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법원, 마약밀수 혐의 美여자농구 스타에 징역 9년 선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5일 05시53분    조회:7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그라이너측 "매우 실망, 항소할 것"…바이든 "용납 불가, 즉각 석방해야"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
[모스크바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법원은 4일(현지시간)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미국 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022.8.4. photo@yna.co.kr


(이스탄불·워싱턴=연합뉴스) 조성흠 강병철 특파원 = 러시아 법원이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32)에 대해 4일(현지시간)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러시아 법원은 그라이너에 대해 마약 소지 및 밀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100만 루블(약 2천200만 원)과 함께 이같이 선고했다고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의도적인 반입 시도가 아니었다면서 무죄를 주장하는 한편 굳이 처벌하더라도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밀수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검찰의 구형량인 징역 9년 6개월에 가까운 9년을 선고했다.

러시아에서 마약 밀수에 따른 최대 형량은 징역 10년이다.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판결에 매우 실망했다. 변론 증거와 유죄인정 답변이 무시됐다"며 "분명히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고는 러시아의 부당한 구금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있다"며 "이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러시아는 그녀가 아내(동성 배우자)와 친구,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그라이너와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기업인) 폴 휠런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 2관왕으로 오프시즌 러시아팀 UMMC 에카테린부르크에서 활동한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미국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낸 뒤 러시아에 입국하다 마약 밀반입 혐의로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포됐다.

러시아 당국은 그의 가방에서 대마초 추출 오일이 함유된 액상 카트리지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그가 지병 치료를 위해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당국이 부당하게 그라이너를 구류하고 있다"며 조속한 석방을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그라이너와 휠런 등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 2명을 미국에서 복역 중인 러시아인 무기상 빅토르 부트와 교환하자고 제안해 러시아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경찰 발포로 백금 광부 시위대 34명 사망…학살로 체포된 사람 한 명도 없어 남아공 마리카나 학살 10주년 (마리카나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리카나의 광산 언덕 부근에서 전국광산건설노조(AMCU) 소속 노조원들이 경찰의 '마리카나 학살' 10주년을 맞아...
  • 2022-08-17
  • 인종차별 범죄 잇따라…총선 앞두고 극우 세력 득세 인종차별 범죄 일으킨 이탈리아 유명 래퍼 조르단(왼쪽)과 트라픽 [라스탐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가 점차 수면 위로 떠 오르는 가운데 또다시 인종 혐오 범죄가 발생했다....
  • 2022-08-17
  • 출시를 앞둔 비트핏프로(Beat Fit Pro) 새로운 색상 라인. 사진 애플 공식홈페이지 애플이 미국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과 협업해 출시하는 무선이어폰 '비츠 핏 프로(Beat Fit Pro)' 새로운 색상 라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흰색, 검정색, 보라색 등이 주를 이루는...
  • 2022-08-16
  • [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의 우크라이나 동부 본부가 우크라이나의 폭격을 받았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러시아 성향의 기자가 기지를 방문하면서 촬영한 사진에 이 기지의 주소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BBC는 우크라이나의 세르히 헤이데이 루한스크 주지사와 일부...
  • 2022-08-16
  •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AP 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3)의 대저택에 도둑이 들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4일(현지 시각) “캐리가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햄프턴에 있는 대저택에서 호화 생활을 하는 동안 애틀랜타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고 보도했다. ...
  • 2022-08-16
  •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이미지출처=픽사베이]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가 화석연료를 완전히 퇴출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해수면 상승 등의 피해가 더욱 우려된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바누아투 정부는 자국 내 전력을 2030년까지 ...
  • 2022-08-16
  • 용병 혐의로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재판 받는 외국인들 (도네츠크 타스=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앤드루 힐(사진 왼쪽부터), 딜런 힐리, 브예코슬라브 프레벡, 존 하딩, 마티아스 구스타프손 등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당국으로부터 용병 혐의를 받는 5명이 현지 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2.8.1...
  • 2022-08-16
  • 美 연구팀 "핵전쟁 영향 분석…핵겨울로 식량 감소, 전 세계 기아 직면" 럿거스대 로보크 교수 "해법은 핵무기 금지뿐…핵보유 9개국 조약 서명해야"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AP/러시아국방부공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핵전쟁이 발생하면 핵폭발 그을음과 ...
  • 2022-08-16
  • 우크라측 '유럽 에너지난 부추길 의도' 의심 "방사능 우려 키워 우크라 협상 끌어내려는 듯" 관측도 자포리자 원전 경비하는 러시아군 [AP=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단지의 전력을 강탈하려 한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가...
  • 2022-08-16
  • 공사비 최대 77조원…2032년까지 665㎞ 구간 개통 목표 베트남 철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이 약 77조원을 들여 약 1천500㎞ 길이의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계획을 다시 추진한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총길이 1천545㎞의 고속철도...
  • 2022-08-16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