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접경국 불안 고조…미국에 '무기 양산해달라' 촉구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4일 22시16분    조회:11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라트비아 등 우크라전 뒤 '다음 차례 될 수도' 우려
합동훈련 넘어 주둔군 증강·미 첨단무기 지원 등 요구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라트비아 등 러시아와 가까운 미국 동맹국들의 군사지원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트해 연안, 동유럽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다음 차례는 자신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더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아르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외무장관은 최근 자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쟁이 우리 국경에 닥칠 실질적 위험이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런 우려를 의식해 미국 정부는 라트비아뿐 아니라 러시아의 쉬운 타격 범위에 있는 발트해 연안국들의 방공능력, 핵심 전투기술을 향상하기 위한 공동훈련을 강화할 것을 공언해왔다.

유럽 주둔 미군은 최근 2만 명이 증강돼 현재 약 10만 명이 배치돼 있으며 점차 유럽 동부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 가까이 있는 나라들은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WP는 러시아나 러시아의 침공 전진기지 역할을 한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나라들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러시아가 서방의 존립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받아들였다는 점을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나라는 최근 6개월간 미국 등의 군사적 지원을 받아들인 뒤 장기적으로 더 공격적인 대러시아 전략을 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과의 긴장이 높아지는 시점에 미국 의회 일부에서 유럽 주둔군 증강을 꺼린다는 점을 우려하며 러시아 견제를 위해 더 많은 미군을 유럽에 주둔시킬 것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WP는 발트해 연안국들과 동유럽 국가들은 특히 장기적으로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군비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미국이 무기생산 능력을 확충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스티 살름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배치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미 공군의 무장 무인기 '리퍼', 포대 탐지 레이더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살름 장관은 "우리의 국가 안보 위기가 심각하며 이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며 "유일한 해결책은 신속하게 무기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정책과 예산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초 미국 의회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서방국 국방 강화를 위한 400억 달러(약 52조 2천400억 원) 규모의 일괄 지원책의 승인했으며, 이 가운데는 동유럽의 나토 회원국 등 우크라이나를 돕는 나라들에 대한 수억 달러(수천억원)의 지원책이 포함돼 있다.

미국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배치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4일 인도네시아 북 수마트라주(州) 카로 지구 티가 판쿠르 마을에서 촬영한 시나붕 화산. 시나붕 화산이 이번달 들어 3번째로 폭발해 수백 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Roni Bintang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 2013-11-06
  • [프레시안 조성복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독일 연방정부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과감하게 원전의 폐기를 결정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도 독일 녹색당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녹색당이 만들어졌고 또 활동 중이지만, 그 활동이 가장 활발...
  • 2013-11-06
  • (검색하기">바마코 AFP=연합뉴스) 말리에서 프랑스 언론인 2명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35명이 체포됐다. 말리 치안 당국과 북부 군사도시인 키달의 관계자는 지난 이틀간 조사를 벌여 최소한 35명의 사건 가담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인 RFI 소속 쥐슬랭 뒤퐁(57) 기자와 음향 전문가 클로드 베...
  • 2013-11-06
  •   4년 전에 발사돼서 지질과 해양 분야 탐사에 리용됐던 유럽우주청의 인공위성 '고체'가  연료가 떨어져 며칠 뒤면 대기권 안으로 떨어지는데 길이 5메터가 넘는 큰 위성이어서 타다 남은 잔해 일부가 지상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체(GOCE)'는 지구 중력을 정밀하게 측정해 온 유럽의 탐사 위성...
  • 2013-11-06
  • 지켜주지 못한 동심 [서울신문]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인구가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유독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이 서아프리카의 저소득 국가에 폐기 직전의 가전 쓰레기를 무더기로 수출한 사실이 드러나 ‘선진국의 추악함’이 이 같은 재앙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 2013-11-06
  •  인도가 5일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발사에 성공했다. 망갈리안이 300일에 걸친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래년 9월 24일경 화성궤도에 진입하면 인도는 미국 유럽련합(EU)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화성 탐사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东方IC/조글로미디어
  • 2013-11-06
  •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현지 시간 11월 5일에 전몰장병 추모 기념행사에 참가하여 첫포를 쏴올렸다. 시장은 무장부대 장병들의 도움하에 첫 전몰장병 추모제 례포를 쏴오렸다. 양귀비는 통상적으로 전몰장병에 대한 기념행사에 씌인다. 행사에 씌인 례포는 구경(직경)이 105밀리미터가 된다한다. 중국일보넷/조글로미디어
  • 2013-11-06
  • 현지시간 11월 4일, 이딸리아 공군 프레세 트리카로리팀은 "국가 단결의 날"을 기념하여 로마상공에서 국기를 상징하는 록, 백, 홍채색 연무를 뿜어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중신넷    
  • 2013-11-06
  • 찰리트로터 (AP=연합뉴스DB) 지난해 레스토랑 '찰리 트로터스' 돌연 폐업하고 충전 중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모던 요리의 선구자'로 불리던 세계 최정상급 셰프 찰리 트로터(54)가 돌연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트로터는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시카고 링컨파크 자...
  • 2013-11-06
  • 미 백악관 부통령 사무실이 4일 한 성명에서 밝힌데 따르면 바이든 미 부통령이 오는 12월 초 중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는 바이든 부통령이 2011년 후 두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됩니다. 성명은 12월 첫주에 바이든 부통령이 일본과 중국, 한국을 순방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3국 순방 일정은 밝혀지...
  • 2013-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