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러시아 내 미국인 대피・여행금지령...핵전쟁 가능성 본격화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9일 06시40분    조회:16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한 시위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집회에서 미국과 우크라국기를 들고 있다. (사진 로이터)

27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는 주러미국대사관을 통해 러시아에 거주 중인 미국인을 상대로 대피령을 선포했다.

이날 주러미국대사관은 안보경계태세를 발령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충원하기 위한 동원령을 발령한 것을 근거로 러시아에 방문 또는 거주 중인 미국인의 이중시민권이나 대사관접근권한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동원령이 본격화되면 이중시민권을 지니고 있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러시아군에 징집할 수도 있고 러시아 내의 미국인의 출국 자체를 막을 수도 있는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

대사관 측은 러시아로부터 출국하기 위한 민간항공편의 이용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동차와 버스 등 육로를 통한 출국을 권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내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지원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며 출국을 희망할 경우 독자적인 출국 경로를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사관 측은 러시아로부터 출국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경우 러시아와 이웃한 국가를 경유하는 방안을 대사관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주러미국대사관이 발령한 안보경계태세에는 러시아 내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피령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에 대한 러시아 여행금지령도 포함됐다. 현재는 기차를 통한 육상 경로를 이용해서만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이 허용되는 상황이다.

한편 대사관 측은 러시아 내에서 평화적 표현・언론・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적 또는 사회적 시위에 참여하거나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러시아 경찰 당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길거리 시위에 참여한 미국인을 일부 체포 및 구금한 사례가 있다.

이 같은 미국 국무부 측의 러시아 대피령과 여행금지령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기 직전에도 발령된 전례가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한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러시아의 안전이 위협을 받는다고 느낄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핵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조세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일본문부과학성이 12일 교과서 작성기준을 수정하고 영토문제와 역사문제에서 일본정부의 통일적 견해를 교과서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로 기본상 확정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붕"이 13일 전한데 의하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최근에 산하 교과서 작성 조사심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빨라서 내년에 기준을 수정하게 됩니다. ...
  • 2013-11-14
  • 미국 공군이 국방예산 감축에도 불구하고 기존 B-52와 B-2폭격기를 대체할 차세대 장거리 폭격기(LRS-B) 개발 및 획득 프로그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의 방공망 강화에 대응하면서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최강의 공군력을 유지하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파악된...
  • 2013-11-14
  •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이 위치한 레이테주와 인근 사마르섬을 잇는 연륙교 주변에서 13일 오전 교도소를 탈출한 죄수들과 정부군의 교전이 벌어지자 놀란 주민들이 급히 사마르섬 쪽으로 도망치고 있다. 타클로반/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겨레] 음식 찾아 곳곳서 시민들...
  • 2013-11-14
  • 이슬람교 시아파 신자들이 13일(현지 시간) 인도 검색하기">우타르프라데시주(州) 암로하에서 아슈라(Ashura)를 앞두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있다. 아슈라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인 이맘 후사인이 680년 검색하기">카르발라(Kerbala) 전투에서 검색하기">수니파에 항거하다가 순교한 것을 기념하는 시아파 최대 행사...
  • 2013-11-14
  • 이라크에서 13일 여러차례 폭력습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입었다고 이라크 경찰측이 이날 실증했습니다. 이날 이라크 북부 살라딘주 소재지 티크리티 동쪽의 알람진과 동부 디얄라주 소재지 바쿠오바 등 지역에서 각기 크고 작은 폭발습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이라크 중부도시 팔루자시...
  • 2013-11-14
  • 시리아정부군은 13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하지라지역을 점령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분석인사들은 하지라를 점령했다는 것은 다마스쿠스 남부의 반대파 무장세력이 대폭으로 약화됐으며 다마스쿠스와 그 주변 전역이 이로부터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현지 민병이 이 지역에서 ...
  • 2013-11-14
  • 미국 정부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 유학생 수가 크게 증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13일 전했다.   미국국제 교육학회와 미국국무원이 공동발표한 ‘문호개방’ 연간 보고서...
  • 2013-11-14
  • 일본후쿠시마 제1원전 (AP/교도통신=연합뉴스DB) "녹은 핵연료가 바닥에 떨어져 용기 손상시킨 듯"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원자로 격납용기에서 오염수가 새고 있는 것이 2011년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 확인됐다고 일본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
  • 2013-11-14
  • 거리엔 시신 썩는 냄새가… (AP=연합뉴스) 초특급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에 국제사회의 원조대가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최대 피해지역인 레이테주 타클로반에는 도로 등 인프라가 대부분 마비돼 구호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타클로반 곳곳에는 수많은 시신이 방치돼 악취가 진동하는 상...
  • 2013-11-14
  • (제2차 서울안보대화에서 주제발언을 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자니에르 사무총장) 제2차 서울안보대화가 12일 정식으로 개막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나라와 유엔, 나토, 유럽연합 등 3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가대표들은 각국의 안보상황과 국방정책을 소개하고 조선...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