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 "우크라전 참전할 외국인 모집"…특별창구 개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5일 10시37분    조회:22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입대 외국인에 혜택 제공…예비군 징집은 곳곳서 잡음

징집된 예비군에 경례하는 러시아 군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동원할 병력을 늘리기 위해 참전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모집할 특별 창구를 개설했다고 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내무부는 "러시아군 입대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신청을 받는 특별 창구를 내무부 지역별 사무소와 지역 여권·비자 서비스 기관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계약을 통해 러시아군에 합류하는 외국인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러시아 시민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혜택은 해당 외국인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적용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군에 입대하는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러시아가 예비군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동원하려고 하자 주변국인 우즈베키스탄은 자국민의 러시아군 합류를 엄격히 금지하고 나섰다.

우즈베키스탄 검찰청은 최근 성명을 내고 해외에서 벌어지는 군사 분쟁에 참전하는 사람은 국내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부분 동원령을 발령해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투입할 예비군을 징집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문제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동원령 발령 후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징집됐지만,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기준에 맞지 않게 잘못 동원된 것으로 드러나 귀가 조처를 받았다.

북서부 지역 레닌그라드주에서도 징집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100명가량의 예비군이 집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귀가 조처된 이들은 나이가 동원 기준에 맞지 않거나 장애를 앓는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것 등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블라디미르주, 마가단주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러시아 정부는 부분 동원령 발령 후 징집 대상을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이하 예비군,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55세 이하 예비군 등으로 한정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1급 장애가 있는 예비군, 16세 이하 자녀를 4명 이상 둔 예비군 등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환자, 장애인 등 복무가 불가능한 인원 등을 무차별로 징집한다는 불만이 잇따르자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위반 사례에 즉각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이 2015년 이란핵협의 〈최종본〉 리행 회복과 관련해 제출한 제의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평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평가는 이란 핵협의담판 진척에 또 다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 주었다. 분석인사들은 이란핵협의 담판이 현재까지도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원인은 이란 핵문제에...
  • 2022-09-07
  • 6일, 아프리카련맹위원회와 아프리카련맹 주재 중국사절단,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이 공동으로 중국 우주인과 아프리카 청소년이 천지간의 교류인 ‘천궁 대화—신주 14호 우주비행사와 아프리카 청소년의 문답’ 행사를 진행했다. /신화사
  • 2022-09-07
  • 스텔스전투기 F-35 앞에서 이란에 경고 발언하는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총리실 트위터 영상 캡처]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막기 위해 총력 외교전을 펴고 있는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이란을 직접 겨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
  • 2022-09-07
  • "러의 우크라戰 물류·지속성 어려움 신호"…러, 이란엔 드론 요청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워싱턴 AFP=연합뉴스]미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조선에 포탄과 로켓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
  • 2022-09-07
  • 첫 흑인 재무·외무장관, 여성 부총리…경쟁자 수낵 측 인사 빠져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취임 후 연설을 하고 있다. 2022.9.6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는 6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측근...
  • 2022-09-07
  • 美 CBS 방송 인터뷰서 밝혀…"속옷 광고에도 이용하더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바지 정장을 고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본인 스스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 2022-09-06
  • [잇츠미쿡] 오바마 경제 스승이 바이든에게 대선 포기 요구한 이유 ● 건강 이상 논란에 대선 포기론 솔솔 ● 공화당 “바이든 인지능력 감퇴 심각” ● 못한다 57.4%, 잘한다 27.1% ● 인기 바닥… 11월 중간선거가 관건 4월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고 허공에 악수...
  • 2022-09-06
  • 독일 증시 2.2%↓…유로화는 2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러시아가 가장 중요한 유럽행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아예 중단하면서 독일을 위주로 유럽 주요국 주가가 급락하고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독일 루블린의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
  • 2022-09-06
  •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 새로 입성하게 된 메리 엘리자베스(리즈) 트러스(47) 외무장관은 영국 역사상 세번째 여성 총리다. 마가렛 대처(1979~1990 재임)가 만 54세에, 테레사 메이(2016~2019 재임)가 만 60세에 취임한 데 반해 40대 여성으론 처음이다. 트러스 총리는 ‘대처리즘 수호자’ ...
  • 2022-09-05
  • 디캐프리오, 우크라 출신 22살 베레고바와 염문 베레고바, 디캐프리오와의 관계 질문에 침묵 심리학자 "디캐프리오, 정신적으로 미성숙"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마리아 베레고바(22)의 인스타그램 사진. 2022. 09. 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채영 인턴 기자 = 할...
  • 2022-09-05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