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나토 "우크라전 결정적 시기…전쟁 상당기간 지속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0일 05시48분    조회:9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크라군 러 반격해 조기에 상당한 성과…초기신호는 긍정적"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은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으로 조기에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전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진단했다.

기자회견 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나토 본부에서 29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현황을 전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6개월째를 맞아 결정적인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겨울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동남부 지역에서 반격을 가하는 데 대해 "초기 신호는 긍정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찬찬히 눈에 보이는 진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이는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거대한 규모의 러시아군이 들어가 있는데, 불행하고, 비극적이고, 끔찍하게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도 많은 이들을 더 투입하리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결정적인 시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물리치고 러시아의 방어선을 넘어 반격해 영토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간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난과 생활비 급등으로 동맹국간 단결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특수복과 난방기기 텐트 등 장비를 공급해달라고 동맹국에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두 번째로 키이우를 깜짝 방문하고, 우크라이나 및 유럽에 20억 달러(약 2조7천700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블링컨 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에너지를 비롯해 모든 무기를 사용해 동맹국들의 의지를 꺾으려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세계에서는 푸틴의 공격에 대항하는 비용은 많이 들지만, 대항하지 않을 경우 비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르키우 오스킬강 양안 통제"…루한스크주 전진 돌파구 될 듯 젤렌스키 "마리우폴, 멜리토폴, 헤르손 등 탈환 준비 중" 우크라 하르키우주 교전지역서 치솟는 포연 (쿠피안스크 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상공으로 포연이 치솟고 있다. 2022.09.19&n...
  • 2022-09-19
  • '세기의 장례식'에 수백만명 운집해 애도…정상급 외빈 500명 참석 전국민 2분간 묵념, 장례행렬 런던 시내 행진 후 윈저성 남편 곁 안장 (런던·베를린=연합뉴스) 최윤정 이율 특파원 = 영국의 가장 오랜 군주였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 2022-09-19
  • 카르텔 연관 범죄로 추정…내달 '한국 주빈' 축제 치안 "문제 없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순찰하는 군인(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습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무장 괴한의 연쇄 총격에 미성년자를 포함한 10명이 숨졌다. 18일(...
  • 2022-09-19
  •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불참할 듯"…조선·이란 등은 대사만 초청 엘리자베스 2세의 관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19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세계 각국의 수장과 왕족 등 귀빈들의 면면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영국과 외교 관계가 틀어진 러시아와 벨...
  • 2022-09-19
  • 윤석열 대통령 등 각국 정상·왕족 500명 등 2천명 참석 70여년 해로하다 지난해 먼저 세상 떠난 남편 필립공 곁에 영면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지난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 2022-09-19
  • 기존엔 5년 중임제…올해 초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계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카자흐스탄이 대통령제를 '7년 단임제'로 바꿔 연임을 법으로 금지키로 했지만 현 대통령부터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
  • 2022-09-18
  • 인도 이어 튀르키예 정상회담서 거듭 책임전가…"군사작전 변화없다" "튀르키예, 러시아산 가스 25% 조만간 루블화 결제" 모디 인도 총리와 악수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마르칸트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 2022-09-17
  • 피그마 공동창업자 딜런 필드, 28조원에 피그마 매각해 '돈방석' 상장 저울질하다 매각 결정…"스타트업으론 역대 최대 거래 중 하나" 피그마 공동 창업자 딜런 필드(오른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Adobe)가 경쟁업체 피그...
  • 2022-09-17
  • 템스강변 따라 8㎞ 장사진에 7시간 신규 줄 차단 해리 왕자 왕실 나간 뒤 첫 군복착용 허용…경찰 사상 초유 경비 작전 영국 여왕 참배 마치고 나온 데이비드 베컴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16일(현지시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참...
  • 2022-09-17
  • 영국인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9월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했다. 최장수 군주이자 현대사의 산증인인 그의 서거에 세계 각국에선 애도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을 떠나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 2022-09-16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