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법원, 마약밀수 혐의 美여자농구 스타에 징역 9년 선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5일 05시53분    조회:8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그라이너측 "매우 실망, 항소할 것"…바이든 "용납 불가, 즉각 석방해야"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
[모스크바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법원은 4일(현지시간)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미국 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022.8.4. photo@yna.co.kr


(이스탄불·워싱턴=연합뉴스) 조성흠 강병철 특파원 = 러시아 법원이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32)에 대해 4일(현지시간)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러시아 법원은 그라이너에 대해 마약 소지 및 밀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100만 루블(약 2천200만 원)과 함께 이같이 선고했다고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의도적인 반입 시도가 아니었다면서 무죄를 주장하는 한편 굳이 처벌하더라도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밀수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검찰의 구형량인 징역 9년 6개월에 가까운 9년을 선고했다.

러시아에서 마약 밀수에 따른 최대 형량은 징역 10년이다.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판결에 매우 실망했다. 변론 증거와 유죄인정 답변이 무시됐다"며 "분명히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고는 러시아의 부당한 구금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있다"며 "이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러시아는 그녀가 아내(동성 배우자)와 친구,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그라이너와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기업인) 폴 휠런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 2관왕으로 오프시즌 러시아팀 UMMC 에카테린부르크에서 활동한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미국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낸 뒤 러시아에 입국하다 마약 밀반입 혐의로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포됐다.

러시아 당국은 그의 가방에서 대마초 추출 오일이 함유된 액상 카트리지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그가 지병 치료를 위해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당국이 부당하게 그라이너를 구류하고 있다"며 조속한 석방을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그라이너와 휠런 등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 2명을 미국에서 복역 중인 러시아인 무기상 빅토르 부트와 교환하자고 제안해 러시아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US오픈 예선 경기 승리 후…베즐넥 “기쁨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모습” 지난달 26일 US오픈 예선 경기 승리 이후 아버지와 포옹하는 테니스 선수 사라 베즐넥. 데일리메일 캡처 국제 테니스 대회에서 아버지와 감독이 16세 여성 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며 엉덩이를 툭툭 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
  • 2022-09-02
  •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고속도로에서 토마토 15만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5시께 미국 캘리포니아 베커빌 지역에 위치한 80번...
  • 2022-09-02
  • 크렘린궁 "장례식에 일부 '국장 요소' 있을 것"…국장 여부엔 침묵 개혁 실패로 소련 해체 초래한 장본인이란 국내 평가 의식한 듯 '냉전 해체 주역'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사망 (베를린 AFP=연합뉴스)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러...
  • 2022-09-02
  • '실세' 반외세 정치인 은퇴 선언 후 유혈사태 이어져 이라크 정국 혼란 지속 (바스라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반외세 정파 무장 조직 '평화여단' 지지자들이 총격전으로 숨진 대원의 장례 의식을 치르고 있다. 2022.9.2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
  • 2022-09-02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폴란드가 독일의 자국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83년을 맞는 1일(현지시간) 독일이 야기한 피해가 1조3천억유로(1천752조원)에 달한다며,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집권 법과정의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 2022-09-02
  • 30만∼50만 징병론에도 '계획대로' 외치며 모병만 푸틴 '국민은 내버려둔다' 철학…'중산층 위해 군인만 죽는다' 불만 국방장관과 대화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
  • 2022-09-02
  •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여자친구 모델 카밀라 모로네 /피플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8)가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25)와 결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4년 교제를 마치고 올해 여름 헤어졌다고...
  • 2022-09-01
  • 지난 26일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시 근처에서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 오비나 디케와 신부 네베치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 중 신랑?신부와 가족 등 하객 14명은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이 지은 집에서 파티를 즐긴 뒤 함께 묵었는데, 다음 날 모두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신랑 오비나는 사망했...
  • 2022-09-01
  • 이스라엘에서 발굴된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에서 5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이 발견됐다.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생물학자 에이탄 모르가 주도하는 텔아비브대와 벤구리온대 공동 발굴팀이 ...
  • 2022-09-01
  • 지난 3월 22일 세리에A 우승 당시의 AC 밀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23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AC밀란이 미국 투자회사인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에 매각됐다. AC밀란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
  • 2022-09-01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