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미 특수작전 전술 빌려 러 공세에 버티기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9일 06시31분    조회:8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항작전개념' 전투 적용…군·민간 합동 전방위 압박
젤렌스키 입심도 작전 일환…발트3국, 공식도입 적극 검토


군사 훈련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러시아군과 비교해 열세로 평가되던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맞서 싸울 수 있는 배경에 미군 특수부대 전술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 방송은 미국 및 유럽 관리 다수의 발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2013년 미국 특수작전부대가 개발한 '저항작전개념'(Resistance Operating Concept·ROC)을 전투에 적용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작은 국가가 더 큰 국가에 대항해 효과적으로 싸우기 위한 전술로, 우크라이나군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민간인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러시아군에 저항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ROC에는 폭력적 방법과 비폭력적 방법이 모두 포함된다.

화염병이나 화학 물질을 적군 차량에 던져넣는 공격뿐만 아니라 전쟁 이야기의 주도권을 잡아 국민 단합을 강화하는 전술도 있다는 얘기다.

한 사례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 탱크를 공격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자주 화제가 된다.

CNN방송은 이들이 서방 언론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방식으로 전황을 전해 러시아군과 다른 면모를 부각한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거의 매일 연설을 하고 최전방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ROC의 일환으로 관측됐다.

그런 모습이 메시지로 작동해 무기 제공을 비롯한 서방의 더 많은 지원을 끌어냈다는 것이다.

ROC 개발에 참여한 전직 육군 대령 케빈 스트링어는 최근 크림반도에서 펼쳐지는 러시아군에 대한 공격을 전술의 다음 활용처로 주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합병한 크림 반도까지 이번 전쟁에서 탈환하겠다고 공언했다.

스트링어 전 대령은 "전통적 방식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특수작전부대를 이용할 것이고 크림반도에 접근하기 위해 그런 부대에는 정보, 자원, 보급 등 저항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ROC에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우크라이나 침공 뒤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은 의회에서 국가 차원에서의 ROC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발트 3국은 옛 소련에서 독립한 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등 서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와 인접한 이들 국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뒤 더 큰 안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연합뉴스) 이란군이 무인기(드론) 150대를 동원한 대규모 '워게임'을 실시했습니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은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이란 전역과 걸프 해역(페르시아만), 오만해 일대에서 '정찰 드론 시험' 훈련을 했는데요.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지하 기지에서...
  • 2022-08-27
  • 우크라 "2개 원자로와 연결 작업중" 러 "단선 탓 물리적으로 방법 없다" 자포리자 원전 2개 원자로, 우크라 전력망과 분리돼 (에네르호다르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단지 전경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
  • 2022-08-26
  • 伊 언론 "10년간 첩보활동…어떤 기밀이 뚫렸는지는 확인 안 돼" '마리아 아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러시아 스파이의 2010년 모습 [마리아 아델라 명의 페이스북 캡처](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 스파이가 이탈리아에서 약 10년간 간첩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탈리아 일간...
  • 2022-08-26
  • 가뭄에 메마른 바닥 드러낸 중국 포양호 (주장 신화=연합뉴스) 24일 중국 남부 장시성 주장시 루산구 주민들이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떨어져 부분적으로 메마른 바닥이 드러난 포양호를 걸어서 건너고 있다. 올해 중국 남부의 폭염과 가뭄은 정식으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61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으...
  • 2022-08-26
  • 환경·유전 요인 겹쳐 폭증, 생태계 황폐화…"바이오안보 필요" 1938년 호주 남부의 한 우물에 토끼떼가 모인 모습 [호주국립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영국에서 태어나 식민지 호주에 정착한 목축업자 토머스 오스틴은 1859년 모국에서 토끼&nb...
  • 2022-08-26
  • 튀르키예의 수의사가 산사태로 파묻힌 개와 강아지를 맨손으로 땅을 파헤쳐 구출했다. 출처: 출처 Soner Büyümez  /사진=뉴시스[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에서 한 수의사가 산사태로 흙속에 파묻힌 어미개와 강아지들을 맨손으로 구조한 사연이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
  • 2022-08-25
  •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내 제니퍼 플래빈. 사진 스탤론 인스타그램   영화 '록키', '람보' 등의 주연배우였던 실베스터 스탤론이 76세 나이에 황혼 이혼을 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래빈(54)은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
  • 2022-08-25
  • 그리스가 튀르키예와의 접경 지역에 세운 펜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그리스가 튀르키예(터키)에서 밀려드는 불법 이민자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해상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스 정부는 23일 저녁(현지시간)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 2022-08-25
  • 도네츠크 인근 마을에 로켓공격…젤렌스키 "모든 책임 묻겠다" 러시아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채플린 마을 (채플린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채플린 마을의 주택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채플린의 기차역을 로켓으...
  • 2022-08-25
  • 최다 의석 획득한 정당 대표가 대통령…로렌수 현 대통령 재선 노려 앙골라 총선 (루안다 EPA=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앙골라 수도 루안다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총선 투표를 하고 있다. 2022.8.24 photo@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남 아프리카 앙골라에서&n...
  • 2022-08-25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