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우크라 보낼 예비군 징집 본격화…입영 영상 다수 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4일 04시22분    조회:1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 "동원령 하루만에 최소 1만명 입대 지원"…반대편에선 탈출 러시

군 동원령에 입영하는 러시아 예비군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내 군사모집센터에 모여있는 남성들. 20229.23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예비군 징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동원령이 21일 발동된 이후 만 하루 사이 최소 1만명 이상이 입대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러시아 내 군사동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남성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등장했다.

AFP는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소집병만 수백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예비군 가운데 군 경험자나 특정 전공자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것은 2차대전 후 처음이며, 모집 인원은 30만 명이다.

동원령에 앞서 러시아 의회는 동원령이나 계엄령이 발효 중인 상태에서 징집을 거부하거나 탈영한 병사에 대한 최대 형량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의 직항편 거의 매진됐고, 항공권 가격은 급등했다.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아르메니아로 들어온 드미트리라는 남성은 AFP에 "전쟁터로 가고 싶지 않다. 이런 무의미한 전쟁에서 죽고 싶지 않다. 이것은 형제를 죽이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예비군 동원령 항의 시위 진압하는 러시아 경찰
(모스크바 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경찰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항의하는 한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고 있다. 2022.09.22

러시아 내 반발 시위도 격화하고 있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38개 지역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던 시위대 1천300여 명이 체포됐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야간 연설에서 "당신들은 이미 모든 범죄, 살인, 우크라이나인 고문에 연루되어 있다. 당신들이 침묵했기 때문"이라면서 러시아인에게 군 동원령에 저항하라고 촉구했다.

군 동원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7개월 만에 동북부 하르키우를 우크라이나에 내주는 등 전세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서 정치적 주도권을 다시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친러 반군 세력이 전쟁 전부터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전쟁 이후 점령한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에서 2327일 러시아 본토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부분 동원령' 발표하는 푸틴 지켜보는 러시아 시민
(모스크바 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한 여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TV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분 동원령 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효된 이 법에 따라 러시아 내 예비군 30만 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2022.9.2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세계 기타 5대 은행이 현재의 임시적인 달러의 유동성 호환협의를 상설협의로 전변해 시장에 유동성 지지를 제공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 협의의 종료 기한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카나다은행, 잉글랜드은행, 일...
  • 2013-11-01
  • 사막을 건너 이웃국가 알제리로 넘어가다 탈수증 등으로 끝내 숨진 니제르 이주민 90명의 시신이 30일(현지시간) 니제르 사막 북부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들은 지난달 말 니제르에서 알제리를 향해 출발했다가 이달 중순께 사막에서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시신들은 최종 목적지였던 알제리 국...
  • 2013-11-01
  • 시리아화학무기 생산시설 파괴 작업 중인 화학무기금지기구 새 화학무기 생산능력 상실…기존 화학무기 제거해야 "기존 화학무기 봉인…쉽게 풀지 못해"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시리아 당국이 화학무기 생산시설 파괴 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 2013-11-01
  • 서울=연합뉴스) 홍성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와인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40년래 최악의 공급난을 겪고 있다고 영국 BBC뉴스가 30일 보도했다. 미 금융기업 '모건 스탠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와인 수요는 공급량을 3억 상자 초과했다. 보고서는 와인 부족이 40년만에 최악이...
  • 2013-10-31
  • 왕민(王民) 유엔 상임주재 중국 부대표가 10월 30일,중국은 계속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지지, 참여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제휴해 평화유지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평화와 안전 수호에 힘쓸것이라 밝혔습니다. 유엔총회의 정치와 탈식민지 담당 제4 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고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심의했습니다...
  • 2013-10-31
  • 미국의 "도청사건"이 최근에 계속 번져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터"지는 30일 보도에서 미국국가안보국이 코드명이 "근육발달"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인터넷회사인 야후와 구글의 데이터센터의 정보를 수집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이 두 인터넷회사간에...
  • 2013-10-31
  • 서울대에서 학생들과 대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 명만 모이면 창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지금 바로 왼쪽과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을 설득해보세요" 세계적 IT기업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31일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다음을 준비하는 방법(How to prepare for what's ne...
  • 2013-10-31
  • 국가정보·안보국장 의회서 주장 "폭로자료, 유럽이 수집해 건넨 것 민간인 상대로 염탐 절대로 안 해" "한국도 도청문제 협의 요구" 확인 “외국 정상 감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른 우방도 미국의 지도자들을 상대로 스파이 활동을 한다.”  “폭로된 자료 중 상당수는 유럽의 정보기관들이...
  • 2013-10-31
  • [서울신문] 1991년 12월 9일. 헬무트 콜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존 메이어 영국 총리 등 13명의 유럽 지도자들이 베아트릭스 여왕 주최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마스트리흐트의 네이르카너 고성에 모여 오찬을 함께 했다. 오늘날 ‘유럽 이사회 오찬’이라고 불리는 이 모임에서 ...
  • 2013-10-31
  • 전 세계 10대 여성 출산 실태 “제가 열네 살 때 아버지는 파티가 열릴 예정이니 가장 좋은 옷을 입으라고 하셨어요. 그날이 저의 결혼일이었어요. 42세 연상 남편과 결혼했죠. 당연히 학업은 중단됐죠. 열 달 후 아이를 낳은 뒤 도망쳤어요. 학교에 다시 다니게 해주는 조건으로 돌아왔어요.”  아프리카 중북...
  • 2013-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