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길목' 리만서 러시아와 교전 지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5일 00시20분    조회:11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시찬스크·세베로도네츠크 진격할 것"…러 "공세 격퇴, 상황 안정"

진격하는 우크라이나 탱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동북부 하르키우주를 탈환한 우크라이나가 14일(현지시간) 동부 루한스크주 진격을 위해 길목 도시인 리만에서 러시아와 전투를 지속했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들어 하르키우주 바라클리아와 쿠피안스크, 이지움을 연이어 수복하는 등 하르키우주 대부분을 러시아로부터 되찾은 데 이어 동부와 남부 전선 전역에서 러시아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루한스크주 진격을 위한 길목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인 도네츠크 북부 리만을 수복하기 위한 전투를 지난주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대통령실 보좌관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현재 리만 공세가 진행 중"이라며 러시아군의 보급고가 있는 루한스크 내 스바토바에서도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러시아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리만을 되찾고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로 진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루한스크주에서 독립을 선포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안드레이 마로츠코 사령관도 "동부 전선이 LPR 국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6월 세베로도네츠크에 이어 7월 초에는 강 건너 쌍둥이 도시인 리시찬스크까지 차지하며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점령했다.

리만은 이들 도시로부터 약 40여㎞ 서쪽에 있는 곳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리만과 함께 북쪽에 있는 스바토바를 차지할 경우 루한스크의 핵심 요충지인 이들 도시 수복까지 노릴 수 있게 된다.

[그래픽] 우크라이나 전황
(AFP=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러시아군이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밀려난 뒤 루한스크주 북쪽 주요 도시에서도 이미 철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1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격퇴했으며 현재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독립을 선포한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우크라이나군이 리만 북쪽과 남쪽을 공격했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도네츠크주의 우크라이나 영토인 바흐무트를 겨냥한 공세도 계속했다.

DPR 영토방위본부는 "DPR과 LPR 연합군이 러시아의 화력 지원을 받아 바흐무트 주변의 2개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러시아의 포격으로 민간인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텔레그램에서 전했다.

자포리자와 헤르손주 등 남부 전선에서도 팽팽한 대치가 계속됐다.

친러시아 자포리자주 행정부 수반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전선 전체에 걸쳐 특수부대와 용병, 영토방위군 등을 모두 배치했다"며 "이렇게 큰 규모의 병력은 본 적이 없다"고 현지 방송에서 말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행정부 관계자는 "헤르손의 상황은 매우 안정적이다. 우크라이나의 진격을 막을 충분한 병력과 수단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관계자들이 주민들의 공황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검색하기">바그다드=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2일 이라크의 한 야채시장에서 폭탄을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해 17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 북쪽 95㎞ 지점인 사마라에서 밤에 일어난 이 폭발사고로 많은 상점들이 파괴됐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서북쪽 360㎞ 지점인 모술 시에서는 건맨들이 한 가정집에...
  • 2013-10-13
  • 중국서 일본으로 아시아 정책 우선순위 변화여부 주목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표시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렸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아베 총...
  • 2013-10-13
  • (마드리드 AP·AFP=연합뉴스)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해 온 카탈로냐주(州)에서 이례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카탈루냐주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12일(현지시간) 약 3만명(시정부 추산)이 모인 가운데 분리 독립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스페인, 우...
  • 2013-10-13
  •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 (AP=연합뉴스) "정부 전복 원하는 세력 있어…처벌할 것" 무슬림형제단 "제이단 실패한 총리…후임 물색 중"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내 무장단체에 수시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납치를 정부와 정통성에 대한 쿠데...
  • 2013-10-13
  •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2주 가까이 이어지자 미국민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끝없는 정쟁 속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양측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럭 운전자들이 셧다운 사태에 ...
  • 2013-10-13
  • 1995년 로마 군사법정에 들어서는 프리프케(AP=연합뉴스) 15년 가택연금 상태로 변명만…아르헨, 자국 내 매장 거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차대전 당시 수백 명을 학살한 나치 전범이 자신의 범행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하다 이탈리아에서 100세 나이로 숨졌다. 나치 무장친위대 대위 출신으로 '아르...
  • 2013-10-12
  • 몰타 총리 "阿인근 유럽 바다는 무덤으로 변해…버림받은 느낌" 토로 "EU차원 공동 노력·이민법 개정 필요" 촉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탈리아와 몰타 간 지중해 수역이 '난민들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이달 3일(현지시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인 500여 명을 태운 난민선이 이 해역에...
  • 2013-10-12
  • 제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지역에 상륙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밤 태풍 나리가 북동부 오로라 주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 통행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
  • 2013-10-12
  •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린 학생에게 황당하고 끔찍한 체벌을 가한 교사가 파면됐다. 교장도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북부 잠빌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 뒤늦게 최근에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체벌한다면서 가위를 들고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앞머리가 ...
  • 2013-10-12
  • 이극강 중국 총리가 11일 태국에 도착해 태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4시 이극강 총리는 태국 국회에서 약 20분간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연간 태국이 최초로 중국지도자들을 국회로 초대해 연설하게 한 것입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 201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