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이나군, 대어 낚았나…"러시아군 사령관 생포" 주장[영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2일 22시09분    조회:21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붙잡은 러시아군 포로 영상. 현지 매체 르비우저널은 이 포로가 안드레이 시체보이 러시아 육군 중장이라고 소개했다. /사진=르비우저널 트위터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최고위급 사령관을 생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르비우저널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안드레이 시체보이(Andrei Sychevoi) 러시아군 서부군관구 사령관(중장)이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붙잡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일 르비우저널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반격 작전을 벌이던 하르키우 지역에서 붙잡은 러시아군 포로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는 수갑이 채워진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남성이 등장한다. 삭발한 머리에 큰 체격을 갖춘 남성이다. 그의 어깨에는 중령 계급장을 의미하는 은색 별 2개가 붙어있다. 눈썹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다.

이 남성이 시체보이 중장이라는 게 르비우저널 등의 분석이다. 시체보이 중장이 금색 별 2개가 있는 중장 군복을 벗어던지고 중령 군복을 입은 채 도망치다 생포된 게 아니냐는 것.

지난 2020년 찍힌 시체보이 중장의 사진과 영상 속 남성을 대조하면 비슷한 점이 많다. 두 남성 모두 머리숱이 적으며 왼볼에 큰 점이 있다. 두상과 이목구비도 유사하다.

르비우저널은 "우크라이나 군인 6명이 이 포로를 둘러싸며 대어를 낚은 것처럼 쳐다보고 있다"며 "그가 시체보이 중장이 맞는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시체보이 중장은 남부군관구 제8근위제병군 사령관에 있던 지난 2월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서부군관구 사령관으로 이임했다. 뉴스위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시체보이 중장이 서부군관구 사령관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스위크 측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에 해당 사실의 확인을 요청했지만 확답을 듣지 못했다. 뉴스위크는 일부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는 분석을 소개하면서도, "만약 시체보이 중장이 맞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우크라이나군의 큰 성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섰고, 하르키우 지역을 사실상 장악하는 것에 성공했다. 시체보이 중장이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게 맞다면, 러시아군의 졸전을 상징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동부 전선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이지움을 탈환하는 등 자국 영토의 약 3000㎢ 수복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북동부에서 이뤄진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 반격이 러시아군의 돈바스 전선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붙잡은 러시아군 포로 영상. 현지 매체 르비우저널은 이 포로가 안드레이 시체보이 러시아 육군 중장이라고 소개했다. /사진=르비우저널 트위터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망자 115명…주총리 "2개월 이내 원인규명"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느는 가운데 경찰의 곤봉사용이 사고를 유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다티아 지역의 힌두사원 '라...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예산 문제로 상당부분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메꾸려는 노력이다. 지난 주말 참전용사 출신으로 구성된 재난 구조 ...
  • 2013-10-15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2013년 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노벨경제학상은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교수,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AP=연합뉴스)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공로"…2000년부터 美학자들 수상 독점 실러 "믿기지 않...
  • 2013-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신체 절단사건이 끔찍한 화형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럽계 남자 2명이 산 채로 불에 타 죽는 끔찍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두 남자에 불을 붙인 건 분노한 주민들이었다. 사건은 실종됐던 8살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아이는 성기...
  • 2013-10-15
  • 22곳 수용소 포화 상태…밀입국 중개업자 수법 못 따라가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리비아가 넘쳐나는 불법 외국인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수용 시설이 부족해 동물원에까지 난민들을 밀어 넣는 상황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사이에 둔 리비아...
  • 2013-10-14
  • 전문가들 '설마'…"현실화 땐 세계 경제에 재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증액하기 위한 정치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재무부가 시한으로 경고한 날짜인 17일(현지시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초긴장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그동안 '새는 곳...
  • 2013-10-14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3일 약 천명이 참가한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은 공공질서 파괴죄로 약 38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전시의 경계등급이 제고되었으며 러시아이민연합회는 외국인들이 공공장소에 가지 말 것을 바랐습니다. 10일 새벽, 모스크바 서부 버유레보지역에서 세르바코브라고 불리우...
  • 2013-10-14
  • 중국, 영국 부동산·인프라 사업 투자로 화답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작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면담한 이후 18개월 간 냉기류에 휩싸여온 영국과 중국 간 외교관계가 화해 무드로 접어 들었다. 1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3일...
  • 2013-10-14
  • 대일항쟁기 강제동원委, 여성노무자 강제동원 피해실태 분석 평균 연령 16.46세…일본·중국·러시아·남양군도로 끌고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제가 강점기에 9살 여아는 물론 10대 초중반의 어린 소녀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가 탄광과 공장에서 중노동시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
  • 2013-10-14
  • 생후 5주 신생아의 신장 이식으로 새 삶을 찾은 여성 [서울신문 나우뉴스]생후 5주의 신생아가 20대 여성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감동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사미라(22)는 얼마 전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수술이 특별한 이유는 ...
  • 2013-10-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