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 날아가고 나무 뽑히고, '힌남노' 이렇게 무섭다"…'아수라장' 日오키나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5일 19시37분    조회:12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SNS]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먼저 들어갔던 일본 오키나와에서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일본 기상청이 집계한 관측 자료에 따르면 힌남노가 오키나와 일대에 접근하는 동안 관측된 가장 강력한 바람은 초속 40m가 넘는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80㎞ 거리에 있는 섬인 미야코지마의 한 관측점에서 4일 오전 8시 8분께 최대순간풍속 40.1m/s가 기록됐다.

이는 간판이 떨어지거나 날아가고, 도로의 표지판이 기울어지게 할 정도의 바람이다.

최대순간풍속이 3040m/s인 경우 보통 속도로 차를 운전하는 것이 곤란하며 무엇인가를 잡지 않고는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날아오는 물건에 의해 다칠 우려가 있다.

40m/s를 넘어서면 주행 중인 트럭이 전도되며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건축물의 금속 지붕 덮개가 바람에 벗겨질 수 있다.

실제 온라인 상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인 차량이 들리더니 결국 강풍에 못이겨 한쪽으로 넘어진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차량 한쪽이 들려 넘어지기 직전 수준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온다. 주차된 차량이 역시 바람을 이기지 못하가 날아가는 영상도 있다. 이 밖에도 나무가 뿌리 채 뽑히거나 야자수 잎이 강풍으로 심하게 흔들리는 영상도 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출처 = MBN
 
영상출처 = MBN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키나와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이 오키나와 본섬 서쪽에 있는 사키시마 제도 남쪽 해상에 머무는 동안 살짝 약해졌기 때문에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힌남노는 이날 오후 현재 전남 완도에서 400㎞ 거리까지 북상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태풍 중심과광주의 거리는 540㎞, 여수 524㎞, 완도 453㎞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해상에서 시속 23㎞로 북동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남해서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에 태풍 주의보를 발효했다.

태풍 최근접시기는 6일 새벽부터 아침이다. 지역별로는 완도 오전 3시 남동쪽 90㎞, 광주 오전 5시 남동쪽 130㎞, 여수 오전 5시 남동쪽 50㎞, 광양 오전 6시 동남동쪽 6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군이 한차례 군사작전에서 파키스탄 탈레반 고위 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11일 실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군이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의 "테러리즘 두목"으로 불리우는 라티프 메수드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라티프 메수드는 탈레반 무장조직의 고위 사령관이며 조직 지도자 하키물라...
  • 2013-10-12
  • 첩보당국의 '메타 데이터' 수집 권한 재승인 (워싱턴 AP·AFP=연합뉴스) 미국의 해외 정보사찰 관련 사안을 담당하는 비밀법원인 해외정보감시법원(FISC)이 미국 첩보 당국에 대해 민간인의 통화기록을 계속 수집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첩보기관들의 최고 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FIS...
  • 2013-10-12
  • 케리 美국무, 이틀째 아프간 대통령과 논의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예고없이 방문,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내년 말 철수 이후 아프간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논의해 일부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
  • 2013-10-12
  •     동영상캡쳐: 당지시간으로 2013년 10월 10일, 로씨야 모스크바, 미국 전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와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보스크바 세르메제프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를 받고있다.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 전임 직원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로씨야 도착일정은 최후의 한시...
  • 2013-10-12
  • 두 여성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ComicCon)에서 좀비 분장을 한 채 음식을 먹고 있다. /Carlo Allegri ⓒ로이터
  • 2013-10-12
  •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1일 20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이끌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OPCW는 지난달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에 따라 유엔의 지원 아래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및 화학무기 생산 시설들의 폐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8월 정부...
  • 2013-10-11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류출사고가 발생했다. 도꾜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랭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류출되면서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에 접촉됐다고 일본의 공영방송인 N...
  • 2013-10-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는 요즘 헤엄치듯 전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 오바마는 이미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눈을 번쩍이게 하는 기사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9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패러디 매체 ‘어니언(The Onion)’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가짜 기사다. 가짜 기...
  • 2013-10-11
  • 지난 30년간 세계 극빈인구가 대폭 감소했지만 2010년까지 약 4억명의 어린이가 아주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세계 극빈인구는 1981년에 비해 7억 2천 1백만명이 줄었지만 극빈인구중 어린이 비례가 매우 큽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비록 지난...
  • 2013-10-11
  • 제5차 아세안 유엔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브루나이에서 자신은 아세안과 유엔간 협력에 대해 만족을 표한다면서 향후 양자간 동반자관계 발전이 동남아지역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세안과 유엔과의 협력분야가 아주 넓어 재해...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