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 날아가고 나무 뽑히고, '힌남노' 이렇게 무섭다"…'아수라장' 日오키나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5일 19시37분    조회:12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SNS]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먼저 들어갔던 일본 오키나와에서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일본 기상청이 집계한 관측 자료에 따르면 힌남노가 오키나와 일대에 접근하는 동안 관측된 가장 강력한 바람은 초속 40m가 넘는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80㎞ 거리에 있는 섬인 미야코지마의 한 관측점에서 4일 오전 8시 8분께 최대순간풍속 40.1m/s가 기록됐다.

이는 간판이 떨어지거나 날아가고, 도로의 표지판이 기울어지게 할 정도의 바람이다.

최대순간풍속이 3040m/s인 경우 보통 속도로 차를 운전하는 것이 곤란하며 무엇인가를 잡지 않고는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날아오는 물건에 의해 다칠 우려가 있다.

40m/s를 넘어서면 주행 중인 트럭이 전도되며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건축물의 금속 지붕 덮개가 바람에 벗겨질 수 있다.

실제 온라인 상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인 차량이 들리더니 결국 강풍에 못이겨 한쪽으로 넘어진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차량 한쪽이 들려 넘어지기 직전 수준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온다. 주차된 차량이 역시 바람을 이기지 못하가 날아가는 영상도 있다. 이 밖에도 나무가 뿌리 채 뽑히거나 야자수 잎이 강풍으로 심하게 흔들리는 영상도 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출처 = MBN
 
영상출처 = MBN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키나와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이 오키나와 본섬 서쪽에 있는 사키시마 제도 남쪽 해상에 머무는 동안 살짝 약해졌기 때문에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힌남노는 이날 오후 현재 전남 완도에서 400㎞ 거리까지 북상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태풍 중심과광주의 거리는 540㎞, 여수 524㎞, 완도 453㎞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해상에서 시속 23㎞로 북동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남해서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에 태풍 주의보를 발효했다.

태풍 최근접시기는 6일 새벽부터 아침이다. 지역별로는 완도 오전 3시 남동쪽 90㎞, 광주 오전 5시 남동쪽 130㎞, 여수 오전 5시 남동쪽 50㎞, 광양 오전 6시 동남동쪽 6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US오픈 예선 경기 승리 후…베즐넥 “기쁨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모습” 지난달 26일 US오픈 예선 경기 승리 이후 아버지와 포옹하는 테니스 선수 사라 베즐넥. 데일리메일 캡처 국제 테니스 대회에서 아버지와 감독이 16세 여성 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며 엉덩이를 툭툭 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
  • 2022-09-02
  •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고속도로에서 토마토 15만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5시께 미국 캘리포니아 베커빌 지역에 위치한 80번...
  • 2022-09-02
  • 크렘린궁 "장례식에 일부 '국장 요소' 있을 것"…국장 여부엔 침묵 개혁 실패로 소련 해체 초래한 장본인이란 국내 평가 의식한 듯 '냉전 해체 주역'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사망 (베를린 AFP=연합뉴스)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러...
  • 2022-09-02
  • '실세' 반외세 정치인 은퇴 선언 후 유혈사태 이어져 이라크 정국 혼란 지속 (바스라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반외세 정파 무장 조직 '평화여단' 지지자들이 총격전으로 숨진 대원의 장례 의식을 치르고 있다. 2022.9.2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
  • 2022-09-02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폴란드가 독일의 자국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83년을 맞는 1일(현지시간) 독일이 야기한 피해가 1조3천억유로(1천752조원)에 달한다며,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집권 법과정의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 2022-09-02
  • 30만∼50만 징병론에도 '계획대로' 외치며 모병만 푸틴 '국민은 내버려둔다' 철학…'중산층 위해 군인만 죽는다' 불만 국방장관과 대화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
  • 2022-09-02
  •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여자친구 모델 카밀라 모로네 /피플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8)가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25)와 결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4년 교제를 마치고 올해 여름 헤어졌다고...
  • 2022-09-01
  • 지난 26일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시 근처에서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 오비나 디케와 신부 네베치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 중 신랑?신부와 가족 등 하객 14명은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이 지은 집에서 파티를 즐긴 뒤 함께 묵었는데, 다음 날 모두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신랑 오비나는 사망했...
  • 2022-09-01
  • 이스라엘에서 발굴된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에서 5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이 발견됐다.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생물학자 에이탄 모르가 주도하는 텔아비브대와 벤구리온대 공동 발굴팀이 ...
  • 2022-09-01
  • 지난 3월 22일 세리에A 우승 당시의 AC 밀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23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AC밀란이 미국 투자회사인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에 매각됐다. AC밀란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
  • 2022-09-01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