연간 가스요금을 최소 1천유로(132만원) 더 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년보다는 50% 이상 오르는 셈이다.

전기요금까지 합치면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연간 더 내야 하는 에너지 요금이 5천유로(664만원)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독일 가스공급업체 라인에너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kWh(킬로와트시)당 가스소비자가격을 7.87센트(약 100원)에서 18.30센트(약 240원)로 인상한다.

이를 토대로 연간 가스요금을 환산하면 연간 1만kWh를 소비하는 가구는 연 가스요금이 960유로(128만원)에서 2천2유로(266만원)로 뛴다.

소규모 주택에서 연간 1만5천kWh를 소비하는 가구의 연 가스요금은 1천353유로(180만원)에서 2천918유로(388만원)로 치솟는다.

이같은 가스요금 인상 대상 고객은 15만명에 달한다. 라인에너지는 핫라인이 과부하가 걸렸다고 웹사이트에서 안내 중이다.

독일 가스시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소비자 가격비교 포털 체크24는 가스공급업체의 가격인상 내역이 너무 많아 비교공시 표에 입력하는 데 허덕이고 있다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전했다.

지난 3월부터 이뤄진 가격인상은 540건에 달한다.

연간 2만 kWh를 소비하는 평균 가구의 가스요금은 평균 1천846유로(245만원)에서 2천816유로(374만원)로 치솟는다. 가격 상승폭은 53%에 달한다.

소비자 가격비교포털 베리복스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8∼10월 3개월간 가스공급업체들은 135건의 가격인상을 예고했다. 평균 가격 상승폭은 892유로(119만원), 상승률은 47%에 달한다.

이에 더해 독일 정부가 가스공급업체와 가스사용 장기계약을 맺은 가정과 기업에 2024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추가로 부과하기로한 kWh당 1.5∼5센트(약 2066원)를 더하면 연간 2만 kWh를 소비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1천유로(132만원)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주택운영총연합의 추산에 따르면 4인 가구는 올해 전기요금까지 포함해 에너지요금을 5천 유로(664만원) 더 내야 할 수 있다.

베로니카 그림 에를랑엔-뉘른베르크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 경제학과 교수는 FAZ에 "개별 소비자와 기업이 지금까지보다 가스를 절약하는 데는 가격인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을 제재해온 유럽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줄여왔다. 독일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최대 수요국이다.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최근 장비 점검을 이유로 11일부터 열흘간 노르드 스트림1을 통한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을 끊었다가 21일 평소 공급량의 40% 수준으로 재개했고, 27일에는 다시 그 절반 수준인 20%로 줄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
  • 2013-11-04
  • 빅데이터 저장·활용까지…80년대 정보기관과 수준 달라 스노든 폭로 5개월…한국 감청 실태 확인은 시간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스노든 파일'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미국 감청망은 세계 각국 시민을 어느 정도까지 감시할까? 전(前)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
  • 2013-11-04
  • 척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 (AP=연합뉴스DB)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 정치행사서 '힐러리 대망론' 지펴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척 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골적으로 촉구...
  • 2013-11-04
  • (AP=연합뉴스) 독일 할레에서 3일(현지시간) '티 캔들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트 형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종전 기록인 티 캔들 1만1천개보다 1천개 이상 더 많은 1만2천여개가 동원됐다고.
  • 2013-11-04
  • 세르비아 코소보자치주가 3일 지방정부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약 18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7932명 후보자가운데서 시장 39명과 39개 시의 시정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798개 투표소가 아침 7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코소보 경찰 5500명이 각 투표소 부근에 배치되어 투표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코소보경찰측은 이날...
  • 2013-11-04
  • 나치 시절 독일에서 사라진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의 행방이 확인됐다고 독일 포쿠스가 3일 보도했다. 포쿠스 웹사이트 캡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막스 베크만….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 가량이 돌아왔다.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 치하...
  • 2013-11-04
  •         뉴욕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 높이가 무려 192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회전식 관람차가 세워진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3억2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초대형 관람차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픈 예정인 관람차는 뉴욕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
  • 2013-11-04
  • 에드워드스노든. (AP=연합뉴스DB) 미국의 `반역자 기소'에 맞서 국제사회의 도움 요청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에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2013-11-03
  •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 'LA국제공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연방교통보안청(TSA)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갖고 있는 20대 백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올해 23살인 폴 치안시아"...
  • 201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