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나토 "우크라전 결정적 시기…전쟁 상당기간 지속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0일 05시48분    조회:8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크라군 러 반격해 조기에 상당한 성과…초기신호는 긍정적"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은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으로 조기에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전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진단했다.

기자회견 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나토 본부에서 29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현황을 전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6개월째를 맞아 결정적인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겨울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동남부 지역에서 반격을 가하는 데 대해 "초기 신호는 긍정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찬찬히 눈에 보이는 진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이는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거대한 규모의 러시아군이 들어가 있는데, 불행하고, 비극적이고, 끔찍하게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도 많은 이들을 더 투입하리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결정적인 시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물리치고 러시아의 방어선을 넘어 반격해 영토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간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난과 생활비 급등으로 동맹국간 단결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특수복과 난방기기 텐트 등 장비를 공급해달라고 동맹국에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두 번째로 키이우를 깜짝 방문하고, 우크라이나 및 유럽에 20억 달러(약 2조7천700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블링컨 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에너지를 비롯해 모든 무기를 사용해 동맹국들의 의지를 꺾으려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세계에서는 푸틴의 공격에 대항하는 비용은 많이 들지만, 대항하지 않을 경우 비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연합뉴스) 남부 헤르손 수복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부터 이곳으로 가는 주요 보급로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군수품과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일부 러시아군이 부랴부랴 헤르손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헤르손 지역 드니프로강 서안에 주둔하던 러시아군이 우크...
  • 2022-08-18
  • 프랑스 산불 진화에 도움…'해갈 역부족' 영국은 야외급수 제한 비 내리는 영국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 (런던·파리=연합뉴스) 최윤정 현혜란 특파원 = 폭염과 가뭄,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았던 프랑스에 17일(현지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폭우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 2022-08-18
  • 체니 "트럼프 재선 저지 위해 무엇이든 할 것"…대권도전도 시사 '탄핵 찬성' 머카우스키·부통령 후보 지낸 페일린은 본선 진출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리즈 체니 하원 의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워싱턴=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
  • 2022-08-18
  • 외교부 왕문빈 대변인이 8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미국, 한국, 일본이 지난주 하와이 해상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방어훈련이 2017년 이후로 첫 합동군사훈련이였다고 미 국방부가 일전에 전했다. 이것이 과연 중국을 상대한 합동군사연습인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왕문빈 대변인은 다...
  • 2022-08-18
  • 프랑스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인 주인과 한 침대를 쓴 반려견의 감염이 확인됐다. 미국 언론은 15일 한 의학론문의 론단을 인용해 원숭이두창이 사람으로부터 반려견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가 의학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인디펜던트 등 외신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
  • 2022-08-17
  • "특수작전 지원 국민에 감사…승리의 근본 토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군사 시설과 탄약고, 무기고, 본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 2022-08-17
  • 미국, 중국도 독자 우주정거장 구축 움직임 아미-2022 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전시된 러시아의 새 우주정거장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TASS/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2024년 퇴역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신할 새로운 우주정거장 모형을 공개했다. 미국 등 국제협력을 통해 공동 운영해오던 기존 방식...
  • 2022-08-17
  • [방콕=AP/뉴시스] 9일 태국 방콕의 하이랜드 카페에서 첫 번째로 마리화나를 구매한 남성이 환호하고 있다. 9일부터 마리화나 개인 재배가 허용되면서 가정에서 최대 6그루의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게 됐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대마를 제외했으며 마약청은 지난 1월25일 대마를 규제 ...
  • 2022-08-17
  • 국제원로그룹 '디 엘더스' 일원으로 방문…전쟁범죄 규탄 부차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부차 AP=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부차를 방문해 "이곳에서 무고하게 숨진 모든 이들은 인류 역사에 깊이 기억되고 추모돼야 한다"고 말했다...
  • 2022-08-17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