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통사고로 재벌 숨지자 '화들짝'…인도 "모든 차에 에어백 6개 달아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9일 07시15분    조회:7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에어백 6개 의무 장착·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장치 등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인도에서 한 재벌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교통 안전 강화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니틴 가드카리 인도 교통부 장관은 "내년 6월까지 모든 차에 에어백 6개를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하는 규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인도는 이와 관련한 규정 초안을 마련한 바 있지만 차량 가격 상승을 우려한 일부 자동차 업체의 반발로 제도화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는 앞좌석 에어백 2개 장착만 의무화된 상태다.

가드카리 장관은 이와 함께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장치도 의무 장착하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이미 의무화됐지만, 사람들이 잘 지키지 않는다"며 "미착용 시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잦은 교통규칙 위반 등 악명 높은 운전 환경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가드카리 장관은 "지난해에만 50만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만명 이상이 숨졌다"며 오는 2024년말까지 이 수치를 절반으로 줄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 선스 전 회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인도 당국이 교통 안전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사이러스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탔던 사고 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특히 지난 4일에는 대기업 타타그룹 지주사인 타타 선스(Tata Sons)의 사이러스 미스트리 전 회장이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도로교통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탄 벤츠 SUV가 서부 뭄바이 인근에서 도로 분리대에 부딪혀 미스트리 전 회장 등 뒷좌석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는 과속으로 달리며 다른 차를 추월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안전벨트 미착용·에어백 문제 등의 원인이 겹쳐 미스트리 전 회장이 숨졌다고 분석했다. 사고 당시 미스트리 전 회장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으며, 뒷좌석에서는 커튼식 에어백만 가동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 좌석에 앉은 두 명은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잠수정에 탑승한 채 110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나오는 등 21세기 민간 관광산업이 우주에 이어 심해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운영하는 타이타닉호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해저...
  • 2022-09-05
  •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 자택 앞에서 한 남자가 귀가하는 페르난데스 부통령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다. 용의자는 암살을 시도했지만 발사에는 실패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브라질 국적 용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2022-09-05
  • 우크라 전쟁 中 이례적… “푸틴에 무언가 바란다는 것” 분석도 지난 6월 23일(현지 시각) 람잔 카디로프 러시아 연방 체첸공화국 수장이 노자이-유르트주 베노이 마을에서 열린 민속 대회에 참석했던 모습./타스 연합뉴스 러시아 연방 체첸공화국 독재자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수족(...
  • 2022-09-05
  • EU 집행위원, USTR에 "유럽 전기차 생산업체 차별 소지" 지적 주미일본대사관 "모든 가능한 경로로 미국 정부에 우려 전달"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집행위원회 통상 담당 집행위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유럽연합(EU)과 일...
  • 2022-09-05
  • 지난해 10월 워싱턴DC에서 열린 낙태권 보장 촉구 집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는 텍사스주의 주지사가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임신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후피임약 복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는 오는...
  • 2022-09-05
  • 스테이의 랩 배틀 한 장면 [스테이 트위터 캡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캐나다 유명 래퍼 팻 스테이(Pat Stay)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CBC뉴스 등 현지 매체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는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시내 한...
  • 2022-09-05
  • 올해만 최소 8명 사망…절반이 러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연관 일부 '극단적 선택' 무게에도 주변 지인 "타살 의심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과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 이사회 의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러시아에서 에너지 업종 거물들이 극단적...
  • 2022-09-04
  •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구 외국인 거주·방문 규제 강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나블루스 EPA=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 도시 나블루스 근처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에 항의하는 한 팔레스타인 시위자가 이스라엘 군인들과 말다툼을 하고 있다. 2022.9.3 photo@yna.co.kr (...
  • 2022-09-04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