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 "우크라전 참전할 외국인 모집"…특별창구 개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5일 10시37분    조회:19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입대 외국인에 혜택 제공…예비군 징집은 곳곳서 잡음

징집된 예비군에 경례하는 러시아 군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동원할 병력을 늘리기 위해 참전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모집할 특별 창구를 개설했다고 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내무부는 "러시아군 입대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신청을 받는 특별 창구를 내무부 지역별 사무소와 지역 여권·비자 서비스 기관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계약을 통해 러시아군에 합류하는 외국인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러시아 시민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혜택은 해당 외국인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적용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군에 입대하는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러시아가 예비군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동원하려고 하자 주변국인 우즈베키스탄은 자국민의 러시아군 합류를 엄격히 금지하고 나섰다.

우즈베키스탄 검찰청은 최근 성명을 내고 해외에서 벌어지는 군사 분쟁에 참전하는 사람은 국내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부분 동원령을 발령해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투입할 예비군을 징집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문제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동원령 발령 후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징집됐지만,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기준에 맞지 않게 잘못 동원된 것으로 드러나 귀가 조처를 받았다.

북서부 지역 레닌그라드주에서도 징집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100명가량의 예비군이 집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귀가 조처된 이들은 나이가 동원 기준에 맞지 않거나 장애를 앓는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것 등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블라디미르주, 마가단주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러시아 정부는 부분 동원령 발령 후 징집 대상을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이하 예비군,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55세 이하 예비군 등으로 한정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1급 장애가 있는 예비군, 16세 이하 자녀를 4명 이상 둔 예비군 등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환자, 장애인 등 복무가 불가능한 인원 등을 무차별로 징집한다는 불만이 잇따르자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위반 사례에 즉각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로씨야 국방부가 14일 공포한데 따르면 지난 하루사이 로씨야 항공우주군은 고정밀 장거리 해상기지 무기로 리비우주에 위치한 서방에서 제공한 무기와 탄약, 장비를 저장한 병기공장을 타격했고 고정밀 무기로 끼예브주와 하리꼬브주에 위치한 군사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변측은 14일, 지난...
  • 2022-10-15
  • 트러스 총리 기자회견…법인세율 19→25% 인상안 되살려 '절친' 쿼지 콰텡 38일만에 나가고 반대파 제러미 헌트 임명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런던 AP=연합뉴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법인세율 인상 등 기존 감세정책 방향 변경과 신임 재무장관...
  • 2022-10-15
  • 페르메이르의 작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플루트를 든 소녀' [내셔널갤러리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국립미술관인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17세기 네덜란드의 거장 얀 페르메이르의 유화 4점 중 1점이 다른 화가의 작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소...
  • 2022-10-15
  • 위급상황 때 번호판 통해 상황전파…도난차량 표시할 수도 배터리 충전식의 경우 최소 월 2만8천여원 비용 내야 디지털 차량 번호판 [디지털 차량 번호판 제공업체 리바이버 홈페이지 캡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든 차량이 디지털 번호판을 달 수 있게 된다. 개빈 뉴섬 ...
  • 2022-10-15
  • "이스탄불 합의 목전에 우크라가 변심…우크라 준비돼야 중재 가능" "동원령 2주 내 종료…나토와 직접 충돌은 세계적 재앙 초래" 우크라 침공에 "후회 않는다…우리는 옳은 일 하고 있다"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서 기자회견하는 푸틴 대통령 (아스타나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
  • 2022-10-15
  • 노스캐롤라이나 주택가 참변…바이든, 돌격소총금지법안 처리 촉구 총기난사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경찰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주택가에서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발생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간 ...
  • 2022-10-15
  • 지난 2014년 5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엘 캐피탄 극장에서 열린 영화 '말레피센트'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 AF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후 보낸 이메일 내용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
  • 2022-10-14
  •  日 고학력 출산 19년만의 기적 재택근무·정시퇴근 적극 도입, 작년 출산율 1.74명으로 반등 집에서 새벽 근무 후, 오후 3시 퇴근… 육아시간 생기자 출산율 ‘1.97′로 고학력 일본 기혼 여성의 합계출산율이 19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일본 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
  • 2022-10-14
  • 주지사 "우크라가 포격…주민들 대피"…쿠르스크주도 포격 피해 주장 러·우크라, 크림대교 폭발 후 전선 후방까지 '맞공습' 확대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접경도시인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에 이어 탄약고를...
  • 2022-10-14
  • 러 침공 후 4번째 결의안 통과…이전 결의보다 많은 143개국 찬성 러의 4개지역 병합 불인정·즉각 철군 요구…北·러 등 5개국만 반대 러시아 규탄 결의 채택한 유엔 긴급특별총회 [뉴욕 유엔본부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
  • 2022-10-1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