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병합지 헤르손 2곳도 탈환… 크림반도까지 진격 태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4일 06시17분    조회:12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英언론 “우크라, 크림반도 탈환 대비… 자국민 경찰-교사 수요 분석중”
CNN “침공 초기보다 러 점령지 감소”… 러 내부 軍지휘부 무능 질타 커져
美 “러 핵사용땐 자살무기 될것” 경고
우크라이나가 남부 러시아군 점령지 헤르손주 일부 도시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내친김에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 탈환 시도까지 시사했다. 러시아가 국제법을 위반하며 병합한 뒤 핵무기 사용까지 내비친 4개 점령지를 우크라이나가 잇따라 수복하며 긴장감이 고조되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잇단 점령지 상실에 러 내부서도 질책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병합을 선언한 4개 점령지 중 헤르손주 아르한겔스크와 미롤류비우카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군의 성공은 (도네츠크주) 리만에 머물지 않는다”며 “아르한겔스크 미롤류비우카를 탈환한 ‘크리비 리 129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돈바스 지역 요충지 리만에 이어 탈환 지역을 추가한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가들이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크림반도 탈환 시도까지 내비쳤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크림반도 대표와 담당 조직은 크림반도의 우크라이나인 경찰과 교사 수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점령지를 잇달아 내주자 러시아 내부에서는 군 지휘부 무능을 질타하는 소리가 높아진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정부 수반은 텔레그램에서 리만 지역 지휘관을 지목해 “나 같으면 그를 강등시켜 상을 박탈하고 기관총을 손에 쥐여 줘 최전선으로 보내 수치를 피로 씻어 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 CNN방송은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보다 러시아 점령지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수세에 몰린 러시아는 에너지 무기화를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는 3일까지 사흘째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다.
○ 美 “핵무기는 자살무기” 경고
러시아 강제 병합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면서 러시아가 핵을 사용할지 모른다는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핵을 사용한다면 러시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명히 전달했다”며 “(핵무기 사용은) 갈등의 본질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도발하면 미군을 비롯한 나토군이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BS방송 인터뷰에서 “푸틴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핵무기는 ‘자살무기’라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미국과 나토의 대응이 꼭 핵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터키 중국 등을 압박하며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매달 150억 달러(약 21조6500억 원) 규모의 물자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럽연합(EU)에 비슷한 규모로 지원을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전쟁터 역학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지역에서도 느리기는 하지만 진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미국은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에 안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라크전쟁이 시작되여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폭발소리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미국, 카나다, 이라크 연구인원으로 구성된 국제과학연구소조는 15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46만 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구인원들이 이라크 전국 백개 지역의 2천가구를 조사한 결...
  • 2013-10-17
  • 일본“산께이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쟁의가 있는 령토문제에서 중국, 한국을 대처하기 위하여 일본은 조어도, 독도 선전사이트를 개통,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일본의 주장을 펼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하여 독도(일본명 다께시마)와 조어도에 대한...
  • 2013-10-17
  • 존베이너 하원의장(가운데)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 직후 낸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마련된 상원안에 대한 투표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상·하원 표결 및 오바마 서명 등 형식적 절차만 남아 내년 1월15일까지 현 수준 예산집행·부채상한문제 `긴급 조치' 활용 (워싱턴=연...
  • 2013-10-17
  • 미국 특수부대, 리비아서 체포해 이송…리비아 '주권침해' 반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첫 재판이 뉴욕 소재 연방 법원에서 열렸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5일...
  • 2013-10-17
  •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부건빌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깊이 58km 지점에서 일어났다. lchung@
  • 2013-10-16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도시주민의 90%가 위험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돼 매년 43만명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환경청(EEA) 보고서를 인용해 지속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노력에도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가 경시돼 이 같은 위험이 방...
  • 2013-10-16
  • 런던의 채텀하우스상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은색 메르세데스...
  • 2013-10-16
  • (AP/교도=연합뉴스)태풍 위파가 들이닥친 일본 이즈오시마 섬 오시마 마을에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집들이 흙과 바위에 파묻히거나 파괴됐다(사진). 도쿄서 120km 거리 이즈오섬에 피해집중…전국서 최소 14명 사망 후쿠시마원전, 오염수탱크 주변 빗물 방출…"기준치 미만" (도쿄=연합뉴스) 조...
  • 2013-10-16
  • 피치 "디폴트시 강등" 경고, 아직은 '디폴트 가능성 작다' 전망 타결돼도 미봉책…정치불안 재발로 경제부담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정치권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나왔다. 따라서 지난 2011년...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