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WHO "감비아 아동 66명 사망, 오염된 인도 감기약 때문인 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6일 06시38분    조회:11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메이든 제약사 생산 기침·감기 시럽 4종…WHO, 조사 착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WH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최근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어린이 66명이 급성 신장질환을 호소하며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 제약사의 감기약 제품을 복용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비아에서 많은 어린이가 급성 신장 질환을 앓고 66명이 사망한 사건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오염된 의약품 4가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4가지 의약품은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Maiden Pharmaceuticals Limited)에서 생산하는 기침·감기 시럽 제품이며 인도 규제 당국과 함께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오염된 약품은 지금까지는 감비아에서만 확인됐지만 다른 나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국가가 이 제품의 유통을 막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감비아 정부는 지난 7월 말부터 어린이들이 급성 신장 질환을 앓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기침이나 열 등 감기 증상 때문에 약을 복용했다가 신장이 손상됐으며 사망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WHO는 현재까지 이 같은 급성 신장 질환으로 어린이 66명이 숨졌으며 목숨을 건진 어린이들도 구토와 고열, 신부전 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러군 잇따른 패배·동원령 반발에 국내외 지지 여론에 이상기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급격히 러시아에 불리하게 전개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예년과 다른 씁쓸한 칠순을 맞았다고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인디펜던트(Independent)·포린폴리...
  • 2022-10-07
  • 벨라루스 비알리아츠키·러 메모리알·우크라 시민자유센터 푸틴 영향력 맞서 인권운동…우크라전 전쟁범죄 증거 수집 노벨위, 비알리아츠키 석방 촉구 "오슬로에 노벨상 받으러 오길 희망" 벨라루스 인권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
  • 2022-10-07
  • 체첸 수장 등 푸틴 측근그룹서 제기한 군 지휘부 비판 확산 우크라, 남부 헤르손 탈환 '가속도'…"이달 들어 400㎢ 수복" 세르게이 쇼이구(앞줄 왼쪽) 러시아 국방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렘린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
  • 2022-10-07
  • 뉴욕주 공공장소 총기휴대금지법 시행 한 달여 만에 백지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부착된 총기휴대 금지 표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등 뉴욕의 주요 공공장소에서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주 정부의 계획이 수포가 됐다. 뉴욕포스트...
  • 2022-10-07
  • 2살 유아·임신 8개월 교사도 희생…전직 경찰, 범행 후 가족 살해 후 자살 태국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황철환 기자 = 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6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 2022-10-06
  •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병사들이 장갑차를 몰고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6일 우크라이나 군당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크라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매복 중인 우크라 병사들 앞으로 장갑차 한 대가 다가옵니다. 중무장한 러시아 BMP-2 보병전투차량입니다. 포신에는 백기가 달려 있고 탑...
  • 2022-10-06
  • 우크라, 하르키우 수복하며 러시아군 탱크·자주포 등 수백점 노획 "러, 우크라에 가장 많은 중화기 준 나라…더는 화력우위 없다" 하르키우를 수복한 뒤 버려진 러시아군 전차에서 부품을 뜯는 우크라이나군 병사들 [AFP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
  • 2022-10-06
  • '자전적 소설' 프랑스 현대문학 대표작가…"날것 그대로의 인간 내면 파헤쳐" 에르노 "대단한 영광인 동시에 대단한 책임이라고 생각" 노벨 문학상에 '자전적 소설'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황철환 기자 =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니 ...
  • 2022-10-06
  • 국방부 "남부 헤르손 위치 사수…우크라군 공세 격퇴중" 올해의 교사 상 수상자들과 영상 대화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합병한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 대해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영상으로 열린 교사들에 대...
  • 2022-10-06
  • 러 우주인 태운 스페이스X 유인캡슐, 우주정거장으로 발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우주협정 프로그램 이행 미국 스페이스X 우주선에 탑승한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나 키키나 [UPI=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땅에서 발사된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했...
  • 2022-10-06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