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동부탈환 가속…"3월 키이우 뒤 최대반전 가능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0일 22시05분    조회:1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 보급거점 진입 주장…"수복 때 러군 심각한 문제"
"독자적 영토탈환 입증" …나토 '결정적 시기 진입' 진단


바라클리아를 탈환한 우크라이나군
[젤렌스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오진송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전선에서 영토 탈환에 속도를 높여 일부 전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주, 헤르손주에서 러시아에 점령된 마을 수십 곳을 최근 며칠간 되찾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부터 보급 요충지로 삼은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에 진입했다고 이날 주장했다.

특수부대는 소셜미디어에 장교들 사진을 게시하며 "우크라이나 것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쿠피안스크에서"라고 설명을 붙였다.

다른 우크라이나 장교도 쿠피안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사진을 올리며 "쿠피안스크는 우크라이나다"라고 적었다.

쿠피안스크는 전쟁 전 인구 3만여명의 도시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보급과 이동을 떠받치는 주요 육로와 이어진다.

만약 이 물류 요충지의 통제권이 우크라이나군에 넘어가면 러시아군은 남쪽에 있는 이지움에 고립되게 된다.

전문가들은 쿠피안스크가 보급로에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완전히 탈환하면 러시아군에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쿠피안스크를 수일 내 탈환할 것이라며 러시아군 보급선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영국 국방부도 "이지움 주변 러시아군이 점차 고립되는 것처럼 보인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쿠피안스크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쿠피안스크를 수복하면 러시아는 돈바스 전선의 보급로가 막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쿠피안스크는 러시아가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러시아에 넘어갔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는 반년 동안 러시아군에 점령된 도시 바라클리아를 전날 탈환했다.

바라클리아는 우크라이나가 지키고 있는 하르키우와 남부 이지움 사이에 있는 요충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소셜미디어에 이 도시의 탈환 사실을 알렸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이 건물 옥상에서 "러시아 점령군이 철수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WSJ은 이 같은 성과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군사 지원을 받아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진군이 러시아에는 올해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려다가 철수한 이후 가장 큰 반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는 동남부 전선에서 다수 뚜렷한 전과를 올렸다는 주장을 되풀이해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저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에서 마을 30여 곳을 되찾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일 연설에서는 이달 초부터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지역에서 인천광역시 면적에 맞먹는 1천㎢ 상당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이 사실임을 보여주듯 러시아는 하르키우 중심으로 병력 보충을 서두르는 모습을 노출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9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방향으로 장갑차와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ISW는 우크라이나 전과에 대해 "러시아 정보시스템에 균열이 발생하고 러시아군 지휘부에 대한 신뢰가 약화한다"고 평가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군 성과를 짚으며 전쟁이 결정적 시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하르키우 지역으로 급히 이동하는 러시아 군용차량
[러시아 국방부 제공/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찬성 5 對 반대 4로… 낙태권 존폐, 주정부·의회로 넘어가 ‘뉴욕 공공장소에서 개인 총기 규제 위헌’ 판결도 큰 파장     24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했던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 대법원 앞에 모인 낙태 반대 운동가들이 눈물을 흘...
  • 2022-06-25
  • 1913년 제정된 뉴욕주 총기 휴대 제한법 전미총기협회 위헌 소송, 보수 대법원이 손들어줘 텍사스 참사 한 달도 안돼.. 뉴욕주지사 “암흑의 날”   지난 23일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경찰차 안에서 범죄 용의자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공교롭게 이날 연방대법원은 공공장소...
  • 2022-06-25
  • 据美国《纽约时报》 和《华盛顿邮报》22日报道, 美国传媒大亨默多克 和妻子霍尔正在办理离婚。 这将是现年91岁的默多克 第四次离婚。 或成为默多克最短的一次婚姻 据了解, 现年65岁的霍尔 是一名前顶级模特兼演员, 两人于2016年在英国举行了婚礼, 26岁的年龄差曾引发外界热议。   婚礼当天,默多克更是在社交媒体...
  • 2022-06-25
  • 국경 검문소 문 부수고 건물 지붕 넘어가기도…76명 부상 130여명은 모로코 동북쪽 끝 스페인 해외영토 멜리야로 월경 스페인령 멜리야 국경에 설치한 철조망을 넘는 아프리카 이주민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스페인의 해외영토 멜리야에...
  • 2022-06-25
  • 심한 소모전에 "세베로도네츠크 잔류 의미 없다" 진지 이동 러, 돈바스 장악 목표에 진일보…일부 '러 승기 잡았다' 진단도 집중 공격받는 우크라군 동부 거점 아조트 화학공장 (리시찬스크 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의 아조트 화학 공장에서...
  • 2022-06-25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군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요충지 리시찬스크를 사실상 포위했다고 LPR군 대변인 이반 필리포넨코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TV 방송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리아노보스 통신에 따르면 필리포넨코는 인터뷰에서 "오늘...
  • 2022-06-25
  •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국 드라마 말고는 볼 게 없다” 올해 들어 한국 콘텐츠를 향한 일본인들의 애정이 더욱 강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넷플릭스의&n...
  • 2022-06-25
  • 执笔/胡一刀&鸽子叨 加里宁格勒,这个俄罗斯在欧洲的飞地,会成为引发第三次世界大战的“火药桶”吗? 这成了欧洲媒体最担忧的问题之一。 由于立陶宛禁止俄“敏感货物”过境转运至加里宁格勒,引发俄强烈反弹。 克里姆林宫发言人佩斯科夫警告,立陶宛这种做法是“绝无前例”的,俄方必将采取...
  • 2022-06-24
  • 남은 재판도 교도소 내에서 진행될 듯…지난 군사정권 때는 가택연금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이 수도 네피도의 모처에서 가택연금 중이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교도소 독방에 전격적으로 수감했다. 각종 범죄 혐의로 이...
  • 2022-06-24
  • 프랑스 파리 테러 현장에서 도난당했던 뱅크시의 작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가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아흔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테러를 추모하며 만든 작품을 훔쳐 간 일당이 징역...
  • 2022-06-24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