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러가 점령한 동부 진격 교두보 마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9일 22시08분    조회:13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르키우 오스킬강 양안 통제"…루한스크주 전진 돌파구 될 듯
젤렌스키 "마리우폴, 멜리토폴, 헤르손 등 탈환 준비 중"

우크라 하르키우주 교전지역서 치솟는 포연
(쿠피안스크 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상공으로 포연이 치솟고 있다. 2022.09.19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우크라이나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북동부 하르키우주 오스킬 강에 동부 진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로이터,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공보실은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서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대가 오스킬 강을 건넜다. 우크라이나는 어제부터 강의 좌안을 통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스킬 강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부터 보급 요충지로 삼은 쿠피안스크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군이 앞서 쿠피안스크 서쪽을 탈환한 데 이어 동쪽도 장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텔레그램 영상에는 오스킬 강을 가로지르는 부교(浮橋)와 그 부교 위를 지나는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의 모습이 등장한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교두보의 정확한 위치는 알리지 않았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 강까지 진격하자 해당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은 오스킬 강에서 퇴각해 새로운 전선을 구축했다.

하르키우주에서 이동하는 러시아 군용 차량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통해 쿠피안스크 서쪽 지역을 정복하자 최근 러시아군은 오스킬 강 동부에 자리를 잡아왔다.

키릴 이마셰프 종군기자는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서 러시아군이 재정비를 위해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를 떠나 오스킬 강을 건너 퇴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도 이날 쿠피안스크 오스킬 강 근처에서 러시아군의 7개의 정착지에서 적군을 몰아냈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 강으로 나뉜 하르키우주의 핵심 도시인 쿠피안스크 동쪽 지역을 점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강 동쪽에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우크라이나 동부 끝자락에 있는 루한스크주로의 진격에 전략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우크라이나 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우크라이나의 거센 공세에 밀린 러시아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바라클리아에 이어 쿠피안스크까지 수복하고 이지움을 포위하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동부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기로 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바라클리아와 이지움에 배치된 부대를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거듭 성공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전부 탈환하겠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공개된 일일 연설에서 "연속적인 승리 이후 우리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사실은 다음 반격지인 마리우폴, 멜리토폴, 헤르손 등의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점령 중인 남부 탈환의지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빼앗긴 영토뿐만 아니라 2014년에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손에 들어간 돈바스와 크림반도 역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특수기관 테러행위"…보복조치 결정될지 주목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는 '직접보복' 방침 밝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바스트리킨 조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에게 크림대교 폭발사건 조사를 맡은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조사위원장이 보고하는...
  • 2022-10-10
  •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크림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를 지나던 트럭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리 일부가 무너졌다. 또한 옆의 철도 교량에서 석유를 싣고 가던 화물열차로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가 발생했다. 2022.10.8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
  • 2022-10-09
  • "폭발 트럭 소유주 확인…미손상 부분으로 도로교통도 곧 재개" 폭발 후 화재 발생한 크림대교 (크림 AFP=연합뉴스)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8일(현지시간) 폭발과 대형화재가 발생해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 사고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
  • 2022-10-09
  • 아일랜드 주유소 폭발사고 (도네갈[아일랜드] AFP=연합뉴스) 아일랜드 북서부 작은 마을인 도네갈 크리스락 지역의 주유소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2022.10.8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아일랜드에서...
  • 2022-10-09
  • 사기로 4년 복역 뒤 풀려났으나 비자 문제로 구금 애나 소로킨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유럽의 부유한 상속녀 행세를 하며 뉴욕 상류 사교계를 속인 러시아계 독일인 안나 소로킨이 구금에서 풀려났다고 미국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
  • 2022-10-09
  • 신임사령관에 수로비킨 공군사령관…군지휘부 문책론 반영 관측 시리아 참전부대 격려행사의 푸틴 대통령과 수로비킨 총사령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렘린궁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합동군 사령부를 전격 교체했다. 로이터, 타스 통신 ...
  • 2022-10-09
  • 100세 돼도 모델 활동 의지... 최고령 모델의 몸매 관리는? 잡지 ‘뉴 유(New You)’ 10월호에서 91세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가 과감한 세미 누드를 선보였다. [사진=New You] 1931년 출생. 91세, 2차 세계대전 직후 데뷔... '증조 할머니' '노쇠'를 연상시키는 '...
  • 2022-10-08
  • "세계대전 부추겨" 비난…우크라 "선제적 추가 제재 의미" 미사일 발사훈련 지켜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렘린궁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공격을 막기 위한 공격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러시아에 대한 ...
  • 2022-10-08
  • 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마약 갱단 조직원들이 대낮에 시청에서 총기를 난사, 시장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참극은 마약 갱단 간 세력 다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에선 국내를 무대로 활동하는 갱단만 최소 15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2022-10-07
  • 4배 멀리가는 에이태큼스 지원 요청…미 당국자 "의견 다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최근 러시아와 전투에서 성과를 올린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제공 요구가 이번 전쟁에 임하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지원 전략에 새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
  • 2022-10-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