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우크라 남부 점령지 굳히기 총력…반격 작전·주민투표 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5일 05시55분    조회:10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포리자 서쪽 진공 채비…'헤르손 러 영토 편입' 주민투표 9월 예상

러시아군에 포격하는 우크라이나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복 작전으로 수세에 몰린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남부 전선을 지키기 위해 밀어내기 반격을 시도하는 동시에 자국 영토 편입 절차로서 주민 투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남부 사령부는 "러시아가 크리비리흐 방향으로 진격할 공격대를 편성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리비리흐는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자포리자에서 약 50㎞ 서쪽에 있는 철강 산업 도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러시아군은 크리비리흐로 반격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가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 또 다른 남부 점령지 헤르손의 경계선까지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기 위한 반격에 나설 것으로 우크라이나군은 예상했다.

이미 전날 밤부터 크리비리흐와 자포리자 사이에 있는 소도시 니코폴에 러시아군의 대규모 폭격이 이어졌다고 현지 시장이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부터 장비와 탄약을 지킬 방공호를 마련하고자 점령지 내 건물 지하실을 수색하는 등 진지 강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 공세도 이어갔는데, 여기에도 남부 전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늦추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바흐무트와 마리잉카, 셰브첸코 등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유튜브를 통해 "동부 전선 상황이 전쟁의 향배를 가를 수는 없다"며 "이곳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는 진짜 위기에 처한 자포리자로부터 우크라이나군을 분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시민권 신청하는 헤르손 주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는 군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남부 지역을 완전히 자국 영토로 편입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서두르고 있다.

헤르손주 군민 합동정부의 부수장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는 "주민투표 날짜를 정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의 중"이라며 "주민들이 이달 내에 투표 날짜를 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표일은 9월 중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요충지로, 최근 우크라이나가 본격적인 작전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탈환 여부가 이번 전쟁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라고 분석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36살 뉴럴링크 이사 시본 질리스와 교제…작년 11월 아이 출산 세계 최고 부자, 여성 편력 추가…자녀 9명 아빠 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 [트위터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 2022-07-07
  • WTI 이어 브렌트유도 99달러대로…에너지주도 하락세 미국 텍사스의 원유저장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유가가 경기침체 우려로 일제히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또 에너지 관련주 주가도 떨어지는 가운데, 미국 월가에서 유가 ...
  • 2022-07-07
  • 中国日报网7月6日电 据《华盛顿邮报》报道,4日,“砰、砰、砰”的响声回荡在华盛顿的国家广场上,这可能是“独立日”庆祝活动燃放的烟花,也可能是一场大规模枪击事件。人群立即四散开来,警方很快确定这次小型恐慌是由烟花燃放引起的。 在奥兰多市中心,突如其来的噪音惊动了人群,人们纷纷逃离节日...
  • 2022-07-07
  • 中 허난성 44도·伊 피렌체 41도 호주는 이례적 ‘겨울 폭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도쿄에서 52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기간 도쿄 도심의 최고기온은 매일 35도를 넘어섰고, 군마현 등 일부 지역은 4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
  • 2022-07-07
  •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참전했다가 전사한 브라질 모델 탈리토 두 발레(39). /트위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참전한 브라질 모델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전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라질 모델 탈리토 두 발레(39)가 최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
  • 2022-07-07
  • [서울신문 나우뉴스] 출처=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 출처=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최후의 도시’ 리시찬스크를 손에 넣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장악한 러시아군이 이젠 우크라이나 남서부를 노리고 있다. 우크린폼과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러시아군이 5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
  • 2022-07-07
  • 로이터인터뷰 "곧 세계성장률 하향"…1월 4.4%→4월 3.6%→7월은? "내년 더 어려울 것…성장둔화, 물가안정 위해 각오해야 할 수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
  • 2022-07-07
  •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위해 만든 국제기구 역할 한계 "미국 등 서방 vs 중·러 구도로 주요국간 협력 붕괴"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범(汎)지구적인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만든 국제 협력체들이 기능과 역할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 경제위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
  • 2022-07-07
  • 총리, 첫 하원 연설에서 밝혀…정부 보유 지분 84%→100% 확대 제1야당, 총리 불신임안 상정…과반 찬성 필요해 통과 가능성 희박 프랑스 하원에서 연설하는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등으로 휘청이는 에너...
  • 2022-07-07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