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용한 외조 트러스 총리 남편,불륜 사건 후에도 관계 지켜…10대 두 딸과 관저 입주할 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8일 06시15분    조회:12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출마 경력 회계사 남편, 불륜 사건 후에도 관계 지켜

리즈 트러스 총리 부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세번째 여성 총리인 리즈 트러스의 남편과 10대 두 딸이 다우닝가 관저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AFP는 7일(현지시간) 트러스 총리의 가족이 런던 다우닝가 관저로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러스 총리(47)와 남편 휴 오리어리(48) 씨는 두 딸 프랜시스(16), 리버티(13)와 함께 런던 동남부 그리니치 지역에 살았다.

사춘기 10대 자녀들이 관저에서 지내는 것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이후 처음이다.

블레어 총리의 큰아들은 재임 중 16세에 런던 시내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있다가 경찰에 걸리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트러스 총리는 그동안 가족들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왔다.

SNS에서 생일 등에 메시지를 띄울 뿐이고 특히 딸들의 사진은 몇 장 안되는 데다가 주로 뒷모습이었다.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 가족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도 선거 기간에는 프랜시스가 캠프 디지털팀에서 일하고 리버티는 트러스 지지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알려지기도 했다.

남편 오리어리 씨는 선거운동 중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총리 배우자가 된 후에도 앞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 총리는 7월 텔레그래프지에 "남편이 정부 일에 관여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오리어리 씨는 리버풀 출신으로 런던정경대(LSE)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회계사가 됐으며 지금은 재택근무를 한다.

트러스 총리는 "첫 데이트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가 남편이 발목을 삐었다"며 "'매우 금욕적인 사람'이고 정치 활동을 지지해준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들 부부는 1997년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만나서 2000년 결혼했다.

오리어리 씨는 세 차례 구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이력이 있다. 반면 트러스 총리는 2006년 구의원에 당선되면서 부부의 진로는 갈라졌다.

이후 트러스 총리가 한 하원의원과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2006년 알려지고, 2009년 지역 공천 과정에서 이 일이 문제가 됐을 때 오리어리 씨는 "관련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언급을 피하고 부인 곁을 지켰다.

트러스 총리는 몇년 전 밸런타인데이 때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전임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당시 여자친구와 관저에 입주해서 논란이 됐다.

그는 이후 200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에서 결혼한 총리 기록을 세웠고 재임 중 아들과 딸을 얻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혁명수비대 테러조직 지정 철회 조건 포기"…이란 "미국이 유연성 보여" 잇단 '반이란' 인사 암살 기도 사건 후 미국 내 반대 여론 걸림돌 이란 국기와 유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과 미국은 그간 핵 협상에서 크게 세 가지 쟁점을 놓고 대치해왔다. 혁명수비...
  • 2022-08-21
  • 선행 사고현장에 여객버스 추돌…소방관·의료진·언론인 다수 사망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주 교통사고 현장 (가지안테프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께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주 가지안테프와 니지프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소 16...
  • 2022-08-21
  • 지난 16일 크림반도 내 마이스케 지역의 군부대 탄약고서 화재로 피어오르는 연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크림반도와 남부 헤르손 등 자국군이 점령한 지역에 우크라이나 드론 여러 대가 나타나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
  • 2022-08-21
  • 악수하는 러-카자흐 정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소치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관계 증진 등 다양한 협력방안 등을 놓고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금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서방이...
  • 2022-08-21
  • "곡물수출 합의 포함된 내용…운송·보험·금융 등 장애 여전" 흑해 곡물수출 공동조정센터 방문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이스탄불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흑해 곡물 수출 합의 이행 점검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세워진 공동조정센터를 방문했다....
  • 2022-08-21
  • '국민영웅'인줄 알았는데…우크라 대통령 최대위기, 러 침공 알고도 침묵 '경제손실' 우려해 내부 소통 안해 국민생명보다 경제 중요한가…반발 확산 [사진 출처 = 연합뉴스]러시아의 침공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국민 영웅이 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
  • 2022-08-20
  • 7월25일 미얀마 군부는 민주 진영 인사 네 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신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1988년 이후 처음 이뤄진 사형이다. 추가 집행이 우려된다. 7월30일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를 향해 시민들이 침묵 행진을 하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미얀마 인세인 교도소에서 연락이 온 건 7월22일 오전...
  • 2022-08-20
  • "애국시민 봉기해 보호기금 조성" 지지자들에 이메일 "트럼프, 정치적·법적 어려움 처할 때마다 돈 모은 전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 지지자들에게서 최소...
  • 2022-08-20
  • 흑해 인근 알렉산드루폴리스 군사·경제 요충지 돌변 미국에 무기운송 거점…러시아엔 기업 연계한 세 확장지 그리스 알렉산드루폴리스의 탱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그리스 북동부의 한적한 항구였던 알렉산드루폴리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가 치열...
  • 2022-08-20
  • 푸틴 "우크라 포격 탓 대형 재난 위험…러시아는 시찰 지원 준비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화상 정상회담 [스푸트니크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파리=연합뉴스) 조성흠 현혜란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전화...
  • 2022-08-20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