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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나선 우크라, 부산 면적 되찾았다…미국도 추가지원 약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9일 07시07분    조회: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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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700㎢ 수복…남부 예고후 동북부 기습 '성동격서' 주효

러시아군 향해 발포하는 우크라이나군 자주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8일(현지시간)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하며 700㎢에 달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이날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나란히 독일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인 올렉시 그로모우 우크라이나군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이후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남부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7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광역시(770㎢)에 육박하는 면적이다.

그로모우 준장은 특히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을 50㎞ 이상 밀어내고 20여개 마을을 되찾았으며, 남부에서도 전선을 깊숙이 파고들어 다수의 마을을 해방했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 주변의 돈바스주에서도 2~3㎞를 전진해 일부 점령지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공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적 보병과 자주포 부대가 튀르키예산 바이락타르 드론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날 연설에서 "이번 주에 하르키우 지역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의 성과를 알렸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에서 기습을 통해 러시아 점령지로 약 20㎞를 진격해 영토 약 400㎢를 수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하르키우 주지사 비탈리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의 발표는 주민들에게 공황을 일으키려는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그들은 오해하고 있다. 우리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러시아가 손실을 보았고 증원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좌)과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키이우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군사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인접 유럽 18개국에 10억달러를 장기 지원할 계획이다. 2022.9.8 photo@yna.co.kr [2022.09.08 송고]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말 남부 탈환전을 본격화한 후 가장 상세한 전황 공개다. 지금까지는 작전 기밀 유지를 이유로 세부 전황을 제공하지 않았다.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공세를 예고한 뒤 동북부를 기습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군이 남부 전선을 강화하는 사이 다른 지역이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렇게 되찾은 영토를 지킬 수 있다면 러시아군에도 큰 타격이 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지속적인 서방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도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각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독일 람슈타인에서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 원)를 포함해 20억 달러(약 2조7천700억원)의 군사지원을 유럽 19개국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6억7천500만 달러(약 9천333억 원) 규모의 무기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전쟁이 또 결정적 순간을 맞았다"며 동맹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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